[우재룡의 모닝앙코르레터]
올해 아카데미 주연 배우 모두가 46세라는 점이 특이한데요. 사실 미국 영화는 고령화된 관객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주연상 수상자들의 평균 연령이 지난 5년간 남성은 50.4세, 여성은 38.2세로 늘어나고 있답니다.
아카데미상 주연 수상자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아카테미상은 누가 어떤 영화로 탔을까요? 남우 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라는 에이즈환자의 삶을 그린 영화에서 활약한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 (46세)가 탔습니다. 여우 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이라는 최고의 부자에서 갑자기 빈털터리가 된 여성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멋지게 감성어린 연기를 한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46세)이 수상했습니다.
두 주연 배우 모두가 46세라는 점이 특이한데요, 사실 미국 영화는 고령화된 관객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주연상 수상자들의 평균 연령이 지난 5년간 남성은 50.4세, 여성은 38.2세로 늘어나고 있답니다. 1950년대 2~30대의 청춘 배우들이 수상하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지요. 이렇게 아카데미상 주연 수상자들도 점차 연령이 높아지고 있답니다. 육체적인 나이가 중요하지 않은 시대가 열린 것이지요.
은퇴(retire)는 뒤로 물러나 쉬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타이어를 갈아 끼우고(re tire),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삶의 목적을 향해 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