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위남씨 별세, 채종원(스마트전자 대표)ㆍ윤문(연세의원 원장)ㆍ종환(사업)씨 모친상=8일 오전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053-62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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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에 걸린 65세 이상 고령자 3명 중 1명 폐렴"…고용량 백신 도입 필요
- 대한노인회, 국회 복지위 소속 서영석 의원에 ‘노인건강 3대 과제’ 의견서 제출 고령층이 독감에 취약한 만큼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노인회와 함께 ‘2025년 국정감사에서 다루어야 할 노인건강 주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노인건강 3대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노인회는 서 의원에게 보낸 의견서에서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의 적절한 치료환경 조성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요양시설 입소 고령자 치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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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시설에서 의사의 지도·감독 아래 간호사가 일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22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용역으로 수행한 ‘요양시설 내 적정 의료행위 범위 설정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요양시설 입소자의 상시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요양시설 간호사의 의료행위(주사, 검사, 처치 등) 허용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진은 요양시설 입소자 건강관리의 핵심 인력인 (정규) 간호사 근무 비율이 25% 미만으로 건강상태 변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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