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천식)은 신노년 문화 창출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부여를 위해 노인자원봉사단인 ‘WE CAN 시니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봉사단은 ‘예술봉사대’, ‘사회참여봉사대’, ‘섬김봉사대’ 총 세 분야로 나뉘어져있다. 2013년도 한 해 동안 235명의 어르신이 활동했다.
올해에도 세 분야로 활동이 진행된다. ‘예술봉사대’는 복지관에서 배운 통기타·하모니카·합창·민속체조 등을 문화 소외 계층 및 지역을 찾아 공연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사회에 재능을 나누는 봉사대로 140명의 어르신이 활동할 예정이다.
▲ ‘WE CAN 시니어 봉사단’ 중 ‘섬김봉사대’ 맛손봉사대 활동 모습
‘섬김봉사대’는 복지관 내에서 안내데스크 이용안내를 맡는 미소드림봉사대, 경로식당 배식을 도와주는 맛손봉사대, 경로식당 질서 유지 및 환경정리를 해주는 사랑나눔대, 프로그램실의 질서유지를 위한 질서지킴이로 구성돼 78명의 어르신이 활동할 계획이다.
‘사회참여봉사대’는 컴퓨터, 한글, 영어팝송 등 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 수업에서 보조 역할을 하는 재능봉사대, 강동구 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세대통합을 위해 활동하는 그린시니어로 구성, 80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만 60세 이상 서울 시민으로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25일까지 강동노인복지관 1층 안내데스크, 2층 복지과 사무실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