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을 선출하면서 지난해 좌초된 용산역세권 사업(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다시 부동산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업은 코레일과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사이의 갈등이 커지며 사업발표 7년여만인 지난해 1조5600억원의 손실을 남기고 좌초됐다.
용산역세권 사업은 용산철도정비창과 서부이촌동 일대를 개발해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규모가 30조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렸다.
이런 와중에 정몽준 의원이 다시 선거 공약으로 용산역세권 사업 카드를 꺼내들면서 회생 가능성에 부동산 시장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여전하다. 일단 박원순 현 서울시장은 용산개발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박 시장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7년 동안 악몽 속에 살았던 용산 주민들이 다시 고통이 반복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서부이촌동은 맞춤형으로 개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이 재선한다면 사업 재개 가능성의 거의 제로가 가깝다는 의미다.
특히 사업지 땅 주인인 코레일을 지시ㆍ감독하는 국토교통부가 시큰둥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공공(코레일)과 민간(롯데관광개발 등) 사업자간 갈등으로 이미 코레일이 토지 회수에 나서는 등 사업 전면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는 만큼 다시 재추진할 이유가 없다는 논리다.
더욱이 7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사업자간 갈등의 골이 깊어져 현 상태로는 본궤도에 오를 가능성이 거의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실제로 사업자간 용산 사업을 둘러싼 관련 소송이 최소 4∼5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서부이촌동 주민들도 재산권 피해 등을 이유로 소송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 한 전문가는 "용산 개발은 코레일, 민간업체, 외국자본 등이 모두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라며 "어느 후보가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용산 개발에 대한 희망은 심어줄 수 있겠지만 사업 추진 자체가 쉽게 흘러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수십조원이 이르는 사업인 만큼 청와대 등 정부의 입장이 명확해지지 않으면 이사업을 다시 재개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라며 "(시장선거 변수에 따라)앞으로 회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수도 있으나, 정부를 비롯해 서울시, 공공, 민간, 지역주민 등 이해 당사자간의 대타협이 나오지 않은 한 실질적인 사업 재개가 어려울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이민제 확대, 청라의료복합타운, 아시안 게임 개최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송도 청라 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16일 주택건설업계 오찬 간담회에서 ‘투자이민제’대상을 미분양 주택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란 지정 지역 부동산에 일정한 투자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국내 장ㆍ단기 거주(영주권자격 등)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경제자유구역 내 미분양 아파트에 5억원 이상 투자하면 거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에 일부 경제자유구역 부동산 가격이 오름세를 타는 등 활기를 띨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의 부동산시장에서 ‘미운 오리새끼’ 취급 받던 송도 청라 영정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부동산 투자이민제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외국인 전용카지노 및 복합리조트 개발, 7호선 연장 등 각종 호재가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넌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부동산가격이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청라지구의 아파트가격은 지난 해 2분기 들어서 매매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청라지구(경서동)는 지난 해 4분기 처음으로 아파트 시세가 10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에는 1050만원 선을 넘어섰다. 현재(1분기), 청라지구 아파트는 1058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1분기보다 10.7% 상승한 가격이다.
서울의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주택가격이 저렴하고 서울 출퇴근도 편리한 청라지구로 수요가 몰리면서다. 지난 해,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와 청라BRT(간선급행버스)가 개통되면서 청라지구에서 서울로 출퇴근이 쉬워졌다. 또 올해 경인직선화도로도 일부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석남연장선, 2018년 개통)의 수혜도 예상된다.
영종지구의 아파트가격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영종지구는 외국인 카지노사업에 대해 ‘적합’ 판정이 떨어지면서 아파트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공항철도 영종역이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에 소식에 주요단지 시세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서 있는 ‘영종힐스테이트’ 83㎡은 지난 해말 2억6000만원 선에 거래됐으나 현재에는 2억8000만원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인천 영종 동보노빌리티’ 84㎡은 지난 해 2억4000만원 선으로 거래됐으나 지금은 3억원 안팎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2007년 송도신도시는 아파트의 3.3㎡당 시세가 17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해 지난 해 말에는 1221만원 선에 거래가 됐다. 송도신도시는 지난 해 4분기부터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송도풍림아이원1단지’의 84㎡이 지난 해 3억 2000만원 안팎으로 거래됐으나 현재 3억3000만원 선으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분양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 8일 청약접수를 받았던 ‘인천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은 1676가구를 모집하는데 2489명이 몰리면서 1.5대 1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지난 해 대량미달사태가 벌어졌던 송도신도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분양물량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인천시 자료에 의하면 지난 해 말,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3891가구의 미분양물량이 남아있었다. 올해 3월에는 지난 해보다 12.0%가 줄어든 3425가구가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잔여분양물량의 빠른 소진을 위해 분양가를 대폭할인 하여 분양 중인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와 최근 분양을 시작한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 등이 빠른 속도로 잔여물량이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세계약 만기일을 앞둔 나경제(가명ㆍ38)씨는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다. 서울 전셋값에 조금만 보태면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다. 하지만 서울을 벗어나면 출퇴근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 점이 고민거리. 그래서 그는 급행 열차 정차역 인근 아파트를 1순위로 삼고 있다. 특히 급행열차는 보통열차보다 속도도 빠르고 정차하는 역도 적어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다.
서울 전셋가 상승에 서울 외곽지역의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면서 급행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솟는 전셋값에 내 집 마련을 위해 서울외곽으로 옮겨가지만 서울에 있는 직장과의 출퇴근 시간을 무시못해 급행 역세권 아파트를 찾고 있는 것이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따르면 3월 기준 서울의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은 63.2%를 기록했다. 지난 2001년 12월 이후 최고치이다.
급행열차는 보통열차보다 속도가 빠르고 정차하는 역이 적어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1호선 경인선은 구도심이 자리잡고 있어 분양가는 낮고 생활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어 서울 서남권으로 출퇴근 하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한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서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62∼84m² 총 539가구 규모로 2009년 이후 신규 입주물량이 없었던 소사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인 데다 올해 소사구 일대에서 공급되는 유일한 물량이라 관심을 모은다.
도보로 3분 거리의 1호선 급행열차 정거장인 송내역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구로 등 서울 서남권 업무지역으로 2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조성중인 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센터가 내년 5월 완공되면 철도역에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을 통합 배치시켜 환승거리를 최대한 짧게 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동도건설은 5월 부천시 심곡본동에 실속형 중소형아파트 ‘부천역 동도센트리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8층, 전용 59㎡, 아파트 80가구와 전용 71㎡ 오피스텔 64실등 총144가구 규모다. 1층과 2층에는 상업시설이 입점하며 3층부터 18층까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부천역 동도센트리움은 지하철1호선 급행정차역인 부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 경인고속도로와 46번 국도를 통해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금강주택은 오는 9월 의정부시 민락동 민락2지구 B-7블록에 전용 60~84㎡, 총 719가구를 짓는 ‘의정부 민락2지구 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한다. 민락로, 동일로를 통해 서울 노원구, 도봉구 등으로 이동하기 쉽고 간선직행버스(BRT)가 개통되면 서울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을 통해 서울시청 방면 도심과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서희건설은 경기 양주시 덕정동에서 4월 입주를 시작한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급행전철 이용시 서울 창동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지하 2층~지상 18층, 4개동의 1단지 207가구와 지하 2층~지상 21층, 11개동의 2단지 821가구 총 1,0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700만원 대로 전용 84㎡의 분양가가 2억6900만원(4층 이상 기준)수준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무료혜택까지 더해진다.
삼성물산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일대에 `래미안 부평`을 분양 중이다.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8개 동, 총 1,381가구 아파트로 현재 전용 84㎡와 114㎡ 일부 잔여 물량을 판매하고 있다.
래미안 부평은 경인선 부평역이 인근에 있어 급행전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접근이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쉬운 것도 강점이다.
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점점 오르는 전셋값에 서울외곽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서울 도심과의 교통이 편리한 곳이 주거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며 “그 중에서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급행 역세권은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30~40대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중대형(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부동산 규제 완화 바람을 타고 올 들어 서울ㆍ수도권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고, 미분양도 감소하고 있는 것. 특히 신규 공급물량도 청약에서 순위 내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최근 수년간 부동산 경기 침체와 중소형 선호 현상이 겹쳐 중대형 거래가 크게 줄고 가격이 곤두박질 치는 등 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있던 모습과는 크게 대조적인 것이다. 중대형 물량이 다시 관심을 끄는 이유는 중소형 아파트와의 가격차가 줄면서 경쟁력이 생겼고, 지난 몇 년간 공급량도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중대형(전용95.9㎡이상~135㎡미만)아파트 매매가격이 2013년 대비 0.49%가 올랐고, 대형(135㎡이상)은 0.12%가 오르는 등 중대형 아파트의 빠른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는 청약에서도 순위 내 마감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지난 4월 청약접수를 진행한 민영주택 39개 단지(장기전세, 공공분양 제외)중 중대형이 포함된 단지는 19개였고, 그 중 15개 단지가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인천 구월 보금자리지구의 '한내들 퍼스티지'은 전용 94·121·124㎡ 중대형 3개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된 반면 전용 74·84㎡ 2개 주택형은 미달됐다.
현대건설의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총 1097가구중 355가구가 중대형으로 모두 청약에 마감했다. 특히 펜트하우스(전용 141~192㎡)는 4가구 모집에 29명의 청약자가 지원해 평균 7.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GS건설의 ‘역삼자이’와 현대건설의 ‘마곡 힐스테이트’, ‘아크로힐스 논현, ‘세종중흥S클래스 리버뷰2차’ 등도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중대형 미분양 가구수도 감소세다. 지난 2월 중대형 미분양 가구수는 수도권 1만6059가구, 지방은 6254가구 등 총 2만2313가구로 전월 2만3384가구에 비해 1071가구가 줄어들며 중대형 아파트의 부활을 반증했다.
이처럼 중대형 물량이 다시 관심을 끄는 이유는 중소형 아파트와의 가격차가 줄면서 경쟁력이 생겼고, 지난 몇 년간 공급량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입지 여건이 뛰어난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SH공사는 ‘세곡2지구 3,4단지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의 미계약분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이 물량은 전용면적 101~114㎡형 129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대다. 전용 101㎡형 6억6000만~6억9000만원, 114㎡형 7억3000만~7억600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비용은 457만~506만원이다. 세곡지구 바로 인근에 위치한 강남구 일원동의 목련타운 전용 99㎡의 전세가 6억7000만원 수준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23만㎡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탄천공원과 대모산자연공원, 헌인릉 등이 접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수서발KTX가 2015년에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서역은 복합환승으로 개발돼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상업시설로 개발된다.
현대건설은 4월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에 ‘목동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59~155㎡ 425가구의 공급을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0년 동안 민간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목동지역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다. 목동 생활권에 자리 잡아 교육·편의시설 등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길음역 금호어울림’ 역시 지난 4월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에 전용면적 59~ 119㎡ 490가구의 공급을 시작했다. 이곳 또한 4년 만에 길음뉴타운 일대에 공급되는 신규 입주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SM그룹은 경기 김포시 고촌지구에 ‘우방 아이유쉘’ 전용 84~149㎡ 총 347가구를 분양중이다. 현재 공정률 80%의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가 가능하다. 김포도시철도 고촌역(2018년 개통)을 이용할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김포공항역과는 한정거장 거리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해 여의도 10분, 광화문은 3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5월에도 분양시장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개발호재와 녹지가 풍부한 택지지구를 비롯해 기반시설이 풍부한 재건축ㆍ재개발 분양 물량간의 분양 대전이 예상된다. 건설업계는 최근 분양시장 훈풍과 함께 건설사들이 비수기와 6.4지방선거 전에 분양을 완료하기 위해 앞다퉈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택지지구에서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 입주와 수서발 KTX(고속철도) 개통 등 호재가 많은 평택시를 비롯,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도 눈에 띈다. 게다가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용산 재개발 물량이 본격 분양에 나서고, 강남 도곡동에서는 모처럼 재건축 신규 분양물량이 나온다.
◆평택,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택지지구 눈길 = 평택은 삼성전자가 입주하기로 한 고덕산업단지(395만㎡)는 내년 준공될 예정이다. 수서발 KTX 평택 지제역 개통(2015년 예정) 역시 큰 호재다. 2012년 2월 수도권 KTX 지제역 역사를 확정한 평택시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2016년에는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완전 이전한다.
반도건설은 오는 5월 평택 소사벌지구 B7,8블록에서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5개 동에 1345가구(B7-630가구, B8-715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기준 74, 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된다. 초․중․고교가 인접하여 있으며, 비전동 생활권으로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평택 최초의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건립하고 이에 걸맞은 다양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풍부한 녹지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약 137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고, 한강수변공원이 인접해 있는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고, 2018년에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9~112㎡,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다. 단지 동측 및 북측에 여의도공원의 6배인 약 137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A6블록에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3~114㎡, 11개 동, 총 1066가구다.
▣용산, 도곡동 등 재개발ㆍ재건축 관심 =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무산으로 폭풍을 맞았던 용산이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6.4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가 되면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건설사들은 그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용산역 주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들에 대해 속속 분양을 재개, 5월 공급에 나선다.
용산에서는 삼성물산이 다음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면3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용산'을 분양한다. 약 150m 높이로 지하 9층~지상 40층,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아파트는 전용 135~240㎡ 195가구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총 762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했다. 건물 지하 1층은 신용산역과 직접 연결한다.
대우건설도 다음 달에 용산전면2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지하 9층 ~지상 최고 39층, 2개 동으로 건립된다. 오피스텔 전용 25~48㎡ 650실, 아파트 전용 112~297㎡ 151가구로 구성된다.
한라건설은 오는 5월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도곡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지상 20층 1개 동 규모,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94가구와 125㎡ 16가구로 구성된다. 총 110가구 중 일반분양은 16가구로 84㎡ 12가구와 125㎡ 4가구다.
리얼투데이 양지영팀장은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수록 현명하고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 한다. 훈풍에 휘말려 청약에 동참하기보다는 입지, 분양가, 상품 등을 잘 따져보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화열차 DMZ train이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DMZ train은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열차로 서울역~도라산역을 하루 2회 왕복한다. 첫 열차가 8시 30분, 두 번째 열차가 13시 40분에 각각 서울역을 출발한다. 매주 월요일과 주중 공휴일은 쉰다.
종착지 도라산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통선 안에 있다. 이 역에는 2002년 조지 W.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도라산역을 방문해 친필 서명한 철도 침목들이 전시돼 있다.
기차는 총 3량이다. 평화실ㆍ사랑실ㆍ화합실로 구분 돼 있다. 각 실의 사진 갤러리에서는 철도ㆍ전쟁ㆍ생태 등의 테마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창이 넓은 전망석에서는 경치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고, 영상 모니터를 통해 열차의 앞뒤 풍경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카페 칸에서는 군용건빵, 전투식량, 주먹밥, 끊어진 철조망 등 이채로운 DMZ 상품들도 판매한다.
DMZ train의 추천 코스는 두 가지다. 안보관광코스와 일반관광 코스다. 전자는 임진강역 매표소에서 안보관광 이용권을 구입해, 도라산 역에서 연계버스로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돌아본다. 후자는 도라산역에서 300미터 떨어진 도라산평화공원을 거니는 코스다.
승차권은 전국 철도역,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임진강역~도라산역 구간은 반드시 왕복 구입해야 한다.
‘DMZ플러스’도 판매한다. 1일 DMZ train 자유이용권이다. 이것으로는 △서울시티투어 △한화63빌딩 △CJ서울타워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그랜드앰버서드호텔을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DMZ 평화열차가 평화와 화합과 사랑을 싣고 평양을 지나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달리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인천 지역 부동산 시장에 최근 봄바람이 불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고 매매가격도 석달째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영종지구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설립이 가시화되고, 아시안게임 개최를 코앞에 두고 있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 ‘투자이민제’ 확대 적용 및 7호선 연장 승인 등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실제 지난 달 16일 주택건설업계 오찬간담회에서 국토부 서승환 장관이 주택·건설 분양 규제완화를 약속하며 ‘투자이민제’를 휴양시설로 한정된 투자 대상을 미분양 주택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로써 ‘투자이민제’ 지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분양 소진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또 인천 등 7억원으로 묶여 있는 최소투자액 기준을 5억원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투자이민제’란 지정 지역 부동산에 일정한 투자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국내에 장·단기 거주(영주권자격 등)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청라지구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달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건설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에 따라 현재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되는 서구 석남동까지 4.165㎞ 연장 건설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603억원(국비 2762억원)이 드는 부평구청~석남동 연장구간에는 2개 정거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오는 7월께 공사를 시작해 2018년 개통할 예정이다.
7호선 연장 계획의 가장 큰 수혜지역인 청라지구가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서울 수요자들을 흡수할 것으로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는 보고 있다.
또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헬스케어가 지난 달 28일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 26만 191㎡부지에 2018년까지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다는 방침까지 내놓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인천의 미분양 가구수는 연초대비 큰 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1월 아파트 미분양 가구수는 7267가구에서 3월 6314가구로 줄었다.
주택매매가격 변동률도 상승세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이 2월 0.07%, 3월 0.18%, 4월 0.27%로 석달째 플러스 변동을 보였다.
분양마케팅업체 이삭디벨로퍼 김태석 대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모두 각종 호재들로 들썩이고 있는 상황에, 투자이민제와 지하철 연장 등 호재가 더해져 분위기가 쉽게 갈아 앉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현재 공급물량이 많지 않은 청라의 경우 극소수 남아있는 미분양 물량 선점이 우선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인천 지역 분양 단지들이 관심을 모은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메이저 건설사의 고급형 단지들이 주목할만하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잭니콜라우스 골프장과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F블록’에 위치해 있다. 전용 72∼196m², 총 1861가구 규모로, 현재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입주는 2015년 8월이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가 전용 84~210㎡, 총 999가구 규모로 현재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6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주변 주망권이 탁월하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공급을 앞둔 단지로는 5월 ‘송도 호반베르디움’이 전용 63~113㎡, 총 183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휴게 공간, 조경시설, 1.2㎞에 이르는 단지 내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2순위, 9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라지구에서는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가 호재의 중심에 있어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4월 입주한 물량으로 현재 시행사 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 전용 100~209m², 총 766가구 규모로 의 고급형 단지다. 올 6월 개장하는 중앙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탁월한 조망권이 형성되어있으며,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영종하늘도시에서 ‘영종하늘도시 현대성우오스타’가 총 580가구 규모로 올 11월 공급예정이다.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 장부가액만 2조원을 넘는 서울의 마지막 개발 부지여서 그동안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곳이다.
서울시는 1일 코엑스-한전 본사-서울의료원·한국감정원-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약 72만㎥의 부지를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조성하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서울 MICE 마스터플랜'과 '2030 서울플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강남지역을 국제업무·MICE를 중심 기능으로 부여한 데 이어 추가책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국제업무·MICE시설 확충 △탄천·한강·잠실운동장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 구축 △대중교통인프라 확충 등의 3가지 큰 방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이전 예정인 한전 본사 부지에는 1만5000㎡ 이상의 전시·컨벤션과 국제업무, 관광숙박시설을 채워 국제업무·MICE 핵심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통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부지 면적의 40% 내외를 공공기여(토지, 기반시설, 설치비용)로 확보할 계획이다
옛 한국감정원 부지에는 국제업무 및 MICE 지원시설 등을 도입한다. 가로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 문화, 상업 등 시설을 설치하며 탄천변까지 공공 보행통로를 연결한다. 시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부지면적의 20% 내외를 공공기여로 제공받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민간소유인 한전, 한국감정원 부지에 '사전협상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이는 시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민간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요청하면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거쳐 세부개발계획을 수립·개발하는 방식으로 시는 개별부지에 적합한 용도지역 상향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공기여를 받아 공익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가 소유한 서울의료원과 서울무역전시장(SETEC)은 세부개발계획을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서울의료원 부지 중 일부(2만2650㎡)를 연내 매각, 국제업무·마이스 지원시설로 유치하고 잔여부지는 국제기구 전용공간과 문화시설로 우선 활용하면서 추후 활용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무역전시장은 기존 전시·컨벤션시설 8787㎡를 3만2500㎡로 확장하고 업무·숙박 기능을 갖춘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만들어 주민 활용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시설이 노후화된 잠실종합운동장은 기존의 스포츠 기능은 유지하되 문화·공연·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외부공간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은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수영장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국제규격으로 신축하고,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야구장은 학생체육관 부지를 활용해 돔구장으로 신축한다.
시 소유 부지인 서울의료원과 서울무역전시장(SETEC)은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개발방식, 시기, 절차, 방법 등을 정한 후 개발을 추진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시민,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 방향을 정하고, 시설별 계획내용, 사업 시행시기 및 개발방식 등을 결정한 후 단계별로 추진한다.
봉은사에서 코엑스, 잠실운동장을 거쳐 한강까지 이어지는 보행네트워크도 조성된다. 특히 탄천은 동·서로를 지하화하고,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 이전, 탄천 주차장 일부를 이전해 공원화하고 보행전용 브릿지로 연결한다.
대중교통인프라도 크게 늘어난다. 시는 한전부지를 개발하면서 지하철 2·9호선과 코엑스 지하공간 연결을 추진하고, KTX, GTX등 광역철도 등도 연계가 가능한 교통인프라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부문 개발은 선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되도록 하고 공공부문 개발은 이번 기본안을 토대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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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시께 매월 3일과 8일로 끝나는 3·8장인 양평 물맑은 시장(양평전통시장)을 찾은 수백명의 인파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어렸을 적 장날로 되돌아 온 것 같은 행복에 한껏 젖어 있었다.
양평군이 중소기업청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평 물맑은 시장 상인번영회가 주관한 ‘ITX-청춘열차’ 양평시장 방문 이벤트에 모두 500여명의 도시인들이 몰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열차는 이날 오전 8시 수원역을 출발, 안양역을 경유한 뒤 오전 9시50분께 양수역에 도착했다.
‘향수의 전통시장’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이벤트에서 탐방객들은 양평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쿠폰인 엽전을 구입한 뒤 수학여행 온 어린이들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장을 보기도 하고 친환경 농촌먹거리와 주말 직거래장터, 즉석에서 바비큐 그릴에 다양한 구이요리 체험 등을 즐겼다.
며느리와 어린 손주들과 함께 장터를 찾은 한남희씨(57·서울 영등포구 대방동)는 “서울에서 불과 반시간 남짓한 거리에 이처럼 1960년대 장날이 서는 광경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양평 전통시장에서 양평의 대표적이 관광 명소인 용문산관광지로 발길을 옮겼으며 지난해 세계 100대 정원에 선정된 세미원과 두물머리 등지를 둘러보며 탄성을 내질렀다.
이주웅 군 지역경제과장은 “중소기업청과 한국철도공사가 주관하고 있는 ‘팔도장터 관광열차’와 별도로 양평을 방문하는 최대 잠재 고객들인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평 재방문을 목적으로 ‘ITX-청춘열차’를 기획하게 됐다”며 “양평시장번영회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양평전통시장 만의 특화된 고유의 축제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상인 주도의 행사 추진을 통해 시장 자생력도 강화, 수도권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 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일보 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