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식문화를 이야기할 때 이계호 교수를 빼놓을 수 없다. 분석화학 분야의 권위자로 건강한 식습관을 연구해온 그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오늘날 더욱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한국인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아갈 길을 찾는 것. 병원 밖 가정의 식탁에서 질병 재발을 막고 면역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다
미국의 대표 상호보험사 가디언생명이 지난 14일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은퇴의 재정의(Retirement Redefined) 2025’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은퇴 개념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일의 종착점’으로 여겨지던 은퇴가 이제는 새로운 삶의 전환점, 혹은 또 다른 경제활동의 시작으로 재정의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교수는 13일(현지시간) “한국 고령화 문제 해결의 핵심은 외부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개방성”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다수 언론 매체에 따르면 하윗 교수는 노벨경제학상 수상 발표 직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령화 국가의 혁신 한계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의 유입이 제한되지 않
오는 11월 18일, 고령사회를 주제로 한 주목할만한 행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 ‘에이지테크 커넥트 서밋 2025’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미래의 일’, ‘고객’, ‘커뮤니티’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고령화가 사회 구조와 산업 전반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의료, 에이지테크, 투자, 정책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시장조사회사인 민텔(Mintel)이 9일 발표한 ‘2026 글로벌 소비자 예측(Mintel Global Consumer Predictions 2026)’ 보고서는 향후 5년, 소비의 주도권이 어디로 향할지를 명료하게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인공지능, 경기불안, 지정학적 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사람이 중심에 선 변
일본의 가상현실 기업 레메디·앤드·컴퍼니는 2일 복합현실(MR) 기반 애니멀테라피(동물매개치료) 기기 ‘언제나 완짱(いつでもワンちゃん)’이 공익재단법인 테크노에이드협회 복지용구정보시스템(TAIS)에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제품 출시를 통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애니멀테라피를 일본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VR(가상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2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한국장총은 이번 개정안이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접근권을 보장하기는커녕 오히려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장총은 성명에서 개정안이 점자블록 설치, 휠체어 전면 및 하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정부 역시 고령화와 노인복지를 고려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노인복지 정책을 살펴봤다.
가장 큰 변화는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대표되는 요양·돌봄 정책이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
1일 보건복지 국정과제 설명 및 이행방안 논의 중앙-지방 협력회의 개최
돌봄 국가책임 강화·촘촘한 사회보장제도 구축 등 5대 목표·11개 과제 구성
간병비 급여화·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
돌봄 국가책임 강화…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내년 3월부터 시행
정부가 복지강국을 위한 5대 국정목표, 11개 국정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