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박 158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도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39만 6600㎡(약 12만 평) 규모 부지에 조성된 111개의 정원은 세대별 취향을 아우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 이전 보라매공원 방문객은 60대 이상이 55%, 50대가 12%를
도심의 빌딩숲 사이로 부는 가을바람이 차가워질 즈음, 서울 남산에 ‘하늘숲길’이 25일 새롭게 열린다. 하늘과 숲이 맞닿는 그 길에서, 중·장년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남산 체력단련장(용산구 후암동)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1.45km 데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사가 완만해 관절에 부담이 없고, 휠체어나
최근 시니어 세대의 주말 나들이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특색과 감성을 담은 ‘이색 카페’가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카페, 동굴을 개조한 와인 바,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형 카페까지 취향에 따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전국 곳곳에 자리하고 있
새벽길을 달린다. 멈춤 없이 달리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만이 어둠을 가른다. 도시의 소음 따윈 저 멀리 사라지고, 정적 속에서 서늘한 공기가 숨을 쉬듯 흐른다. 차창을 스치는 짙푸르고 어두운 새벽 풍경 속으로 지난밤의 잔향이 흩어지는 중이다. 그 길 끝에 전북 진안고원의 푸른 새벽이 열리고 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용담호의 새벽
수면 위로 나
올해 단풍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시차를 보이지만, 전국적으로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 사이에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주요 수종의 평균 절정 시기는 단풍나무가 11월 1일, 은행나무가 10월 28일, 참나무류가 10월 31일로 예측된다.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시니어에게는 이 시기가 가장 좋은 시점이다. 다만 아름다운 단풍만큼이나 철저한 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민 참여형 식물계절 관찰 프로그램 ‘단풍연가 프로젝트’를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5일에 개시한 ‘모바일 식물계절관측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단풍의 변화 양상을 손쉽게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다.
올봄 벚나무 개화를 관찰했던 ‘벚꽃엔딩 프로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확산하고 있다. 단순한 산책을 넘어 건강 관리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서 흙길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는 것이다.
맨발로 걷게 되면 발바닥이 자극되고 혈액순환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숲이나 갯벌에서는 자연과 직접 맞닿아 있어 심리적 안정감까지 준다. 전국 지자체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흙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불꽃·걷기·역사…주말 서울, 가을축제 ‘풍성’
가을 정취가 짙어지는 이번 주말,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여의도에서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잠수교는 차량 없는 보행
함양을 다녀왔다. 누군가는 묻는다. 거기가 어디쯤이냐고. 당연히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지명이지만 더러는 헷갈리기도 한다. 알고 보면 천년 숲의 숨결이 울림을 주고 긴 세월 거듭남을 통해 세상 속의 자연임을 알린 곳, 경남 함양이다.
함양 가는 길, 지안재와 오도재
어느 날 계획 없이 길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차를 몰아 구불구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풍성한 가을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을여행 특집전, ‘골든(GOLDEN: Step into Autumn Colors of Korea)’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전은 지역별 대표 가을 추천 명소와 함께 가을 제철 먹거리, 가을 대표 축제, 지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