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간절기는 패션 스타일링이 어려운 시기다. 무슨 옷을 언제 어떻게 입을지 고민이거나, 외출 전 옷장 앞에서 서성이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상황별 코디 세 가지를 참고해보자.
STYLE 1. 편안한 직장 상사이고 싶을 때
열심히 살아온 당신. 직장 내에서 팀장, 부서장 등의 직급에 있을 것이다. 매일 가는 회사지만 하루쯤 달라 보이고
산림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장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일 선유도 공원에서는 ‘Let’s Forest 2023 서울’ 행사가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23명의 시니어 모델들은 산림과 숲속 동물 등을 상징하는 의상을 통해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산림
20일부터 ‘캣워크 페스타’(CATWORK FESTA)의 사전 등록과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하는 ‘캣워크 페스타’는 ‘작업(WORK)이 모여 작품(ART)이 되는 무대’를 주제로 펼쳐진다.
각각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작업물이라 여겨지던 콘텐츠들을
환경과 패션을 결합한 신개념 패션쇼에 시니어 모델들이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신당동 르돔에서 진행된 ‘FASHION for ECO with EMA’가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지구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주)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와 K-패션의 리더 와이쏘씨리얼즈(Whysocerealz), 트리플루트(TRIPLEROOT)가
세계 5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꼽히는 밴쿠버 패션위크. 지난 10월 ‘2023 S/S(Spring/Summer) 패션위크’가 성대하게 열린 가운데, 무대 위에 오른 한국인 시니어 모델 두 명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시니어 모델이 입은 의상을 만들고 쇼를 기획한 사람은 젊은 디자이너 이성빈(29)이다. 신구 조화를 이룬 무대가 완성되기까지 지난 시간을
그들의 걸음은 거침없었다. 원숙미 넘치는 이들의 워킹은 패션 신진들이 세상에 내놓은 참신한 의상들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크래프트72에서 열린 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2022년 졸업패션쇼에선 행사 도중 조금 색다른 모델들이 눈에 띄었다. 바로 박지영, 진태리, 김보민, 신비, 권수희, 박영애, 이에스더, 김도진 등 8명의 시니어 모
동덕여대 패션디자인과 졸업작품전을 위한 시니어 모델 공개오디션이 23일 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개오디션은 5월 17일 크레스트72에서 개최되는 동덕여대 패션디자인과 졸업작품전을 위한 것이다. 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 업계에서 많은 인재 배출로 주목받는 교육기관 중 하나로, 이들의 졸업패션쇼에는 프로 모델이나 연예인들도
16년간의 방송작가 생활을 정리하고, 서른아홉 살에 가드닝 공부를 위해 영국 유학길에 올랐던 오경아(55) 디자이너는 한국으로 돌아와 정원과 식물 디자인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정원과 식물에 관한 다수의 책을 출간했으며, 현재는 속초에서 정원학교를 운영 중이다. 최근 ‘식물 디자인의 발견’을 출간한 그녀를 만나 정원의 가치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신간
길을 잃다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길을 잃었습니다. 사업이 무너지니 가정도 파탄되고 종교생활도 다 무너졌습니다. 그동안 알던 모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불편하고 싫었습니다. 자격지심(自激之心)인지 저의 현재 상황을 일일이 설명하는 것에 비참함을 느꼈습니다. 방황하며 현실을 도피했습니다. 일부러 서울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타지(他地)에 가서 머물렀
나이 들어 방향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인생이란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 방향을 바꾸면서 점프슛을 터뜨리듯 그렇게 쓱싹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살아온 관성과 습성을 쉽게 버릴 수 있던가.
이 길이 내 길이거니 믿고서 지나온 날들에 대한 애착은 또 어떻고? 더구나 노년에 이르러선 방향 전환이 더 어렵다. 그런데 반백 년을 패션 디자이너로 살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