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1월 5일부터 3월 24일까지 겨울축제 시리즈 2탄 ‘설원의 사냥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겨울철 수렵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겨울 야외활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먼저 빙어잡이 체험장에서는 수조에 있는 빙어를 뜰채로 잡거나, 지곡천이 안전하게 결빙되면 얼음낚시도 진행한다. 직접 잡은 빙어는 그 자리에서 튀겨 먹을 수
인적 드문 시골 마을에 전국 각지에서 하나둘 사람이 모여들었다. 강원도 산골에 누가 오기나 할까 의심도 했다. 그런데 이제는 나름 알아서 잘들 찾아와 쉬다, 놀다, 힐링했다며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여간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조용하던 이곳에 세상 모든 이들의 쉼터 왕산한옥마을이 소담스럽게 자리 잡았다.
유유자적 시골 체
철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세미원의 풍경. 언제 가도 계절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이 으뜸이다. 특히 6~8월은 야간 개장 기간으로, 시간을 잘 맞추면 세미원의 낮과 밤, 그리고 해질녘 광경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세미원은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아 나들이를 즐기는 이가 많다
“하나, 둘, 셋, 넷….” “꽃손, 주먹손, 칼손, 재즈손.”
방배동의 한 무용 연습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음색의 목소리들이 구령에 박자를 맞추고 있었다. 까르르 숨넘어가는 웃음소리도 난다. 여학생들일까? 목소리의 주인공들을 마주하고 나니 맞는 것 같다. 표정과 마음, 몸짓까지 생기 넘치는 치어리더팀. 우리는 그들을 낭랑 18세라 부른다!
평균 나
터키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가 오는 12일 개막한다.
이스탄불시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11일간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후속 행사로 마련돼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모두 27개의 프로그
전래놀이를 연구하는 50대 놀이연구가가 게임을통해 24절기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고안한 윷 놀이기구를 만들었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에서 전래놀이연구기관인 ㈔아자학교를 운영하는 고갑준(50)씨가 그 주인공이다.
고씨의 ‘24절기 공기윷’은 공깃돌 모양의 게임 도구를 던져서 나온 패에 따라 24절기가 그려진 윷판에 말을 이동시켜 승부를 겨루는
주꾸미 제철이다. 마트 해산물 코너와 수산시장에는 단연 주꾸미가 주인공이다.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주꾸미는 봄철 밥상의 별미 중 별미다.
‘봄의 전령사’로도 통하는 주꾸미는 3~5월 산란기를 맞아 더욱 쫄깃하고 고소해졌다. 산란기인 만큼 암컷 뱃속에는 알이 가득하다.
제철을 맞은 주꾸미를 한자리에서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서
충남 서해안에서 제철을 맞은 싱싱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항에서는 21일부터주꾸미 축제가 펼쳐진다.
무창포항에서는 주꾸미를 그물이 아니라 전통방식인 소라껍데기를 이용해 잡아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고 할 만큼 주꾸미는 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