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남는 건 결국 사진이다. 그러나 막상 찍어 보면 어딘가 어색하고 밋밋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아침저녁의 황금빛을 활용하거나, 눈높이를 벗어난 색다른 각도에서 찍는 것만으로도 ‘인생샷’이 될 수 있다. 또한 풍경 속에 사람을 담아내고 작은 디테일을 포착하면, 기록을 넘어 ‘나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특히 이런 사진들은 여행이 끝난 뒤 모임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화제를 모으고, “사진 정말 잘 찍는다”라는 칭찬을 이끌어낼 수 있다. 여행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곧 추억이자 자랑거리가 되는 만큼,
日 돌봄·복지용구 렌탈기업 다스킨 헬스렌트 사업부가 ‘돌봄 백서 2025’를 통해 일과 돌봄의 양립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근로자가 미래의 돌봄을 불안하게 여기면서도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제 돌봄을 경험한 사람들은 업무 현장에서 갈고닦은 소통·공감 능력 등 비즈니스 스킬이 돌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다스킨은 9월 15일 일본 ‘경로의 날’을 앞두고 20대~50대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일과 돌봄의 양립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돌봄 미경험자 85.8%가 “일과 돌
파주 장단반도 일대는 국내 최대 독수리 월동지다. 매년 이르면 10월께 700여 마리 독수리가 몽골에서 한반도로 날아온다. 하지만 탈진하거나 독극물에 중독돼 기력을 잃는 경우가 흔하다. 이들을 구조하고, 손수 먹이고, 회복될 때까지 돌보는 이가 있다. 사람들은 그를 ‘독수리 아빠’라 부른다. 바로 한갑수 한국조류보호협회 파주시지회장이다. “독수리 구조요? 그냥 좋아서 하는 거죠. 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 파주는 북한과 가까워 사람의 출입이 상대적으로 적고, 철새들이 겨울을 나기 좋은 지형이다. 장단반도 일대는 자연 그대로의 습지
글로벌 헬스케어 IT 시장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원격진료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스카이퀘스트 테크놀로지 컨설팅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헬스케어 IT 시장 규모가 2024년 3,753억 달러(약 508조 원)에서 연평균 13.5% 성장해 2032년 1조 337억 달러(약 1,3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인구 확대와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 인프라에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격환자 모니터링, 전자의무기록, 원격진료 플랫폼 등 첨단
고령 운전자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19~2023년)의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9.1% 증가했다. 특히 급발진 사고의 82% 이상은 60대 이상 운전자에게서 발생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율(24.6%)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시는 전일 간담회를 열고 교통 안전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시 교통혁신국, 부산택시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부산시
은 씨는 평소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자산 운용 철학을 가지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금융자산을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 예치하고 있으며, 대부분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 위주로 관리해왔다. 은 씨는 예금자보호 한도가 2025년 9월 1일부터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금융자산을 어떻게 재배치하고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상담을 신청해왔다. 예금자보호제도가 무엇인가요? 예금자보호제도는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예금 등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를
이투데이 미디어그룹이 환경재단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투데이 미디어그룹과 재단법인 환경재단은 26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기후환경영화제와 친환경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협력해 국민의 환경 인식 개선과 친환경 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는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질
영상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곰앤컴퍼니가 주최한 ‘제1회 곰믹스 영상 콘텐스트’ 시상식이 서울디지털통행플라자 서남캠퍼스에 개최됐다. 이번 콘태스트는 SNS가 주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니어 세대가 영상 편집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 시니어세대 영상콘텐츠 행사로 기획됐다. 7월 3일부터 한 달 간 △나의 인생, 영화처럼 △하루를 바꾼다면? △나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등 3가지 주제로 15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1차 자체 심사를 거쳐 12작품을 선별한 후 시민투표, 주최측과 후원사 투표를 통해 최종 8개의 작품이 수
가수 임영웅이 다시 한번 ‘티켓 파워’를 입증한다. 26일 오후 8시 예매 플랫폼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인천 공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앞서 임영웅의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되고,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매번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왔다. 이번 인천 공연 역시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임영웅의 전국투어는 오는 10월 인천을 시작으로 11월 대구와 서울, 12월 광주 등으로 이어진다. 또한 임영웅은 투어와 함께 신보 활동에도 나선다. 29일 오후 6시, 각종
조선 시대 설화 속 요괴들이 600년 만에 현대에 되살아난다. 체험형 전시 ‘조선요괴전’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홍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 설화와 민간 전승을 바탕으로 한 8종의 요괴를 실감형 공포 체험과 인터랙티브 스토리로 구현한다. 전시는 귀문(鬼門)이 열리며 시작한다. 세종 2년, 도성 서쪽 서이궁과 연남동에 봉인됐던 요괴들이 다시 풀려나고, 관람객은 직접 요괴를 마주하며 봉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시장에는 ‘신기원요’, ‘어둑시니’, ‘지하국대적’, ‘수살귀’, ‘두억시니’ 등 전통 요괴가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예고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급 시점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기준 중위소득 21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 월 소득 502만 원, 2인 가구 825만 원, 3인 가구 1055만 원, 4인 가구 128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보유자와 연 금융
AI 기반 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가 일본 규슈 가고시마에서 한달살기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똑비는 시니어의 검색, 구매, 예약, 추천 등을 자녀처럼 돕는 온라인 비서 서비스다. 채팅으로 요청하면 AI와 전문 상담원이 결제까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가고시마 한달살기’는 똑비가 1년 6개월간 준비해 마련한 상품이다. 4층 단독주택을 개조해 회원 전용 숙소로 제공하며, 한국어·일본어에 능통한 직원이 현지에 상주해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다. 가고시마는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취미·문화 자원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산림복지 분야 일자리 체험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인생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에게 치유와 탐색의 시간을 제공하고, 퇴직 이후에도 근로 의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산림교육·치유·문화 등 산림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취·창업 경로를 소개받고, 일상을 기록하는 사진 촬영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친 후 관련 분야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상생페이백 + 소비복권”… 중장년층이 알아야 할 2025 카드 혜택 총정리 정부가 마련한 ‘상생소비 지원 방안’으로 인해 중·장년층에게는 생활비를 아끼면서도 소소한 재미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부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전월 대비 카드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 제도를 운영한다. 월 최대 10만 원,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대만 고용정책 대표단 내한… 한국 중장년 고용모델 배운다 대만 고용부 산하 노동력발전서(WDA)와 기업 인사담당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중장년 고용정책을 벤치마킹한다. 대만은 2026년 시행 예정인 ‘장세대 정책과 산업발전촉진법’을 통해 55세 이상을 국가 성장 자원으로 재정의하고, 한국은 중장년 친화 고용 사례를 공유한다. 노사발전재단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이 초고령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