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의 날(10월 2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노인의 날은 1997년 10월 2일에 제정됐다. 경로효친 의식의 고양과 노인 문제에 대한 국가적 관심 제고한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노인의 날은 유엔에서 정한 ‘세계 노인의 날’에서 비롯됐다. 1990년 빈에서 열린 제45차 유엔총회에서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정했고, 우리나라는 하루 뒤인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한 것이다. 제1회 노인이 날 행사는 1997년 10월 2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렸다
복지부, 2일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 개최 정은경 장관, 이 대통령 축사 대독…“어르신들 삶의 궤적 모여 오늘 만들어” 1925년생 박순례·김준배 어르신 ‘장수지팡이’ 청려장 받아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정부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 대통령은 출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축사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걸어오신 삶의 궤적들이 모여 자랑스러운 오늘의 대
일본의 가상현실 기업 레메디·앤드·컴퍼니는 2일 복합현실(MR) 기반 애니멀테라피(동물매개치료) 기기 ‘언제나 완짱(いつでもワンちゃん)’이 공익재단법인 테크노에이드협회 복지용구정보시스템(TAIS)에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제품 출시를 통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애니멀테라피를 일본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VR(가상현식) 고글을 착용한 이용자가 음성·손동작·버튼 조작에 반응하는 ‘가상 강아지’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다. ‘앉아’, ‘엎드려’ 등의 음성 지시에 반응하고, ‘사료 주기’ ‘공 놀이’ 등
LG전자 야심차게 준비한 시니어 TV의 출시를 놓고 해외 가전 전문 매체들의 찬반 양론이 뜨겁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시니어 전용 사용자경험(UX)과 케어 기능을 앞세운 ‘LG 이지 TV(LG Easy TV)’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은 서비스센터 집계에서 시니어 고객 문의의 70% 이상이 조작 난이도에 기인한 점에 착안, 소프트웨어·하드웨어·편의 기능 전반을 시니어 맞춤형으로 재설계했다고 밝힌바 있다. 가장 부정적 의견을 낸 곳은 아스테크니카(Ars Technica)다. 1998년 미국에서 설립된 온라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2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한국장총은 이번 개정안이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접근권을 보장하기는커녕 오히려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장총은 성명에서 개정안이 점자블록 설치, 휠체어 전면 및 하부 공간 확보 등 물리적 접근성 기준을 삭제한 채, 단말기 검증기준 준수와 음성안내 장치 설치만으로 정당한 편의 제공을 인정한 것은 “장애인의 실제 이용 권리를 형식적 요건으로 축소한
추석이 다가오면 인사 한마디를 전하는 일도 쉽지 않다. 가까운 가족부터 직장 동료, 친구, 아이의 선생님까지 각기 다른 관계와 상황에 맞는 표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성스러운 인사말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다리가 되지만, 무심한 말 한마디는 오히려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올해는 어떤 문구로 마음을 전할지 고민이라면, 카드뉴스를 참고해 진심 어린 한마디를 건네보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패션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활동적이고 감각적인 시니어 세대의 부상과 함께, 패션업계는 나이와 세대의 경계를 허무는 에이지리스(Ageless) 패션에 주목하고 있다. 세련됨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스타일이 각광받으며, 트렌드와 실용성을 아우르는 것이 올 시즌 패션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편안하지만 멋스러움’이 키워드다. 톤온톤 포멀 룩으로 격식을 살리고, 스웨이드·벨벳 아이템으로 개성을 더하면 우아하면서도 활력 있는 가을을 완성할 수 있다. 포멀 룩 : 톤온톤으로 럭셔리하게 가을 패션의
●Stage ◇데스노트 일정 10월 14일 ~ 2026년 5월 10일 장소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연출 김동연 출연 조형균, 김민석, 임규형, 김성규, 산들, 탕준상 등 뮤지컬 ‘데스노트’가 2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각색한 이 작품은 사신의 노트 ‘데스노트’를 손에 넣은 후 사회의 악을 처단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두뇌 싸움을 그린다.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해 신선한 전율을 예고했다. 라이토 역에는 조형균·김민석·임규형, 엘 역에는 김성규·산들·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정부 역시 고령화와 노인복지를 고려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노인복지 정책을 살펴봤다. 가장 큰 변화는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대표되는 요양·돌봄 정책이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돼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입원·입소하지 않아도 거주하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노후 소득 버팀목인 기초연금과 생계급여가 인상되고, 어르신
국민연금공단이 공단의 가치체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조사에 나섰다. 2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공단은 이달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치체계(미션-비전-핵심가치) 개선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한다. 현재 공단의 미션은 ‘지속가능한 연금과 복지서비스로 국민 생활 안정과 행복한 삶에 기여’로, 비전은 ‘연금과 복지로 세대를 이어 행복을 더하는 글로벌 리딩 연금기관’으로 각각 설정돼 있다. 핵심가치는 신뢰, 혁신, 소통이다. 공단은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도약, 책임, 전문 등 핵심가치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설문을 통해 핵심가치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100세시대연구소는 ‘N2, 퇴직연금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행본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근로자에게 필요한 퇴직연금 관리 및 운용정보를 전달하는 지침서다.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퇴직연금 상품과 자산관리와 인출전략 등 퇴직연금의 모든 분야에서 가이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3층 노후보장구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퇴직연금은 근로자에게 노후준비의 필수 연금이다. ‘N2,퇴직연금백서’는 꼭 알아야 할
주택금융공사는 고령층 등 사회적 배려대상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중점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금공은 중점 전략과제로 △공공기관 인공지능(AI) 선도 △그린성장 주도 △생애주기 맞춤형 포용금융 지원을 정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민 체감형 주택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친환경 주택공급 활성화를 지원하며, 정부의 민생안정과 주거복지 강화 정책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금융 공공기관 최초로 업무망 내에서 이용 가능한 GPT(HFGPT)를 자체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AI를
1일 보건복지 국정과제 설명 및 이행방안 논의 중앙-지방 협력회의 개최 돌봄 국가책임 강화·촘촘한 사회보장제도 구축 등 5대 목표·11개 과제 구성 간병비 급여화·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 돌봄 국가책임 강화…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내년 3월부터 시행 정부가 복지강국을 위한 5대 국정목표, 11개 국정과제를 정하고 이행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일 서울 중구 소재 회의장에서 ‘새 정부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설명 및 이행방안 논의를 위한 중앙-지방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20~6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추석 연휴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56.0%가 “집에서 휴식”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귀성(35.7%)과 국내여행(24.2%)이 뒤를 이었으며, 특히 50·60대는 과반이 휴식을 택해 ‘집콕형 명절’ 경향이 뚜렷했다. 세대별 차이는 분명했다. 30대의 43.5%는 귀성을, 20대는 국내(29.0%)·해외여행(12.5%) 성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장년층은 휴식 비중이 50대 58.0%, 60대 52.0%로 나타났다. 연휴 길이는
‘응급똑똑’앱, 병원·달빛어린이병원 등 정보 제공 12세 이하 소아 대상 ‘아이안심톡’ 이용 방법도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 때는 즉시 119 신고 긴 추석 연휴를 맞이해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이용 방법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9일까지인 추석 연휴를 대비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방법을 1일 안내했다. 연휴 기간 몸이 아플 때는 먼저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경증이면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되고,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