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서 운용하는 유언대용신탁의 가입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신속한 재산상속이 가능한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유언대용신탁의 가입금액을 기존 50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대폭 낮췄다. KB국민은행도 7월에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하면서 가입대상을 만 40세 이상 개인, 최저가입금액을 1000만 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맡길 수 있는 재산의 종류를 금전으로 한정하되 다양한 투자금융상품을 포함해 운용의 폭을 넓혔다”며
올해 전국 전월세 계약 중 월세 비중 56.5%, 2020년보다 17.6%p 상승 “임대차 2법, 낮은 금리, 대출 심사 강화 등으로 전세 수요 약화” 하나금융硏 “은퇴 앞둔 베이비부머 71.7%, 현금흐름 설계 고민” 전세는 축소되고 월세 가격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은퇴 후 현금 흐름에 대한 자산 관리를 우려하는 고령층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주거 방안으로 그동안 효율적으로 기능했던 전세는 그 기능이 축소되고 있다”면서 “향후 월세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츠(MarketsandMarkets)는 8일(현지시간) 글로벌 웨어러블 헬스케어(착용형 건강관리) 기기 시장이 2024년 410.7억달러(약 56.9조원), 2025년 452.9억달러(약 62.7조원)에서 2030년 759.8억달러(약 105.3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2030년 연평균성장률은 10.9%로 제시됐다. 보고서는 건강 인식 제고, 예방 중심 의료 전환, 고령화로 인한 고령층 만성질환 증가를 수요 확대 요인으로 들었다. AI 기반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전자건강기록(EHR) 연
일본의 고령자 기술인력 파견·소개 기업 마이스터60이 8일 발표한 60대 기술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주 1회 이상 생성형 AI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26.6%로 집계됐다. 같은 연령대 비(非)기술직 11.9%의 약 2.2배다. 조사기간은 8월 27~31일, 표본은 60대 기술직 회사원 500명이며, 비교 지표로 60대 비기술직 1257명의 이용률도 함께 제시됐다. 응답자 77.4%는 “AI 도입 뒤 업무시간이 단축됐다”고 답했다. 세부 응답으로는 50% 이상 단축 (15.0%), 30~50% 미만 (15.8%), 20~30
일본의 초단기·당일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타이미(Timee)’가 60세 이상 이용자와 시니어 매칭 경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스팟워크(단기알바) 이용 실태조사(2025)’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조사에는 60세 이상 근로자 1080명과 시니어와 매칭한 사업장 57곳이 참여했으며, 자사 이용데이터도 함께 분석됐다. 타이미에 등록된 60세 이상 근로자는 2025년 4월 기준 약 30.8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9배 증가했다. 65세 이상은 약 11.0만 명(전년 동월 대비 약 2.0배). 근무 실적 보유자 중 최
가수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가 또 한 번의 ‘예매 전쟁’을 예고했다. 9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2025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앞서 인천과 대구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가 초고속 매진되며 ‘임영웅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서울 공연 역시 역대급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전국투어에서 임영웅은 발라드와 트로트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준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와 세심하게 구성된 무대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서울시, 중장년 맞춤형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가동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한라이프와 협력해 중장년 맞춤형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 활용 디지털 강사 과정과 생성형 AI 창업스쿨 등 두 과정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40세 이상 시민이 대상이다. 수료 후에는 강사 활동 및 1:1 컨설팅을 통해 취·창업 연계 지원도 제공한다. 허은숙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센
2025년 추석은 10월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며, 10일 하루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하다. 긴 연휴에 따른 지출 증가를 고려해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추석맞이 지원금 지급 계획을 내놨다. 서울·경기 등 대도시권은 대부분 별도 지원이 없지만, 전남 영광·장흥군과 전북 부안군, 정읍시 등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금을 편성했다. 지원 규모와 신청 조건은 지자체별로 상이하다. 각 지자체별 지원금 규모와 신청 조건을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대표 양진옥)은 9월 8일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시흥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 천숙향 시흥시 1%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후원한 5억 원 상당의 시니어용 탈모 예방 샴푸와 비누 등 생필품으로, 시흥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는 “시흥시 지역
AI의 발전이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시니어 세대 역시 AI와 자연스럽게 만나는 시대가 도래했다. 누구나 AI를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위험한 판단과 무감각한 자신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은 AI가 주는 답변을 ‘신뢰해도 되는 말’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AI는 인간처럼 맥락을 이해하거나 상황을 조율하지 못한다. 홍순만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바둑 AI 연구와 사회과학적 통찰을 통해 ‘AI는 결과가 나쁘더라도 감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
보건·복지·고용 분야(이하 복지 분야) 법정지출 4년 후에 237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복지 분야 법정지출은 올해 181조8000억 원(본예산 기준)에서 연평균 6.8%씩 늘어 2029년에는 237조 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는 2027년과 2028년 복지 분야 지출을 각각 204조9000억 원, 214조1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는 해당 연도 지출을 각각 211조2000억 원, 224조10
꽃중년 전문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발행하는 이투데이피엔씨와 한국디지털포용협회가 시니어 대상 AI 활용 교육 및 콘텐츠 제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 서울 여의도 이투데이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시니어 대상 ‘AI로 자서전 쓰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콘텐츠 상호 제공과 공동 제작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를 위한 세미나·포럼·캠페인 공동 개최 △정부·지자체·기업 등과의 연계 협력 사업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핵심 사업인 ‘AI 자서전 쓰기 과정’은 60세 이상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경제 역량 강화시켜주는 ‘서울 리(Re)테크’ 2025년 하반기 서울시는 40세 이상 시민을 위해 경제교육과 재무상담을 결합한 ‘서울 리(Re)테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로·서대문·성북·송파구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제특강과 1:1 원포인트 재무상담(약 15분)이 이뤄진다. 또한 서울시민대학을 통한 수강 또는 정기 재무상담(비대면 1회 + 대면 1회)도 신청할 수 있어 중장년층의 자산관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대기업 정규직 고령화, 20대 중반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 근속연수는 2004년 10.4년에서 2024년 12.14년으로 늘었다. 55~59세 고령 재직 인원은 2004년 4만 2000명에서 2024년 24만 7000명으로 492.6% 급증했다. 반면 23~27세 청년층 고용은 같은 기간 19만 6000명에서 19만 3000명으로 1.
시니어에게 AI는 아직 낯설게 다가오지만, 어느새 생활 속 필수 도구가 되었다. 날씨를 묻고, 건강 정보를 확인하고, 여행지를 추천받는 일상에서 AI는 이미 ‘나만의 비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반가운 점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대화에 강한 서비스, 검색에 특화된 서비스, 한국어에 친숙한 서비스 등 저마다 장점이 달라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복잡하게 배울 필요 없이 각 플랫폼의 특징만 이해해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 막막했던 AI, 카드뉴스로 하나씩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