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양재수)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9월 24일(수) 소상공인의 데이터·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실무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각 기관 포털인 ‘소상공인365’와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을 연계해 소상공인 지원 시너지와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데이터·AI 활용 사례의 상호 공유 및 확산, ▲소상공인 특화 AI·데이터 활용 사례 제작과 고도화, 데이터 활용 환경 지원, ▲공모전·경진대회 등 공동 홍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자와 과제 관리자에게 필독서가 될 전문 지침서가 나왔다. 법무법인 원(윤기원·이유정 대표변호사)의 황은정 변호사가 ‘국가연구과제소송’을 출간했다. 황 변호사는 과학기술 분야의 법률 전문가이자 변리사 자격을 갖춘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다. 2013년부터 3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과제인 ICT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사업 총괄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고문변호사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수의 국가연구과제 사건을 수행해왔다. 그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행정법적 이론과 과
한국환경공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추석 명절 음식물 쓱싹 줄이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급증하는 추석 연휴에 잔반을 줄이고 낭비 없는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참여는 24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무선인식 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가정이 대상이다. 참여자는 무선인식 꼬리표(RFID) 태그 인쇄번호를 입력해 접수한다. 이후 연휴를 포함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기간이 이어진다. 한국환경공단은 무선인식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 접수 첫 주(15~21일) 누적 신청자가 약 643만 명(642만 9896명)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디지털 온누리’는 19일 오전부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 올해 9~11월 월별 카드 소비가 작년 월평균 대비 증가하면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1인당 월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되며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상생페이백.kr)에서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첫 주 접수
고령층의 노후 준비가 재무, 건강에 치중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은퇴 후 약해지는 네트워크를 고려해 주변과의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24일 하나더넥스트에 따르면 왕다운 하나금융연구소 소비자마케팅분석팀 수석연구원은 최근 ‘노후준비지수로 알아보는 우리나라의 노후 준비 상황’을 통해 “한국 사회의 노후 준비가 재무·건강 중심의 ‘하드웨어’에 치중되고, 관계·여가라는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취약한 불균형 상태”라고 분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4년 노후준비 실태조사’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최대 30% 할인! 추석 직거래장터 서울광장에 왔추(秋)~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인 ‘추석맞이 서로장터’를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96개 기초자치단체가 추천한 농가들이 참여해 1000여 종의 농수특산품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화 약쑥, 나주 배, 상주 곶감, 제주 감귤 등 지역 대표 농산물부터 강원 춘천·경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저출산위 “2047년 전국 소멸 위험” 경고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047년이면 전국이 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설 수 있다”며 23일 경고했다. 대구를 비롯한 지방은 청년층 인구 유출과 초저출산이 맞물리며 이미 절반 이상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위원회는 지방 거점 도시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강력한 저출산 대책이 필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과 지인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고민이라면, 올해 주목받는 품목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실시한 ‘추석 선물세트·성수품 구매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선물 세트는 과일과 소고기가 꼽혔다. 특히 사과와 과일 혼합세트, 소고기가 상위 3개 품목에 올랐으며, 국산 과일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배, 포도류, 건강식품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선물 선택에 참고할 만한 자세한 순위와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60대 김 씨는 최근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아 고통을 겪고 있다. 하지만 민망함 때문에 병원 방문은 주저한다. 김 씨는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인 ‘전립샘비대증(구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샘이 커져 요도를 압박해 발생하는 배뇨장애로, 일상 속 불편함과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전립샘비대증에 관한 궁금증을 여정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함께 풀어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립샘비대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약 153만 명이며, 이 가운데 50대 이상이 9
어린 시절 덤벨을 가지고 매일 운동하던 친구가 크게 ‘부풀어 오른’ 팔뚝 근육을 자랑하는 걸 보고 많이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필자는 체력 향상을 위해 능동적으로 어떤 운동을 하는 데는 마음이 동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육체적 운동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청년기까지도 근육운동에 몰두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특별한 체력 단련 없이 하루하루를 병원에서, 연구실에서 지내며 청·중년기의 나날을 흘려보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연구실에서 다소 무거운 실험 기구를 옮기다가 허리에서 ‘꽝!’ 하는 소
이서형(활동명 이지·81) 작가는 ‘CEO 출신 화가’로 불린다. 금호건설 대표이사에서 은퇴한 그는 63세에 서양화가로 데뷔하며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그리고 지난 7월, 15년 만에 세 번째 개인전 ‘섞임, 긴 기다림의 미학 그리고 농악’을 통해 그는 또다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제 화가를 넘어 기획자로 나서며 인생 3막에 도전한다. 2007년 첫 개인전, 2010년 두 번째 개인전 이후 세 번째 무대를 선보이기까지 무려 15년이 걸렸다. 이유는 건강이었다. 활발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당뇨병으로 건강이 악화
행정안전부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 단속에 나섰다. 행안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추석을 앞두고 서민 물가 안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24일 부산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핀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부산 구포시장(부산 북구)을 찾아 사과·배·한우 등 21대 추석 성수품의 품목별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2차 소비쿠폰 집행 현황을 직접 살펴본다. 김 본부장은 성수품을 구입하며 추석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2차 소비 쿠폰의 지급 상황과 효과 등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후에는
내년 5개소 시작, 2028년 16개소로 확대 서울시 중장년 1만 7천 명 취업 지원 목표 기업, AI 등 기술력 갖춘 중장년 인력 선호 서울시가 그간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돼 왔던 중장년 세대를 위해 내년 3월 취업사관학교 설립을 선언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최한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중장년층의 일자리와 경제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장년 1만 명과 기업 4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금융권이 기존의 역할을 넘어 고령화라는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는 고령화로 인한 소비 둔화, 노동생산성 악화에 따라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고령화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우리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야 할 때”라며 “금융권은 고령화로 변화하는 금융 수요를 소비·투자·복지와 연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