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분명 대한민국이지만 "같은 나라 맞아?" 할 만큼 뭔가 다른 특별한 문화가 많이 있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독자적인 나라(탐라국)로 지내왔고 중앙정부 손길이 잘 닿지 못한 지역인데다가 섬 문화가 만들어낸 생태문화가 결합된 데 따른 것이다. 집을 수리하고 이사하는 구간 ‘신구간’ “언니, 신구간이 아니라서 집이 없다는 게 무슨 말이야?” 제주 이주를 준비하는 후배가 나에게 전화해서 물어본 말이다. ‘신구간’ 뿐 아니라 ‘연세’라는 개념도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어리둥절한 말이다. 나 또한 탤런트 ‘신구’는 들어봤
옛날 한 임금님이 있었는데 왼쪽 눈이 애꾸눈이었다. 그는 생전에 자기의 초상화를 남기고 싶어 전국의 화가들을 모두 불러 모아 자기의 초상화를 그리도록 하였다.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화가들 중 세 명을 최종 선발하여 초상화를 그리도록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고민 끝에 결국 한사람은 애꾸눈을 정상적인 눈으로 그렸고, 또 한사람은 정직하게 왼쪽 애꾸눈 부분을 멋있게 처리하여 그렸다. 그러나 마지막 한사람은 왼쪽 애꾸눈 쪽으로 몸을 살짝 비켜선 모습을 그려 왼쪽 애꾸눈을 감쪽같이 처리하여 정상적인 사람의 얼
은퇴 이후 여가는 늘어났고 수시로 가까운 곳 혹은 먼 곳을 다녀와 보지만 굳이 휴가라는 느낌 없이 여행이라는 느낌이었으나 이번 여름 휴가는 특별하게 휴가 같은 휴가로 느껴졌다. 6박7일의 휴가는 과거 현역시절 꿈꾸던 여름 휴가기간이었다. 그때는 그것도 쉽지않고 회사의 눈치를 보아아 하던 때였다. 이번에는 그야말로 자유 의지로 설정한 휴가였으니 그것부터 달랐다. 강릉에 있는 처가에 가기로 했다. 처남이 과거 아내가 어린시절 살았던 옛 집터에 콘테이너를 들여와 욕실까지 갖춘 농막을 지었고 텃밭에다 감자며 옥수수 등 농작물을 심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비오면 오는 대로 바람불면 부는 대로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84년생 : 금전 애정 운 다 좋으나 몸을 다치는 수가 보이니 조심하라. 72년생 : 횡재수가 비치니 큰돈이 안 들어오면 좋은 물건을 얻으리라. 60년생 : 많은 것을 얻으리니 주식투자도 길하고 새로운 증자도 좋으리라. 48년생 :
-사고후 중도사퇴는 뺑소니와 같다… -아직도 세월호 보고서가 없다는 것은 한심하기 그지 없는 일 -‘잘 산다’개념을 제대로 이해못한 한국사회… -말로만 하지 말고 배려의 참뜻을 실천하라 세월호 사고는 한국 사회에 가해진 치명적 충격파였다. 무고한 피해자들의 억울함, 부실하기 그지 없었던 구조구난 시스템, 선박 회사의 비리와 해경의 무능함까지, 세월호 사고는 너무나 많은 ‘망가진 것들’을 우리들에게 보여줬고 그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허술한 실체를 절감해야만 했다. 국내 6.25 전쟁후 사회학 1세대면서 사회학의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