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탑골공원이 최근 바둑·장기판을 전면 철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화재 보존과 공원 질서 유지를 위한 올바른 조치라는 평가와, 오랜 세월 이어온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를 무시한 과도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맞서고 있다. 뉴스레터 매체 '뉴닉'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의 생각도 크게 엇갈렸다. 일부는 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봤지만, 다른 이들은 도심 속 유일한 사교 공간을 빼앗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탑골공원 바둑·장기 금지에 대한 시민들의 답변은 어땠을까. 카드뉴스로 확
보건복지부는 서울 용산구 소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보건소·보건의료원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본인이 사는 집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역 돌봄서비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해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방문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재택의료센터는 현재 113개 지
송파구가 4년 만에 시니어 디지털 강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파구는 시니어세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돕는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2021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시니어 디지털 전문 강좌다. 지역사회에서 디지털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시니어에게 눈높이 디지털 교육을 해줄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교육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에서 진행한다. 50세 이상 신중년 구직자 중 정보화 교육 자격증을 소지했거나, 디지털 분야 경력이
이재명 대통령이 상속세 공제 한도를 18억 원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후보시절) 상속세 18억 원까지는 세금 없게 해주자’는 게 공약이었는데 제가 말했으면 지켜야 하니깐 이번에도 개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상속·증여세 완화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개정 방향의 근거로 임광현 국세청장이 국회의원 시절에 대표 발의했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언급했다. 개
김진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해외 주요 도시 중장년 고용정책 동향’ 보고서 日, 만 70세까지 계속 고용 의무화…싱가포르, 국가에서 재교육 지원“ 서울시가 내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만큼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지속을 위해 ‘안전계속고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1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김진하 경제혁신연구실 연구위원은 최근 ‘초고령화 시대 해외 주요 도시의 중장년 고용정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서울형 안정계속고용제’(가칭)를 단계별로 도입하고 확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보고서는 서울연구원이 지난달에 발간한 ‘세계
실버산업 전문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는 9월 19일 전북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 메인홀에서 ‘2025 웰파크 가을축제–제6회 장수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품격과 가치를 더한 노후’라는 슬로건 아래, 강연과 공연을 결합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문화행사다. ‘장수학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품위 있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가”에 답을 찾는 취지로 기획돼 올해로 6회째다. 참석자는 강연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고, 무대를 통해 예술을 향유하며, 나눔과 교류로 ‘생산적인 시니어’의 삶을
서울시민대학은 10일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캠퍼스에서 5060세대 공공리더십 교육 과정인 ‘넥스트 아카데미(NEXT ACADEMY)’ 1기 첫 수업을 진행했다. 1기 선발자 36명이 A·B 2개 반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A반에서는 이인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뇌인지과학적 인간다움’을 주제로 강의했다. 산업화·인터넷·스마트기기·AI 시대로 이어진 변화 속 ‘인간다움 훼손’ 우려를 짚고, 인간 뇌의 인지 작동원리를 통해 해법을 모색했다. 생명체의 생존과 에너지 관리, 진화 관점의 뇌 작동 원리를 일상과 연결해 토론을 진행했다. B
국제개발협력 단체 한국희망재단이 유산기부 문화 확산에 나섰다. 재단은 11일, 홈페이지에 ‘유산기부’ 전용 안내와 기부자 예우 공간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대국민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부 방법과 절차를 한눈에 정리하고, 실제 사례를 공개해 참여를 돕는 것이 골자다. 한국희망재단은 유산기부를 ‘기부자가 사후 재산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공익 목적에 쓰도록 지정하는 나눔’으로 소개한다. 방식은 생전기부, 약정기부, 추모기부 등으로 구분한다. 재단은 상담부터 유언 집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달부터 법률·금융 전문가와의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도시철도 무임손실 7228억 원, 노인 이용 85% 차지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이 급증하면서 국비 보전과 노인 무임 연령 상한 조정 필요성이 함께 제기됐다. 10일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는 지난해 무임손실액이 7228억 원으로 4년 새 1.6배 늘었으며, 이 중 85%가 65세 이상 노인 이용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비 지원과 연령 상향, 공익서비스 보상(PSO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시행한다.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야 공동선언을 했다. 수원시 여야가 협력해 추진하는 시민체감 숙원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무상교통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이달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의결하고, 다음 달에 정례회에서 예산을 편성한 후 내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275억 원
강남구파크골프협회와 이투데이피엔씨가 10일 서울시 강남구 이투데이빌딩 대회의실에서 ‘제5회 강남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를 위해 공동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30일 강남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 예정인 대회 진행을 위한 것으로, 양측은 대회 운영과 홍보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서에는 강남구파크골프협회 강완식 회장과 이투데이피엔씨 신동민 대표가 서명했다. 협약식을 위해 김선배 강남구파크골프협회 대외협력위원장과 신계수 강남구파크골프협회 사무장, 한승훈 이투데이 마케팅본부장이
엘리트모델에이전시(이하 EMA) 소속 시니어모델 이상엽이 26SS 서울패션위크 아조바이아조(ajobyajo) 패션쇼에 올랐다. 그는 젊은 모델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하며 시니어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상엽은 당당한 워킹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런웨이를 압도했으며, 젊은 모델들과의 조화로운 무대에서도 자신만의 세련된 매력을 선보여 현장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앤 강 EMA 캐스팅 디렉터는 “이번 무대는 시니어모델이 세대 간 경계를 넘어 패션 무대에서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를 증명한 사례”라며 “EMA는 앞
65세 이상 소득 하위인 고령층에 지급하는 기초연금이 2050년에 최대 120조 원까지 필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령층 인구가 늘면서 기초연금 재정 부담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노년층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5년마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과 연동해 기초연금액을 현실화하면 2050년에 필요한 재원은 120조3000억 원으로 급증한다. 이 같은 내용은 ‘사회보장 장기 재정추계 통합모형 구축’ 보고서에 담았다. 연구진은 이와 달리 현재처럼 기초연금액을 매년 소비자물가 상
통계청, 10일 ‘2025년 8월 고용동향’ 발표 60세 이상 경활률 48.4%…15~29 청년층 47.4% 올해 6월부터 60세 이상 경활률, 청년층 앞질러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경활률)이 청년층을 앞지르면서 역전 폭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령층의 고용률이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기준 60세 이상의 경활률은 48.4%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청년층(15~29세)의 경활률은 1.3%p 하락한 47.4%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의 경활률이 청
실제 사람이 쓴 수기처럼 보이지만, 이 글은 AI가 상상한 노년의 일상이다. 일주일 동안 챗GPT와 수도권 실버타운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이영숙’이라는 인물을 만들었다. 사고와 감정, 실버타운의 구조, 생활, 프로그램,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정보까지 학습시킨 뒤 챗GPT에게 직접 에세이를 쓰라고 요청했다. 실버타운에 입주하기까지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도 오랜 시간 같은 집에 살았다. 남편과 함께한 세월만 해도 오십 년이 훌쩍 넘는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다음에… 남편이 떠나거나 내가 떠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