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은 오픈소사이어티재단과 함께 2025-2026 인권운동 및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젠더 정의(Gender Justice)를 위한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가팀 모집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젠더 기반 차별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창의적·실천적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해 차별 없는 사회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취지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출범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그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연결하고 인권운동의 기반을 강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지원 자격은 2인 이상 팀부터 임의단
미다스북스가 인문 신간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30년간 방송기자로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한 김종욱 작가가 5년간 기록한 숲의 관찰과 사유를 통해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숲의 언어로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 이 책은 잎·꽃·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매개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사계절의 변화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바탕으로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었으며,
가을은 단풍만큼이나 풍성한 먹거리와 지역 축제가 이어지는 계절이다. 10월 전국 곳곳에서는 한우·김밥·만두 같은 우리 음식부터 독일 맥주와 바비큐까지 다채로운 미식 축제가 열린다. 여기에 청송 사과, 광주 화담숲 등 계절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 행사까지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현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자 가족·친구와 함께 계절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전국에서 열리는 10월 대표 축제들을 미리 확인하고 올가을을 제대로 즐겨보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 접수 첫 주(15~21일) 누적 신청자가 약 643만 명(642만 9896명)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디지털 온누리’는 19일 오전부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 올해 9~11월 월별 카드 소비가 작년 월평균 대비 증가하면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1인당 월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되며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상생페이백.kr)에서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첫 주 접수
어린 시절 덤벨을 가지고 매일 운동하던 친구가 크게 ‘부풀어 오른’ 팔뚝 근육을 자랑하는 걸 보고 많이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필자는 체력 향상을 위해 능동적으로 어떤 운동을 하는 데는 마음이 동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육체적 운동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청년기까지도 근육운동에 몰두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특별한 체력 단련 없이 하루하루를 병원에서, 연구실에서 지내며 청·중년기의 나날을 흘려보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연구실에서 다소 무거운 실험 기구를 옮기다가 허리에서 ‘꽝!’ 하는 소
이서형(활동명 이지·81) 작가는 ‘CEO 출신 화가’로 불린다. 금호건설 대표이사에서 은퇴한 그는 63세에 서양화가로 데뷔하며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그리고 지난 7월, 15년 만에 세 번째 개인전 ‘섞임, 긴 기다림의 미학 그리고 농악’을 통해 그는 또다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제 화가를 넘어 기획자로 나서며 인생 3막에 도전한다. 2007년 첫 개인전, 2010년 두 번째 개인전 이후 세 번째 무대를 선보이기까지 무려 15년이 걸렸다. 이유는 건강이었다. 활발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당뇨병으로 건강이 악화
중국에서 일본군 731부대의 생체실험을 고발한 영화 ‘731’이 18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관객 76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약 3억4500만 위안(약 485억 원)의 수익을 올려, 중국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중국 내 민족주의 성향 전쟁 영화의 흥행 흐름 속에서 ‘731’ 역시 애국주의 정서를 자극하며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는 그러나 과거 전범의 만행을 규탄하는 영화의 성공과 달리, 중국 내에서 양심수 등을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 및 생체실험 의혹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 배 등 주요 과일 산지의 수확‧선별‧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충북 보은군 삼승면 소재 충북원예농협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았다. 충북원예농협 과수 거점 APC와 사과 재배 농가를 찾은 송미령 장관은 추석 성수기용 사과 생육 상황과 선별‧포장 작업 현장을 살펴보며 “안정적인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15개 성수품(사과, 배, 단감, 배추, 무, 양파, 마늘, 감자, 애호박,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가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특별 기획 여행상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힐링 △레포츠 △예술 △지역축제 △로컬리즘 △미식 등 6개 테마 19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어 영월 만경산사 템플스테이와 와인 족욕(힐링), 울진 성류굴 탐험·포항 내연산 12폭포길 트래킹(레포츠), 경주 미술관 아트투어(예술), 구미 라면축제(지역축제), 하동&산청 녹차 여행·대전 로컬트립(로컬리즘), 해남 별미 투어·순창 장류 미식 여행(미식) 등 지역 곳곳의 매력을 담
새 책을 출간하면 ‘저자와의 대화’ 자리를 갖는다. 이런 행사는 주말에 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평일 오후에 한다. 참석자는 대략 30~40대 여성 독자가 대부분이다. 강연이 끝나면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 시간이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신간 ‘강원국의 책쓰기 수업’ 출간 기념행사에서 딱 한 명 있는 남성 참석자가 질문을 했다. 그 남성분에게 사회자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저분께서 다니는 데가 없거나, 하는 일이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쉰 살쯤 직장에서 밀려
중장년 모임 플랫폼 오이(OE)와 ‘비바 브라보 2025(Viva Bravo 2025)’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취미 기반 오프라인 모임 플랫폼 오이를 운영하는 비바라비다는 ‘프리미엄 모임 구독’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30개 모임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콘서트 ‘비바 브라보 2025’ 티켓을 제공하는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바 브라보 2025’는시니어 전문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창간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기획 공연이다. 무대에는 가수 이적, 김연우, 박정현, 박기영 등이 출연하며, 약 3시간동안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8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을 찾아 추석 연휴 대비 농촌관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체험시설 운영 계획과 숙박 시설 상태, 관광 동선을 확인하고 마을 운영위원·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연휴 기간 가족·단체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다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운영 실무를 점검했다. 이어 죽림원·소담원 등 한옥 숙박동의 위생·안전 상태, 주요 코스 안내 표지,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세밀히 살폈다. 농식품부는 연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온 임영웅 콘서트는 그야말로 ‘피켓팅(피 터지는 티켓팅)’의 대명사로 불린다. 예매가 열리자마자 순식간에 좌석이 동나는 것은 물론, 온라인 팬 커뮤니티마다 ‘성공 인증’과 ‘아쉬운 실패담’이 동시에 쏟아진다. 그만큼 사전에 얼마나 준비했느냐가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티켓팅 고수들이 공유하는 몇 가지 꿀팁을 숙지한다면, 원하는 좌석을 잡을 확률은 한층 높아질 수 있다. 성공 비결이 궁금하다면 카드뉴스로 확인해 보자.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도심 산책 가을밤 서울 도심은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외벽(아뜰리에 광화), 광화문 해치마당 미디어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3곳에서 매일 밤 화려한 미디어 작품이 시민을 맞는다. 특히 대형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장욱진·이중섭 등 한국 대표 화가들의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가을, 고래의 꿈’, ‘시민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