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는 ‘잡지의 날’ 제정 6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회원 특별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잡지산업 진흥과 회원사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내 정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입회비 30% 할인과 함께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기존 회원의 추천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 추천인에게도 사은품이 증정된다. ‘잡지의 날’은 1965년 10월 20일 한국잡지협회 전신인 ‘한국잡지발행인협회’가, 최남선이 1908년 11월 1일 창간한 '소년'지를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2025년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을 최종 선정하고, 최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통합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CJ음악장학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 대상 장학사업이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음악 인재 육성을 목표로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4명의 장학생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 올해 장학금은 △버클리 음대 부문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 △CJ-
나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요즘 기대수명을 알아보는 앱이 있길래 궁금증이 생겨 작성해보았다. 나의 가족력과 여러 가지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을 하면 기대수명이 계산되어 나온다. 나의 기대수명은 115세로 나왔다. 일단 기분은 좋았다. 그날 저녁 아내와 이야기를 나눴다. “여보 내가 몇 살까지 살 것 같아?” “당신은 건강 체질이니까 9988이 가능할 거야.” “사실은 오늘 기대수명을 체크해보았더니 그보다는 훨씬 더 사는 걸로 나오던데.” “몇 살?” 내가 115세로 나왔다는 말을 하면서 둘 다 놀라고 말았다.
1986년 3월 30일, 서른 살의 나이에 저는 일곱 형제의 맏며느리가 되었습니다. 장남의 숙명처럼 시부모님을 모셔야 했고, 주변의 염려는 저의 어깨를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당시 저는 젊음의 패기인지 알 수 없는 용기인지 모를 힘에 ‘나도 능히 해낼 수 있다’고 외쳤지만, 현실은 모진 바람처럼 매서웠습니다. 시어머님은 완벽한 며느리를 기대하셨습니다. 음식 솜씨부터 집안일까지, 빈틈없는 살림꾼이 되기를 바라셨지만, 사회생활이 전부였던 저는 서툰 손길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했습니다. 일곱 자녀를 키우시며 온갖 풍파를 겪으신 시어머니
포르투갈의 ‘킨타 두 페루(Quinta do Peru) 골프&컨트리클럽’은 리스본 남쪽 세짐브라와 세투발 사이 아제이탕 지역에 건설된 최신 골프 코스다. 110개의 포르투갈 골프장 중에서 20위 안에 드는 명문 골프클럽으로,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풍경은 멋진 레이아웃을 따라 일품이다. 자연 친화적인 설계 미국인 건축가 로키 로케모어가 1994년에 디자인한 킨타 두 페루 골프 코스는 리스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하며, 총 18홀, 파72, 전장은 약 6036m다. 인근 아제이탕 지역은 와인과 치즈 등이 유명하며, 코스타 아줄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비타민과 호르몬은 신체 유지관리에 필수 요소입니다. 조금이라도 수급이 어려우면, 신체에 큰 이상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호르몬은 외부에서 결핍분을 공급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반드시 신체 내에서 생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 몸은 비타민을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합니다. 한 예로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夜盲症)으로 연결됩니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 시니어에게 문예(文藝)라는 ‘비타민 M(문화)’이 필요하다고 필자는 주창합니다. 두 해 전 가을, 문예를 즐기는 한 모임에서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밤, 자연이 어우러진 야간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단순한 야간 개장을 넘어 미디어아트와 공연, 해설 프로그램까지 결합한 야간 콘텐츠는 휴식과 문화 향유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색다른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는다. 고즈넉한 정취를 간직한 궁궐에서는 조명과 미디어 기술이 조화를 이루고, 숲속 정원에서는 감성등과 공연이 여유를 더한다. 야경 따라 떠나는 여름밤 여행지 6선을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자. 취재 윤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내수 진작과 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할인권은 영화 상영관 씨지브이(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네큐(Q)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및 사용방법 각 영화 상영관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할인 쿠폰 선착순 다운로드(25일 오전 10시부터) 후 온라인 예매 시 사용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할인권을 선착순 발급하기 때문에 지
‘제2회 북앤콘텐츠페어’가 8월 22일(금)부터 8월 24일(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경제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제2회 북앤콘텐츠페어(이하 북앤콘)’는 “책과 사람, 삶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의 출판·콘텐츠 산업 및 기업을 소개하는 행사다. 독립출판, 작가, 웹 콘텐츠, 전자책 및 플랫폼, 책 관련 문화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주제전시로는 △대형 출판사 및 일반 출판사의 도서와 굿즈를 소개하는 ‘북앤북’△유아동도서, 아동청소년도서, 그림책, 교육 도서
“아무것도 없지만, 땅은 갖고 싶었다.” 부동산 자산운용과 관리를 하고 있는 ‘현장 부동산 전문가’가 맨몸으로 시작해 서울에 아파트를 매입하고 수도권에 토지를 마련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책 ‘부의 씨앗, 부의 싹’이 출간됐다. 기자 출신인 이기원 저자는 20년 넘게 두 발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부동산에 예리한 관심을 가져온 소액 투자가의 표본으로서, ‘작은 종잣돈으로도 부동산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책은 부동산을 대하는 마인드와 심리, 실거래 사례, 관련 법률과 세금 문제까지 실전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
중장년층에게도 술자리 분위기를 살리는 건배사 한 줄은 은근한 고민거리다. 저마다 한마디씩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순발력과 재치가 있는 사람은 그 자리를 휘어잡고 재미있게 한다. 너무 유치하지 않으면서도 센스 있고, 공감 가고, 입에 착 붙는 말이면 금상첨화.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 동창회, 부부 모임, 가족 외식 자리에서 좌중을 웃게 할 ‘실전용 건배사 5선’을 소개한다. 다같이 1! 1! 9! : 1차만 1가지 술로 9시까지 끝내자 음주 문화가 바뀌고 있는 요즘이다. ‘1차만 가볍게, 다양한 술 섞지 말고, 9시 전엔 각자
“추성훈은 파이터가 아닌 부드러운 리더, 따뜻한 아저씨였다.” - 곽준빈 ‘아조씨’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고 유쾌하게 다가가고 있는 추성훈. 그가 전세계 아저씨들과 함께하며 노동의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시 영등포구 IFC서울에서 ENA·EBS 공동제작 새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 송준섭 PD,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아조씨’ 중년 파이터 추성훈이 전 세계의 이색 직업에 도전하며 직접 땀 흘려 번 돈으로 식사를 해결하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탐방객과 야영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6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지역상생 복합탐방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은 덕유산이 국립공원 지정 50년이 되는 해다. 국민의 곁에서 걸어온 반세기를 기념하고, 덕유대야영장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며 그 의미를 지역 사회와 나누는 등 지속가능한 탐방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하늘 탐방로 입구에서 ‘일일 카페’를 운영한다. 무주 지역 7개 커피 전문점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무더위 쉼터 176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름철 국립공원 탐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밝은색 계통의 헐렁한 옷 착용으로 체온 상승 억제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를 위한 물과 간식 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