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음식으로 메밀만 한 것도 없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은 속을 편안하게 하고, 시원한 육수와 어우러져 입안 가득 청량함을 선사한다. 평양냉면과 막국수로 대표되는 메밀 요리는 오랜 세월 우리 식탁을 지켜온 여름 별미다. 최근에는 건강식으로도 주목받으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다. 무더위에 제격인 메밀을 찾는다면 카드뉴스를 참고해 보자. 취재 손효정 기자
‘버킷 리스트’라는 말은 죽음을 앞두고 이루고 싶은 일 목록을 적은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소망을 꼭 죽기 전에만 이뤄야 할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소망을 이루는 적기가 아닐지. 이에 꿈꿔온 여행을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난 사람들을 지면에 초대했다. 각자의 사연과 철학으로 독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책 보고, 영화 보고, 음악 듣고, 그림 그리고, 혼자 노는 일들만 좋아하는 성격’의 전업주부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까지 양가 부모님의 마지막을 살피고 지켜보면서, 사는 데 연연할 필요가 없
‘버킷 리스트’라는 말은 죽음을 앞두고 이루고 싶은 일 목록을 적은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소망을 꼭 죽기 전에만 이뤄야 할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소망을 이루는 적기가 아닐지. 이에 꿈꿔온 여행을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난 사람들을 지면에 초대했다. 각자의 사연과 철학으로 독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대기업에서 정년까지 지내고 나와 중소기업에서 몇 년 더 일했습니다. 그 후 일손을 놓고 도서관과 문화 강좌를 무대 삼아 호기심을 채우다 보니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허리가
‘버킷 리스트’라는 말은 죽음을 앞두고 이루고 싶은 일 목록을 적은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소망을 꼭 죽기 전에만 이뤄야 할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소망을 이루는 적기가 아닐지. 이에 꿈꿔온 여행을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난 사람들을 지면에 초대했다. 각자의 사연과 철학으로 독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2017년까지 40년을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는 인생 이모작을 고민했습니다. 2021년 퇴직 초등교사로 구성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의 시니어 봉사단 자문 활동이 계기가 되어 방과후 수업으로 봉사를 시작했죠.
‘버킷 리스트’라는 말은 죽음을 앞두고 이루고 싶은 일 목록을 적은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소망을 꼭 죽기 전에만 이뤄야 할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소망을 이루는 적기가 아닐지. 이에 꿈꿔온 여행을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난 사람들을 지면에 초대했다. 각자의 사연과 철학으로 독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시집에 소설, 시나리오, 작법서 등 20여 종을 출간했는데 정작 글쓰기는 생업, 여행은 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에 여행 다니고 싶어 작가라는 직업을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젊은 시절 수직의
‘버킷 리스트’라는 말은 죽음을 앞두고 이루고 싶은 일 목록을 적은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소망을 꼭 죽기 전에만 이뤄야 할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소망을 이루는 적기가 아닐지. 이에 꿈꿔온 여행을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난 사람들을 지면에 초대했다. 각자의 사연과 철학으로 독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제가 결혼했던 1980년대 말에는 대부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우리 부부는 가진 것 없이 시작해, 차를 빌려 2박 3일 설악산을 다녀왔어요. 이후 사업을 하는 남편은 남편대로
#1. 나는 지금도 이순신 장군을 만나러 갈 때면 소년 시절 소풍 전날처럼 마음이 설렌다. 오랜 도시 생활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은 홀가분함을 미리 만끽한다. 특히 통영에서 배를 타고 20여 분 달려가서 한산도 동백꽃을 구경할 생각을 하면 안달이 날 정도다. 이순신 장군의 영당인 충무사가 바라보이는 홍살문을 지날 때부터 어떤 웅혼한 기상을 느낄 수 있다. 고즈넉한 곳, 영정 앞에 향불을 피우고 소망을 기도하고 사당을 한 바퀴 돌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도심의 찌든 삶의 때를 푸른
1050일 후 저는 수십 년 몸담았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자연인이 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36년의 교직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가슴이 뭉클해지고 벅차오릅니다. 평교사로 시작해 지금의 교육장이 되기까지 수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특히 두 번의 해외 파견은 교직에 갇혀 있던 저에게 넓은 세상을 향한 시야를 열어주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힘들고 고단했던 날들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즐겁고 행복했으며 보람도 많이 느꼈습니다. 이제 몇 년 후면 오롯이 ‘사람 김선경’이라는 타이틀로 인생 2막을 맞이하게 됩니다. 약간은 낯설지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인기가 심상치 않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전시의 영향으로 굿즈 수요가 폭발하며, ‘오픈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 굿즈샵 앞에는 연령대와 관계없이 다양한 세대가 오픈런 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예약 판매 차수마다 품절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정판 굿즈의 경우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이 있을 정도로 구매 경쟁이 치열하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는 ‘K-기념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해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프리미엄 가격에 재판매되기도 한다. 국립
필자가 독일에서 피부과학 전문의 과정을 밟을 무렵인 1960년대, 이른바 노년학(老年學, Gerontology)이 새로운 학문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저는 독일 피부과학계의 거목인 쉬른 교수(Prof. C. G. Schirren, 1922~1968)의 부름을 받아 문하생이 되기로 확정했던 때입니다. 당시 새롭게 대두한 노년학에 대한 학문적 토양을 더 일찍, 더 깊이 알았더라면 저는 아마 노년학을 전공한 의료인이 됐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말은 지금도 노년학에 대한 애정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뜻
조금 멀리 떠나보자. 기대가 무르익는다. 여름이 한창인 그 먼 곳에서는 어떤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 수도권에서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쉬지 않고 달리면 3~4시간 걸리지만, 거창이란 지역명은 가깝지 않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면 무수한 시와 도를 경유하는 느낌부터 설렘이 가득하다. 경남 거창은 오래된 자연이 숨 쉬는 땅이다. 큰 도시는 아니어도 그 안에 보석처럼 진귀한 명소가 숨어 있다. 막상 거창 안으로 들어서면 가보고 싶은 곳들이 멀지 않은 거리에 대부분 자리 잡고 있어 다니기가 수월하다. 거창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수승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드를 거쳐 한국에 상륙했다. 미국, 영국, 한국에서 동시 공연인 셈. 프로듀서인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는 “한국 공연이 가장 아름다운 프로덕션이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6일 서울시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1일 개막한 ‘위대한 개츠비’의 오리지널 투어 내한 공연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신춘수(프로듀서), 마크 브루니(연출가), 케이트 케리건(작가), 제이슨 하울랜드(작곡가), 도미니크 켈리(안무가), 네이슨 타이슨(작사가) 제작진과 함께 매트 도일(제이 개츠비 역), 센
소설가 주수자가 훈민정음 해례본의 추적과 보존을 둘러싼 역사적 서사를 그린 장편소설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로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작가상을 수상했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주수자 작가의 작품이 문학의 본질과 민족 언어의 정체성을 치열하게 되묻는 서사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한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는 실존 국문학자 김태준이 해례본의 실체를 쫓는 여정을 바탕으로, 글자와 말의 역사, 문자에 담긴 민족성과 보편성을 다층적으로 구성했다. 이중 나선구조로 얽힌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추억의 간식 ‘달고나’를 활용한 건배사가 중년 부부들 사이에서 건전한 소통 방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단순한 농담을 넘어, 함께한 세월과 앞으로의 시간을 따뜻하게 돌아보는 말로 활용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삼시세끼’, ‘단짠단짠’처럼 익숙한 표현에 의미를 더해 식사 자리나 소소한 기념일에도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중년의 일상에 작지만 따뜻한 변화를 더하는 건배사를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취재 문혜진 기자
여름 휴가철 막바지입니다. 여느 해 보다 더 뜨겁고 습하며, 폭우로 험했던 여름입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이다 보니 시원한 피서지가 더 간절해지는 때입니다. 인생 선배인 시니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8월을 대하는 태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피서객이 몰리는 8월에 휴가를 맞출 이유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건강을 가다듬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배우자·자녀 등 관계를 챙깁니다. 여름휴가를 같이할 동행자가 있다면 함께하는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고, 혼자여도 좋습니다. 무더위를 피하는 자신만의 방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