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동 761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 302동 10층 10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3년 준공된 10개동 967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5층 건물 중 10층이다. 6호선 새절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다. 백련산근린공원,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응암초, 연희중, 충암고, 명지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6억5000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4억16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4월 2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5계. 사건번호 2013-21174. ◇서울 도
많은 사람이 은퇴에 대해 진한 공포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최근 ‘퇴직자들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5가지 실수’를 피하기만 한다면 은퇴 이후에도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한다. 마켓워치는 우선 은퇴자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생활 수준이나 물가를 염두에 두지 않아 저축을 충분히 하지 않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은퇴자가 저축의 기준으로 자신의 소득 대비 5% 또는 10%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마켓워치는 실제로 은퇴 이후 자신이 거주할 지역의 생활비가 얼마나 드는지를 먼저 고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 장부가액만 2조원을 넘는 서울의 마지막 개발 부지여서 그동안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곳이다. 서울시는 1일 코엑스-한전 본사-서울의료원·한국감정원-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약 72만㎥의 부지를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조성하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서울 MICE 마스터플랜'과 '2030 서울플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강남지역을 국제업무·MICE를 중심 기능으로 부여한
수도권 분양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북 뉴타운 지역에서도 새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현 북아현 뉴타운 등 서울에서 2만4900여가구의 재개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재개발 아파트(4만7000여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다. 특히 대부분 강북지역에 몰려 있어 주목된다. SK건설은 이달 노원구 월계3구역에서 꿈의숲 SK뷰 단지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총 504가구(59.84제곱미터) 중 2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강북구 미아4구역에서 미아4
1분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자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3.6배 늘어난 수치다. 통상 1~3월 분양시장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열기가 2분기로 연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닥터아파트가 2014년 1분기(1~3월)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53개 단지, 2만4609가구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2만4065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2.3% 증가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5681가구 △광역시 1만2063가구 △지방 중소도시 6865가구다. 광역시는 부산 5723가구, 대구 3
월가의 큰 손이 유럽 부동산 시장을 ‘찜’ 하고 있다. 부실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윌버 로스 WL로스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부동산 시장에 베팅할 것을 권고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저평가된 부동산 시장이 투자 매력이 있으며 특히 아일랜드와 지중해 등 리조트 지역이 그렇다”고 운을 뗐다. 로스 회장은 “유럽의 리조트 지역은 현재 외부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영국 러시아 독일 부자들이 앞다퉈 부동산을 사고 있으며 유럽 전체 시장의 회복도
요즘 누군가 “중년은 인생의 전성기”라고 말한다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 시대의 중년 이미지는 상당히 서글프다. 피부는 탄력을 잃었고 여러 면에서 무기력해지는 존재로 여겨진다. 사회 곳곳에서 능력있는 후배에게 밀려난다. 일부는 권력과 돈을 앞세워 일탈을일삼지만 역시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니다. 그런데 19세기 중반 이전만 하더라도 중년에 대한 대접이 이렇지는 않았다. 185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얻었던 삽화를 살펴보면 50대를 인생의 정점으로 그렸다. 중세 이전에는 말로 지식을 전했기 때문에 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처지임에도 지금까지 복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2만여명을 한 달 사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찾아 지원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 일제조사’결과를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을 계기로 일선 시군구·읍면동 사회복지 공무원과 이·통·반장, 지역사회복지협회 등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보건복지콜센터(129) 등을 적극 홍보한 결과, 2월(3만1천21명)의 2.5배인 7만4천416명이 새로 복지 지원을 신청했다
국제 농산물 가격이 심상치 않다. 지난 2년간 하락세를 그리던 곡물가격이 연초부터 반등을 시도하더니 가격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는 기상 악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수급 영향에 대한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농산물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신한BNPP애그리컬쳐인덱스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종류A)이 연초 이후 14.24%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우리애그리컬쳐인덱스플러스특별자산투자신탁C-
4월 봄바람을 타고 주요 건설사들이 알짜 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을 대거 내놓는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4월에만 총 6704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2150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4월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에 나설 업체들은 금호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소형의무평형 비율완화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일자리 늘리기만 급급하면서 생산성과 고용의 질 모두 놓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정부가 올해 초단기 근로제 도입을 검토하면서 이같은 추세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01~2007년 연평균 취업자는 32만5000명에서 39만명으로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연평균 4.9%였던 성장률은 3.9%로 떨어졌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취업자는 각각 42만명, 54만명으로 증가해지만 성장은 3분기 1.1%에서 4분기 0.9%로 낮아지면서 생산성을 뒷받침하지
사례 고객의 경우 부동산과 상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무원인 부인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남편의 추가적인 수입이 발생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적인 수입에 대한 적립방안이 필요하겠으나, 현재 재무상황상 금융자산의 비중이 낮으며, 예금 상품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저금리 시대라는 점과 딸의 결혼 자금 계획에 대한 설계, 노후 대비를 위한 전략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저금리시대에 비해 예금자산의 비중이 높으며 향후 추가적인 소득이 발생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예금자산을 투자상품으로 배분할 필
최근 10년간 부산, 경남, 울산지역에서 가장 지가가 많이 오른 기초자치단체는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산대 부동산연구소가 지난 10년간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토지시장을 분석한 결과 경남의 토지가격이 12.6% 상승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울산이 11.6%, 부산이 9.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세부 지역별로는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부산 강서구가 10년간 25.3% 올라 1위를 기록했고, 부산 기장군이 24.5% 상승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경남 거제가 22.4%, 양산 17.7%, 울산시
직장인 성공 기준 남성과 여성이 생각하는 직장인의 성공 기준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31일 조희경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직장인의 성공에 대한 인식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전국 직장인 1054명을 대상으로 성공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69.2%(이하 복수응답)가 일·가정 양립을 직장인의 성공 기준으로 꼽았다. 안정된 직장(66.4%), 경제적 안정(61.9%), 승진(53.5%)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승진(56.6%, 여성 47.5%)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인식한 반면 여성은 경제적
‘고개를 들면 소중한 사람, 소중한 순간들이 당신 곁에 있습니다.’ 최근 공익광고협의회에서 제작한 이라는 공익광고 문구다.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사람들 간의 소통이 줄었다는 것을 경고하는 내용이다. 고개 숙인 그 사람들은 그 순간 많은 것을 놓친다.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과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라는 매개체를 통해 손쉽게 소통하고 있는 지 모른다. 하지만 대면관계가 주는 무언의 창의력과 폭발력을 간과하고 있는 셈이다. 같은 말이라도, 말할 때의 태도와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