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에게도 기댈 수 없고, 자식에게도 의지할 수 없는 이른바 샌드위치 세대로 불리우는 우리 사회 신중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지난 2월 5일 ‘브라보 마이 라이프(www.bravo-mylife.co.kr)’ 사이트 오픈을 전후해 가졌던 저희들의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여러 매체 중의 하나가 아니라, 50~60대 신중년층의 애환과 고통, 기쁨과 슬픔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진솔한 매체가 필요하다는 데 생각을 모았습니다. 젊은 기자들이 많지만 그분들의 입장과 시각에서 사회를 바라보고, 저
서울시는 19일 오후 2시부터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 정원에서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은퇴 예정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공동체 행사를 연다. 행사 1부에선 사회 각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선배’ 은퇴자들과만날 수 있고 2부에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한철호 신부의 ‘배우자는 내 마음을 알랑가’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에서 하면 되며, 서울에 사는 50세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젊은세대들이 우리(5060세대)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존경 받으려면 돈(경제력)이 많아야 하지 않을까요. 리베이트ㆍ급행료 같은 악습은 타파해야한다고 봅니다" 세대간 갈등은 '상호간 존중'에 대한 설문결과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2030세대에게 물었더니 5060세대로부터 '존중받는다'라는 답변이 60.5%, 5060세대에게 물었더니 2030세대들이 '(자신들을) 존경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57.6%에 달했다. 다시 말해 5060세대 10명중 4명 정도만이 '2030세대에게 존경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젊
맥아더 스쿨 정은상 교장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또 다른 행운의 하나였다. 짧은 90분이었지만 그 분의 한마디가 내가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에 대한 관념을 완전히 바꾸게 된 계기였다. “노인 계층이야말로 스마트폰이 꼭 필요하다. 이걸 보고 배운 분들로부터 ‘진즉 이것을 익히지 못했을까’ 하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비록 인터넷을 하고 컴퓨터와도 익숙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교장선생님 말씀으로 스마트폰이 과거의 어느 IT기기보다 노인 친화적이고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며 보여 주신 여러 가지 활용 기술에 그날부터
노후설계 전문가가 되기 위해 관련 강의나 교육을 열심히 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인생2막 노후설계 교육에도 월요일부터 참석하고 있다. 다들 화려했던 과거 경력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2막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하고 살았는가‘ 하는 반성과 ‘앞으로는 나도 무언가 보람된 일을 준비해야지’ 라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 그날도 어떤 강사님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었다. 사실 그 강사의 강의를 3-4회나 들은 나로서는 그분이 몇 년 전에 했던 강의 내용이 토씨하나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31일까지 이틀간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단위로는 사상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제는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특정기간을 지정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도입됐다. 선거일인 6월4일 개인 사정 때문에 투표할 수 없다면 이날과 토요일 이틀간 자신의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3506곳에 설치되는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사전 신고가 필요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투표시간은 이틀 모두 오전 6시에서 오후 6
요즘애들은 돈의 가치를 잘 모르는 것인지... 풍족하고 여유있는 생활을 해서 인지... 늘 용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대학생이 한달 40만-50만원이면 적은 액수는 아닌 것 같은데. 늘 부족하다네요. 주기적으로 아버지한테 용돈을 받습니다. 월 50만원 가량을 받는 걸로 아는데도 아버지 모르게 꼭 나한테서도 10만~15만원 가량을 더 받아 갑니다. “용돈 좀 절약해서 필요적절하게 쓰지 ”라고 하면 “그럼, 엄마! 공부하지 말고 아르바이트 할까?“ 라고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유행되는 옷이랑 가방. 신발 등을 산다고 느닷없는
흔히들 100세 시대라 하고 어떤 분은 120세를 살 준비하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노인 연령 증가는 통계적 데이터로 입증 되고 있으니 그 추세를 무조건 부인할 수는 없다. 따라서 액티브 시니어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적지 않은 베이비부머들에게서 우리는 작은 희망을 기대한다. 필자도 그런 액티브란 단어에 이끌려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액티브 시니어 과정에 등록하여 훌륭한 교수들과 선배들의 강의에 젊은 때 학창시절 못지 않게 공부하고 있다. 그러다가 세월호 사태가 터졌다. 하필 “개똥 밭에 떨어져도 이승이 낫다” 는 어느 강사의
알다가도 모르는 게 사람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서로 맞추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 저는 지하철 노약자석 이용을 놓고 노인과 젊은 세대 간 갈등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에 앉았다 노인에게 큰 봉변을 당하는 젊은 사람을 자주 목격합니다. 왜 건강한 젊은이들이 노약자석에 앉는가? 왜 노인들은 큰 소리로 그들에게 망신을 주는가?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상황을 시원하게 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현대사회에서는 많은 것들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도의 발전에 힙입어 편안함과 안락함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일의 업무량은 많아지는 등 복잡다변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여성들의 결혼 연령대가 바뀌고, 아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그러면서 저출산의 시대를 맞이했다. 그렇다면 현대사회에서 고령화란 어떤 의미일까? 의술의 발달과 함꼐 우리 사회는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다. 현대사회, 더 발전된 고도화된 미래사회로 갈수록 우리가 문제점으로 생각하는 논제들은 더욱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우선 결론은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에서 진료를 받으러 우리나라를 찾는 의료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 관광의 인기가 날로 커지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방문객이 오는 2018에는 10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2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최근 중국 관광객(요우커)을 두고 한국과 경쟁하는 베트남ㆍ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들이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하는 등의 악재를 겪으며 한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2위 금융그룹인
대한민국이 의료관광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비용은 미국·일본·독일보다 저렴하다는 이점이 부각되고 있다. 의료관광산업이 한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대두되자 병원·대학·지자체·벤처기업 등 각 업계가 수혜를 입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행사는 먼저 대형병원과 손을 잡았다. 하나투어는 최근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브란스병원과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투어는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해 마케팅과 광고를 맡고, 세브란스병원은 의료 검진, 진료상담 등을
의료관광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병원들이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앞다퉈 의료관광 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는 양상이다. 21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의료관광객이 2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자체들이 ‘의료관광 1번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의료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강남구다. 강남구는 구 전체를 성형, 라식·라섹, 탈모치료 등 미용에 특화된 의료단지로 형성했다. 이같은 단지 조성을 통해 그동안 강남을 방문한 해외 의료 관광객은 2010
최근 노인 대상 성폭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찰청은 노인 대상 성폭력 범죄가 지난 2012년 320건에서 2013년 428건으로 1년 새 108건(33.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노인들이 성폭력을 당해도 쉬쉬하는 경우가 많아 신고 건수 보다 실제로 범죄는 훨씬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문가들은 신고율이 10~20%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경북 포항에서는 60대 김모 씨가 “집에 예쁜 강아지가 있다”며 평소 안면이 있던 80
미추홀카페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을 통해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고령자 친화기업’이다. 보건복지부와 인천시 그리고 인천노인인력개발원 등 3개 기관의 컨소시엄으로 국비 2억 5000만원, 시비 2억원 등 4억 5000만원을 들여 설립됐다.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11월 영업을 시작해, 이듬해인 2013년에만 4억 4613만원의 수익을 냈고, 2014년에는 4억 9118만원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수익 발생 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