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5

李대통령, 상속세 공제한도 18억 상향 추진…“세금 낼 돈 없어 집 파는 건 잔인해”

입력 2025-09-11 15:37

▲1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텔레비전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이투데이DB)
▲1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텔레비전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이투데이DB)
이재명 대통령이 상속세 공제 한도를 18억 원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후보시절) 상속세 18억 원까지는 세금 없게 해주자’는 게 공약이었는데 제가 말했으면 지켜야 하니깐 이번에도 개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상속·증여세 완화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개정 방향의 근거로 임광현 국세청장이 국회의원 시절에 대표 발의했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언급했다. 개정안은 상속세 일괄공제를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배우자공제 금액을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대통령은 “집주인이 사망하고 그 배우자와 가족들이 남았는데 집(가격)이 10억 원이 넘으면 남는 부분에 대해서 30∼40% 세금을 내야 되지 않냐”며 “(세금을 낼) 돈이 없으니까 집 팔고 떠나야 하는데 너무 잔인하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최신 뉴스

  • ‘이번에는 블로그로 돈 벌기’ 비바브라보 클럽 디지털 수익창출 강연
    ‘이번에는 블로그로 돈 벌기’ 비바브라보 클럽 디지털 수익창출 강연
  • 고령사회 간병 부담 줄인다…의료혁신위, 병원 단위 간호·간병체계 논의
    고령사회 간병 부담 줄인다…의료혁신위, 병원 단위 간호·간병체계 논의
  • 수기 공모전 도전한다면? 필독서 '살아온 날들, 피어난 이야기들'
    수기 공모전 도전한다면? 필독서 '살아온 날들, 피어난 이야기들'
  • 퇴직금 2억 원, 몇 년 버틸까?
    퇴직금 2억 원, 몇 년 버틸까?
  • “청년은 떠나고 60대는 늘었다” 자영업도 고령화, 부채도 함께 커져
    “청년은 떠나고 60대는 늘었다” 자영업도 고령화, 부채도 함께 커져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