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위험자산 선호에 하락 전망

기사입력 2020-04-28 08:32 기사수정 2020-04-28 08:32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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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원 하락한 1221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화는 국제유가 급락에도 미국 일부 주의 경제 재개 기대에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4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활동지수가 –75.0으로 전월(-70)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하지만 금융시장 내에서는 지표 부진보다는 일부 중의 경제 재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

미국 내 미 알래스카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 텍사스 등이 음식점을 포함한 서비스업 경제활동 재개를 허용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21.74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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