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주거부터 자산관리까지…하나銀-HDC,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7-23 10:46

노원구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첫 사업모델로 추진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왼쪽) 하나은행장이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왼쪽) 하나은행장이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
시니어의 주거와 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민간 협력 모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은행은 2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니어 손님의 자산관리 니즈 충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전반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자산관리·세무, 상속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시니어 특화 공간 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제공 △입주자를 위한 보증금 관리 신탁 등 주거상품 연계 금융 상품 개발 △하나은행 및 제휴사 혜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임대주택 형태의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은행이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 국내 첫 사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서비스 제휴를 넘어 입주자 보증금 신탁과 은퇴자산 운용을 통한 금융 안정성 강화, 금융사·건설사 간 입주자 생애주기 공동관리 체계 구축, 실거주 기반 금융 서비스 지원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민간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첫 사업모델은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다. 서울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 역세권에 조성 중인 도심형 웰니스 레지던스다. 최근 시니어 주거 트렌드인 AIP(Aging In Place, 지역사회 계속거주)에 맞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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