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필독 정보통] 5060세대 최고위 평생교육·치매 위험도 검사

입력 2025-08-01 09:56

송파구, 구민 1200명 대상 치매 피검사 진행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GPT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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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아카데미 1기 모집

서울시민대학이 506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새로운 최고위 평생교육과정 ‘넥스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대학의 최고위 과정처럼 각자의 전문성과 통찰을 가진 시민이 은퇴 전후 공익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최초의 평생교육 모델로 1년간 무료로 진행한다. 세부 과정은 △넥스트 클래스(미래 의제 심화 학습) △넥스트 프로젝트(경험 공유 실천학습) △넥스트 커리어네트워크(지식 기반 네트워킹)로 구성된다. 단순한 배움을 넘어 실천과 연대로 확장되는 구조를 가진다.

이외에도 ‘넥스트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1년간,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커리어트립(미래산업현장방문)과 네트워크 행사, 웰에이징을 위한 치유형 웰니스(wellness) 라운지 참여, 자율적 소모임 활동 공간도 제공한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만 50~64세 서울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 후 지원하면 된다. 이달 13일까지 모집하며,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송파구, 서울 유일 ‘치매 피검사’ 나서

▲송파구 치매안심센터
▲송파구 치매안심센터
서울시 송파구가 향후 치매 발병가능성을 예측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알츠온)’를 구민 1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한다고 알렸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알츠온)’는 한 번의 채혈을 통해 치매 유발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화 정도를 측정, 10~15년 뒤 치매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다.

송파구는 2023년 서울시 최초로 ‘알츠온’을 도입해 3년째 관내 만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이뤄지는 사업이다.

검사는 1, 2차로 나눠 실시한다. 1차는 직원과 1대 1 문답하는 형식의 ‘인지선별검사(CIST)’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한다. 1차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되면 2차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만약 1차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인지평가)’를 통해 더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전화 신청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인기가 높아 올해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검사를 희망한다면 빠르게 접수하는 편이 좋다”라고 귀띔했다.

1차 인지선별검사는 장지동 치매안심센터와 송파구보건소에서 평일에 실시한다. 2차 혈액검사는 월요일과 금요일 각각 오후에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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