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19세 이상 성인 4893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를 한 결과 70대의 비누로 손을 씻는 실천율이 26.7%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 30대가 5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53.2%, 40대 52.8%, 50대 41.7%, 60대 32.4%로 각각 집계됐다.
손 씻기 시간은 70대 이상이 10.9초로 가장 짧았다. 20대가 13.3초로 가장 길었고, 이어 40대 12.5초, 30대 12.2초, 50대 12.0초, 60대 11.7초로 각각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이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국립중앙의료원과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용변 후 손 씻기 실천율’은 84.1%,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은 45.0%로 전년대비 각각 8.0%포인트, 13.2%p 상승했다. 다만,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올바르게 손을 씻은 경우’는 10.3%로 전년(10.5%)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