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년학회는 오는 5월 23일~24일, 양일동안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과 인문대학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는 ‘새롭게 정의되는 노년: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대를 연결하다’로 노인을 단지 부양과 돌봄의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건강하게 나이 듦과 경제·사회·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능동적 주체로서 사회의 귀중한 자원으로 인식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산-학-연-민-관이 함께 함으로써 지식과 응용, 이론과 실제, 근거와 정책을 같은 시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를 논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조강연, 주제발표
꽃가루와 황사가 흩날리는 4월은 연중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다. 가렵고 눈곱이 많이 껴서 눈을 자주 비비게 되는데, 이는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호흡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질환으로, ‘봄철만 지나면 괜찮겠지’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대한 궁금증을 이지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교수와 함께 풀어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99만 25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월 환자만 35만 3535명으로,
강남의 한 고급 당구장. 점심시간이 지나자 삼삼오오 모여든 시니어들이 큐를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를 펼친다. 매서운 눈빛과 큐가 볼에 맞닿는 순간 경쾌한 소리가 퍼진다. 한쪽에서는 경기 장면을 유튜브로 송출하는 프로 선수들도 보인다. 몸은 당구장에 있지 않아도 영상으로나마 선수들의 당구 경기를 찾아보는 마니아도 많다. 다시 찾은 당구장, 시니어들의 당구 열풍에 마음이 뜨거워진다. 큐를 잡아라! 시니어 당구가 뜬다! 1970~1990년대 대학가에서 당구는 필수 교양과목처럼 여겨졌다. 그런 시절을 보낸 이들이 은퇴 후 당구장으로
민간요법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은 여전히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과학적 근거 없이 전해진 일부 민간요법은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입소문만 믿고 따라 하기 전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못된 민간요법 사례를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 벌에 쏘였을 때 된장 된장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세균 감염이나 붓기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 벌에 쏘였을 경우 흐르는 물로 씻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목에 가시 걸렸을 때 맨밥 삼키기 밥을 억지로 삼키면 가시가 식도까지 내려
인생의 절반 정도를 살아온 우리. 전반적으로 ‘꽤 자리 잡았다’는 생각도 잠시, 또 다른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현역 시절의 경험을 녹여 새 기회로 연결하기에 두려움이 앞선다면, 커넥티드456의 문을 두드려보자. 정년 후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 못 해 도서관에 다니던 스고우치. 어느 날 그는 비슷한 처지의 기리미네를 만나 회사 시절 추억담을 나누다 의기투합, 급기야 역 앞 찻집을 사무실 삼아 ‘회사놀이’를 시작한다. 주 6일 근무에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하는 건 기본, 진짜 회사를 뛰어넘는 피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시니어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크골프 인구는 60만 명을 넘어섰고, 머지않아 1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전국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개장하고 있으며, 입문하는 시니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골프는 돈 먹는 취미? 파크골프는 달라! 최근 몇 년 새 파크골프가 시니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운동량이 많지 않으면서 가벼운 신체 활동과 친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중장년층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도심 공원에서 골프를 즐기도
2025년 5월 2일,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준비위원장 임지준, 이하 위원회)는 ‘건강장수의 날’을 제정하고 ‘건강수명 508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며, 국민 건강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상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장수의 날’ 제정을 통해 위원회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에서 ‘건강수명’을 80세까지 연장하자는 국가적 목표를 상정한다. 이날은 5월 2일이라는 날짜에 ‘오복데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정했다. 5월은 신체 건강의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다.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축제와 전시, 개관 소식까지 5월에 누리기 좋은 일정만 모았다. 때로는 천천히 걷고, 때로는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5월의 목적지를 소개한다. ▲궁중문화축전(4/26~5/4) 서울 5대궁과 종묘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통문화 축제.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해설에 참여하며, ‘아침 궁을 깨우다’, 야간 개장,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 도심에서 전통의 멋과 정취를 가까이서 즐길 수
5월 17일과 24일,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초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시니어이슈학회 ‘SeniorFuture’의 주관으로 열리는 ‘정책과 비즈니스 아이디어 워크숍’이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이나 토론이 아닌, 세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문제 해결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는 청년과 함께 팀을 이뤄 시니어 관련 사회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주제별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워크숍의 주제는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을 도입한다. 코레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레일은 철도역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고령자와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를 비롯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또는 범용 디자인으로, 나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 접어들었지만, 이 시기가 마냥 달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최근 편서풍의 영향으로 황사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미세먼지는 코 점막을 자극해 비염 반응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코 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서 콧물은 물론 재채기가 잦아진다. 실내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는 실내 곰팡이를 번식시켜 비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는 신체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신체에 유입된 미세먼지가 혈관을 통
어느덧 침상에서 깨어난 봄이 기지개를 켜는 계절이다. 그러나 강원도 횡성의 산중은 아직 한겨울이다. “제가 사륜차를 타고 내려갈 테니 큰길가에 차를 두고 기다리세요.” 귀농인 이현희(75, ‘이브사과원’ 대표)가 전화로 한 말이 그랬다. 산골을 오르내리는 농로가 얼어 위험하다는 얘기였다. 그의 차에 올라탔는데, 산간 소로로 접어들자마자 일변 설경이 펼쳐진다. 울창한 숲에 내려앉은 눈 더미로 눈이 부시다. 드문드문 보이는 인가들도 눈을 뒤집어쓴 채, 산 아래 이미 도착한 봄이 궁금하다는 투의 표정을 짓고 있다. 깊고 적막한 산촌이다
다가오는 5월, 시니어와 청년이 함께하는 특별한 환경 보호 활동이 열린다. 시니어이슈학회 ‘SeniorFuture’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대 교류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2025년 5월 10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인 환경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자연을 지킬 수 있는 ‘착한 운동’으
스페인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은 유럽 골퍼들에게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그 중심에 자리 잡은 핀카 코르테신은 유럽뿐 아니라 세계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문 골프장이다. 2006년 카벨 로빈슨(Cabell B. Robinson)이 설계한 이곳은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장엄한 산악 풍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코스다. 핀카 코르테신(Finca Cortesin, 파72, 6727m)은 지난해 9월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스타들이 격돌한 제18회 솔하임 컵(Solheim Cup)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
일본 정부와 기업은 시니어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쿄의 한 중소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나이·국적·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정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곳이면서, 직원들을 ‘가족’으로 여기며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곳은 바로 요코비키 셔터(引シャッター). 그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일터의 모습을 직접 들여다봤다. 일본 사회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퍼솔 종합연구소(パーソル総合研究所)에 따르면 2025년에는 약 505만 명, 2030년에는 약 644만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