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케어서프라이가 2025년 금천구 동 복지협의체 실버카(보행보조기) 나눔 행사의 제품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케어서프라이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돕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복지용구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 전달된 실버카는 노화로 인한 거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자립적인 이동을 돕고자 설계됐다. 굴곡을 쉽게 극복하며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구동휠과 어느 방향에서든 편안하게 착석할 수 있는 양방향 등받이가 탑재된 제품이다. 윤경진 코리아케어서프라이 대표는 “이번
Case 1 이현종 씨의 절대농지 투자 “정말 곧 개발된다니까….” 동네 카페를 방문한 70세 이현종(가명) 씨는 오늘만 세 번이나 투자를 독촉하는 친구 전화를 받았다. 절대농지 투자는 처음이라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에게 노후 자금 1억 원은 운용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의 전부다. 마침 오랜 친구가 “이 땅은 곧 도로가 뚫리고 택지지구로 지정된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데 3년 안에 두 배는 오를 거야”라며 경기도 외곽의 절대농지 투자를 권유했다. 현장에 가보니 초록 들판에 ‘○○택지 개발 예정지 인근’이라는 팻말이 세워져
기초연금 수급 연령이 단 1년만 늦춰져도 고령층의 경제적 불안정성이 17% 가까이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은 저임금·불안정한 노동시장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아, 제도 개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0회 국민노후보장패널 학술대회’에서 김성욱 호서대 사회복지학부 부교수는 ‘기초연금 수급연령 상향과 노인 가구의 경제적 불안정성 간의 관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현행 65세인 기초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1년에서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플랜티팜㈜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와 소비 확대를 목표로 각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휴온스엔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의 호흡기 개선 성분을 규명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휴온스엔은 팥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시니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시니어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추진 중인 도심 근교형 시니어타운 ‘더네이버스타운’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유언대용신탁, 상속·증여 등 종합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NGO 최초로 시니어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25일 공무원연금공단과 퇴직공무원 재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년퇴직 공무원이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해, 연금 수령 전까지의 ‘소득공백기’를 해소하고, 퇴직 후 제2의 인생 설계와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퇴직공무원 재취업 기술교육과정 공동 운영 △재취업 설명회 및 상담 공동 운영 △공단 직원 대상 기술체험 운영 △교육과정 모집·홍보 협력 △전문강사 인력 풀(Pool) 상호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상호 협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24일 하나은행과 ‘신탁을 통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후원자들에게 전문적인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유언대용신탁’은 기부자가 생전에 금융회사(은행, 보험사)와 자산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기부자의 사후 자산 수익자를 재단으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유언장보다 법적 안정성이 높아 유산을 기부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유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더 안전하고
퇴직이 코앞인데, 혹은 이미 은퇴했는데, 내가 가입한 연금 상품이 제대로 된 건지 궁금하다. 연금저축과 IRP, 도대체 뭐가 다르고 잘 선택했는지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혹시 하나만 가입해서 손해 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다. 걱정은 넣어둬도 된다. 연금저축과 IRP의 핵심 차이점을 이해하면 내게 맞는 연금계좌를 찾을 수 있다. 가장 큰 차이는 가입 대상 연금저축과 IRP는 모두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금융 상품이다.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이라고도 불리는데, 회사를 퇴직할 때 퇴직금을 받는 계좌로 사용
한국 고령층 고용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을 밑도는 수준으로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층 고용률은 69.9%로 집계됐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15위로, 10년 전인 2014년(65.7%)과 비교해 4.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OECD 평균 고령층 고용률(2023년 기준 64%)을 상회하고는 있으나, 순위는 오히려 7위에서 15위로 하락했다. 한경협은 주된 직장에서 은퇴한 고령층이 생계 유
독일 시니어 산업 전문가인 토마스 힌리히센(Thomas Hinrichsen) TH International社 대표가 한국을 찾았다. 독일, 일본, 호주, 한국 등에서 전기·의료기기·헬스케어 제품의 국제 인증 및 유럽 시장 진입 전략을 자문해왔으며, 특히 ISO·CE 등 글로벌 기술 규격에 정통한 유럽 인증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초 일본 실버 시장에서 고령친화 제품의 디자인·표준화 업무를 주도했는데, 13년 간 일본에서의 활동으로 일본 내 시니어 산업계에 대해서도 능통한 인물이다. 그는 2016년 아시아 기업들의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노후 생활비 마련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 은퇴 후 소득 단절, 장기화되는 노후생활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매달 고정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시니어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상가, 오피스텔, 다세대·다가구주택 등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유형들은 투자 금액과 수익률, 관리 난이도 면에서 각각 다른 특성을 갖고 있어 목적과 자금 상황에 맞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각 유형별 특징을 살펴보자. 글/도움말 브라보마이라이프 5월호 중/서기수 서경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과 취약계층에게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을 수행할 6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은 식사·세탁·집수리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규모 있고 안정적인 공동체사업단의 신설을 지원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지원 수요와 노인일자리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강원 춘천시,
해양수산부가 ‘갯벌생태해설사’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26명의 해설사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해설사 선발은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와 갯벌 가치 홍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선발된 해설사들은 갯벌 생태계, 역사, 문화, 사회적 특징 등을 관광객에게 설명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갯벌생태해설사’는 갯벌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해당 지역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까지 폭넓게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해설사 선
편의점은 이제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편의점을 찾는 시니어 고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 세븐일레븐의 통계에 따르면, 1989년 전체 고객 중 50세 이상은 9%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그 비율이 38%로 증가했다. 국내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024년 상반기 편의점 매출 동향’에 따르면, 50~60대의 매출이 2년 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진행 중인 국가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시니어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주목할 만한 변화다
케어닥이 지난 17일 자사의 스마트 시니어 돌봄 선도 시설 ‘케어닥 케어홈·너싱홈 배곧신도시점’에 ‘독일 스마트 리빙 & 헬스케어 사절단’이 방문했다고 19일밝혔다. 이번 시찰은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주관 및 독일 스마트 리빙 & 헬스케어 협회(SLHC e.V.) 주최로 진행됐다. 한국형 스마트 시니어 돌봄 기술의 선도적 현장 운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K-스마트 돌봄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시찰단에는 유럽 최대 종합병원 ‘샤리테 대학 병원’을 비롯해 독일적십자사(DRK), 베를린 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