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윤기원·이유정)이 기업 고객의 법률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교육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센터는 단순한 법률 해설을 넘어 경영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표방한다. 법무법인 원은 그간 ESG센터를 중심으로 공시·지속가능성·다양성 등 관련 법률 이슈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글로벌 기업·공공기관·대기업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출범을 계기로 교육 분야를 인사노무, 상법, 데이터, 공정거래 등으로 넓혀 기업의 다양한 법률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
국제 금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자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안정성을 중시하는 시니어 세대에게는 변동성이 큰 주식이나 부동산 대신 꾸준히 가치를 인정받아온 금이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소액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접근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투자 방식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시니어가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다. 현물, 골드뱅킹, ETF, KRX 금 거래소, 금 펀드 등 금 투자 상품을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노후 생활자금은 단순한 여유 자금이 아니라 삶의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이후 긴 시간 동안 생활비와 의료비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은 누구에게나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 과정에서 원금 손실 위험이 큰 주식 투자는 시니어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대신 안정적이고 실물과 연계된 투자처로 부동산 금융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리츠, 부동산 펀드, 신탁, 직접투자 등 선택지는 다양하지만, 각 상품마다 장단점이 뚜렷해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니어에게 맞는 투자 전략
서울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제2회)’를 연다. 포럼은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중장년층의 일자리와 경제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인구변화의 노동시장 충격과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맡는다. 주제발표 1은 ‘데이터가 말하는 서울의
서울시가 5060세대의 공공리더십을 육성하는 교육 과정 ‘넥스트 아카데미(NEXT ACADEMY)’ 1기 입교식을 지난 3일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1기 선발자 36명과 교수진·운영진·학습매니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높은 전문성과 많은 경험을 갖춘 5060세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기후위기 등 수요가 늘고 있는 의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공공에 기여하는 차세대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민대학의 ‘야심작’이다. 이번에 선발된 1기는 내년
초고령사회 일본의 새로운 사회 담론의 장이 마련된다. 시니어 웰빙 서비스를 전개하는 ㈜에이지웰재팬(AgeWellJapan)이 운영하는 연구조직 에이지웰 디자인 랩(Age-Well Design Lab)은 오는 9월 16일,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 컨퍼런스홀에서 ‘에이지웰 컨퍼런스 2025(Age-Well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노년을 재정의한다’다. 주최 측은 “노년기를 단순한 쇠퇴가 아니라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시기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도전과 발견을 통해 긍정적으로
비과세종합저축은 예ㆍ적금, 투자 등으로 얻는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이 비과세되는 절세 계좌다. 일반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금융 소득세 15.4%를 떠올리면 엄청난 혜택이다. 과거에는 생계형 저축과 세금우대종합저축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2015년부터 이를 통합해 비과세종합저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금 77만 원 → 0원 예를 들어, A 금융상품에 5000만 원을 투자해서 500만 원 수익을 올렸다고 가정해보자. 세전 수익금 500만 원 전액을 비과세로 가져갈 수 있다. 일반 계좌에서 투자했을 경우 내야 하는 세금(15.4%) 7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가 개관 7주년을 맞았다. 2018년 9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시몬스 팩토리움 내 4736㎡(약 1433평) 부지에 문을 연 이곳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이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2일 시몬스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누적 방문객은 약 160만 명에 달했다. 인스타그램 ‘시몬스 테라스’ 해시태그 게시물은 12만 4천 건을 넘어섰다. 침대 업계에서 유일무이한 오프라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전시·체험·미식 콘텐츠를 제공한다. 테라스
‘오늘까지 매수하면 9월 2일 화요일에 분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제 한 금융사가 보낸 문자메시지다. 무슨 내용인가 싶어 자세히 읽어보니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를 매수하면 분배금을 준다는 의미였다. 일하지 않아도 이렇게 매달 현금이 들어온다는 문자를 받으면 얼마나 든든할까. 평생 월급쟁이로 살아온 은퇴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일 것이다. 지난 [금융 도슨트의 은퇴 금융 이야기 ⑫]회에서는 은퇴 후 현금흐름을 만드는 상품으로 월배당 ETF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돈이 돈을 버는 제2의 월급, 월배당 ETF를 좀
한국관광공사는 27일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의 최종 수상작 25점을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역대 최고 경쟁률인 27대 1을 기록했다. 대통령상은 경복궁 근정전 어좌 위 왕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선왕실 와인마개’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전통미와 실용성을 겸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외국인 심사단이 뽑은 ‘글로벌 인기상’도 함께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에는 경주 전통주 제조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교동의 비주 대몽재 1779 전통주’, 그리고 금박 기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금박공예 DIY 색칠 키트,
치매는 더 이상 개인·가족의 문제를 넘어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다.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한국은 치매 환자 증가 속에 노후를 지탱할 제도적·경제적 기반이 충분한지 점검해야 한다. 그중 가장 시급한 현안이 자산 관리다. 인지 기능 저하로 본인이 재산을 운용·처분하기 어려워지고, 후견인이 없으면 판단 능력 상실 시 재산은 사실상 사망 후 상속 때까지 묶인다. 이른바 ‘치매머니’라 불리는 유휴 자산은 제도 공백 속에 가족·제3자에 의한 경제적 학대, 무단 사용, 방임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를 막기 위한 공공 신탁과 민간 전문성의 결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요즘이다. 그만큼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는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금액과 방식에 따라 세율이 달라질 수 있다. 자녀에게 집 관련 자금을 지원했거나 앞으로 계획 중이라면, 어떤 부분에 주의해야 할지 점검해보자. 주택 취득 시 취득세 일반과세 주택을 취득하면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상속은 상속개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취득세(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 포함)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취득한 날이란 대가를 주고 유상으로 승계 취득할 때는 잔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8월 25~26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3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초고령사회의 과제를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특히 국내 시니어 시장이 2023년 108조 원에서 2030년 168조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공유하며, 시니어 분야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는 실제로 시니어에게 의미 있는 경제활동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마르코로호 ‘할머니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철학 아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경상남도, 영화진흥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이 28일 경남 창원에서 ‘배리어프리 문화동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포용적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점자·음성도서 제작,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이 제공되는 ‘가치봄 영화’ 등 대체자료 지원을 통해 청각·시각장애인의 문화 향유를 지원한다. 참여 노인들은 경남점자정보도서관과 지역 영화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올해 60세 이상 인원들이 직접 점자·음성자
서울시는 생계형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 2호를 총 2000억 원 규모로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심통장’은 제도권 금융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가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마련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이다. 지난 3월 처음 출시된 1호는 58일 만에 2000억이 전액 소진됐다. 안심통장 2호는 ‘서울형 자영업자 위기 극복 안심통장 특별보증’ 상품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고 협력은행에서 대출이 실행된다.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자유롭게 인출하고 상환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만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