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8월 ‘해외 고령자 친화 인재관리 시스템 연구’ 보고서 발간 ‘고령자-청년’ ‘고령자-장애인’ ‘계속고용’ 등 日 다양한 제도 조명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높이는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페어 취업’ 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페어 취업’은 베테랑 고령자와 젊은 직원이 한 팀이 돼 함께 일하며 기술을 전수하고 경험을 나누는 방식이다. 단순히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 아닌 고령의 숙련자와 사회초년생을 연결하는 시도다.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진이 8월 발표한
NH투자증권이 '시니어 고객의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위한 인컴형 금융상품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은퇴 이후 노후 자금 운용에 대한 고민이 큰 고객들을 다양한 인컴(Income)형 투자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번 가이드는 단순한 예금 중심의 자산 운용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의 특징과 활용법을 담고 있다. 가이드는 먼저 ‘인컴형(Income) 투자’의 기본 개념을 설명한다. 인컴형 투자는 자산의 가격 상승보다 지속적 현금흐름(이자, 배당, 분배금 등)에 초점을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의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대책인 '9988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행사다. '9988 서울 프로젝트'는 돌봄, 경제, 여가, 환경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어르신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
삼성·한화·교보생명, 신한·KB라이프 5개사, 지난달 말부터 접수 받아 생명보험협회, 접수 현황 취합…7영업일 기준 560건 접수 “철회, 취소할 수 있는 만큼 추이 지켜봐야”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시행한 지 일주일 동안 접수 건수가 5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생명, 신한·KB라이프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접수 건수는 560여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7영업일 동안 시행된 결과로 당초 예상했던 수준의 규모다. 특히 시행 초기에 유동화 신청은 직접 대면 고
치매 환자가 보유한 금융자산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치매케어 금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11일 하나더넥스트에 따르면 주윤신 하나금융연구소 자산관리지원팀 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치매 환자를 위해 국가가 제공해 줄 수 있는 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며, ‘치매케어 금융’을 통한 개인 단위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주 연구위원은 치매 환자가 보유한 자산인 ‘치매머니’ 규모가 150조 원을 웃돌 만큼 증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와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이에
국내 중장년에게 제2의 직업을 위한 구직은 피할 수 없는 도전이다. 통계청의 2024년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평균 실제 퇴직 연령은 53.2세로 나타났다. 한창 일할 나이에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100세 시대를 맞은 지금, 중장년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갖춰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 최근 일본의 시니어 인재 개발회사 대표가 제시한 ‘베테랑 인재의 성공 조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인생 100세 시대의 인재 전략’ 세미나가 그 무대였다. 일본의 경
삼성카드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소비자보호 제도를 강화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19일부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청약철회 신청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0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 업무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약철회는 삼성카드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금융상품을 새로 신청할 때는 전화로 신청내용을 재확인해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디지털 채널 활용이 어려운 시니어 고객을
NH농협금융지주는 중장년층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브랜드 ‘NH올*원더풀(All Wonderful, All one + the full)’을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NH올*원더풀’은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를 슬로건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고객의 금융을 포함한 인생 전반을 넘어 자녀세대까지 든든하고 따뜻한 동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현재 농협금융은 약 1200만 명의 시니어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증여신탁, 금전유언신탁, 치매·요양·간병 관련 신탁과 연금보험, NH헬스케어 앱, ‘1
국민연금, 7월 기준 통계 공표 노령연금 수급자 619만6432명…80세 이상 72만명 달해 전체 가입자 2169만8546명…작년말보다 28만5000여명 줄어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급자가 62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보다 27만여 명 증가했다. 10일 국민연금이 발표한 ‘2025년 7월 기준 공표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노령연금 수급자는 619만6432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592만2210명보다 27만4222명 늘었다. 연령별 수급자 비중도 작년 말과 비교하면 변했다. 7월 기준 노령연금 수급자 수를 연령별
퇴직 후 중장년은 그간 미뤄왔던 배움의 갈증을 채우며 온전히 자신을 위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중장년 상당수가 경제적 자립의 벽 앞에서 끊임없이 일자리를 찾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제 이력서 작성과 면접 태도, 직장 내에서 젊은 상사와 협업하는 방식 역시 ‘배움’이 필요하다. 풍부한 경험은 중장년의 강점이다. 하지만 이를 언제 어떻게 꺼내 보이느냐에 따라 재취업의 성공을 좌우한다. 실제로 통계청과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구직자의 평균 구직기간은 10개월 이상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길다. 또 중장년층 재취
은퇴 이후의 삶은 더 이상 ‘쉬는 시간’이 아니다. 많은 시니어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준비하며 ‘일하는 노년’을 선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생계 때문만이 아니다. 사회와의 연결, 자기 효능감, 그리고 인생 2막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다. 남성들은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전기·용접·지게차 등 기술형 자격을 선호한다. ‘몸으로 익힌 기술은 은퇴하지 않는다’는 믿음 아래, 그들은 다시 산업현장과 시설관리, 공공 일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반면 여성들은 돌봄·미용·조리 같은 생활밀착형 자격증 취득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이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7일 제12차 인구전략공동포럼 개최 치매머니, 2023년 기준 154조 규모…2050년에 488조까지 증가 예상 주형환 부위원장 “민간신탁 재산 범위 확대 및 유동화 가능토록 제도 개선해야” “치매공공후견 대상 일반 노인까지 확대…전문가 중심 후견인 인력풀 마련해야” 치매 환자가 보유한 자산, 이른바 ‘치매머니’의 자산관리 대책이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어떤 방향으로 반영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치매머니 규모가 150조 원을 웃돈 만큼 후견과 신탁·돌봄을 연계하는 등 보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노사발전재단(이하 ‘재단’)이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2025 하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에서 6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해운·항만물류산업 채용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사발전재단 부산중장년내일센터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업 34개사와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의 1:1 현장 면접과 더불어 선
요즘 고령층은 더는 소일거리나 집안일만 돕는 ‘뒷방 늙은이’가 아니다. 경제활동이 활발했던 세대답게 은퇴 후에도 투자와 자산관리에 관한 관심이 많다. 산업화와 금융위기를 직접 겪으며 경제의 흥망성쇠를 몸소 경험한 만큼 새로운 투자에도 과감하게 뛰어드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만큼 신종 금융사기에도 노출되기 쉬운 세대이기도 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를 예방하고 피해 구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 7선’을 정리해 발표했다. 최근 캄보디아발 보이스피싱 사태로 신종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이 아직 찾아가지 않은 건강보험 관련 환급금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의 대표적인 환급금은 보험료 환급금,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두 가지다. 보험료 환급금은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을 이중으로 냈거나 자격·소득이 변동된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 본인일부부담금의 연간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 금액을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환급금이다. 환급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