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과 주택자산이 따로 운영되면서 노후소득이 줄어드는 이른바 ‘연금 누수’ 문제가 커지고 있다. 보험연구원 강성호 선임연구위원, 이소양 연구원은 최근 ‘연금자산과 주택자산의 상호 연계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국내 고령층은 주택 보유율이 높지만 이를 연금이나 현금 흐름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해 주거비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노후 대비가 약화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고령가구의 주택 보유율은 67.8%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자산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
고령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첨단 안전장치 보급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부터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택시와 소형화물차에 우선 설치하고, 그 효과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보급 대상은 만 65세 이상 운수종사자가 운전하는 택시와 최대 적재량 1.4톤(t) 이하 소형화물차로, 총 3260대 규모다. 법인택시 1360대, 개인택시 1300대, 화물차 600대가 포함된다. 보조금은 법인사업자의 경우 장착 비용의 50%, 개인사업자는 80%까지
한국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층 빈곤 문제가 사회의 묵은 과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노후 자금 불안’이 일하는 세대 전반에 깊게 자리 잡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의 여성 커리어(이직) 플랫폼 ‘여자의 전직 타입’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캐리어 디자인 센터가 일하는 여성 2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86.5%는 노후에 대한 불안 요인으로 ‘노후 자금이 부족해질까봐’를 들었다. ‘몇 살까지 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60~69세’가 4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평생 일하고 싶다’ 16.5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 환자 증가로 이른바 ‘치매머니’ 문제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치매머니 관리를 위한 신탁활용’ 금융브리프에 따르면, 치매 고령자가 보유한 자산이 적절히 관리되지 못하고 묶이면서 개인의 생활 안정과 국가 경제 모두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치매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치매 고령자 수는 2030년 121만 명, 2050년에는 226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고령 인구 증가 속도에 맞춰 치매 환자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치매 환자가 보유한 자
#. 냉동김밥 및 간편식(HMR)을 생산하는 ‘복을만드는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은 국내 최초 저칼로리 냉동김밥을 개발해 세계 20개국 등에 수출하는 전문기업이다. 고령자를 지속 고용하기 위해 2025년 노인친화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노인친화기업 지정을 통해 지원받은 사업비를 활용해 고령근로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고, 작업환경의 안전성·편의성을 확보하고자 높낮이 조절 가능 설비 개선, 냉난방 설비 등을 보완했다. 향후 5년간 식품 제조 분야 숙련된 고령자를 25명 이상 고용하는 등 경륜과 능력을 활용한
[브라보 픽(Pick)]은 금융·건강·여행·요리 등 시니어가 가장 궁금해 하는 라이프 3대 분야 중 한 주간 가장 주목 받은 유튜브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하는 주간 랭킹 코너입니다. 브라보마이라이프는 시시각각 변하는 시니어 독자의 마음을 살피고, 최신 트렌드 흐름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2월 첫째 주 유튜브 주요 채널의 조회 흐름과 포털 사이트 관심도를 바탕으로 이번 주 ‘3대 콘텐츠 랭킹’을 선정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출금 오류와 금융당국의 이용자 보호 강화 대책이 잇따라 언급되며 관련 뉴스와 투자 안전성 콘텐츠가
서울시가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을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00개로 확대한다. 시는 이 중 1936명을 선발하는 1차 공동 모집을 시작한다.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은 중장년 세대가 돌봄·안전·환경 등 공공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 탐색과 경력 전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의 핵심 일자리 정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존의 ‘상한 연령’을 전면 폐지해 신청일 기준 40세 이상(1986. 12. 31.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일 ‘26년도 주택연금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주택연금 수령액을 높이고 가입 부담을 줄이며, 질병 치료나 요양시설 입소 등 고령층의 실제 생활 여건을 제도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리모형 재설계를 통해 월 연금을 인상하고, 초기보증료 인하와 환급 기간 확대, 실거주 예외 허용, 부모 사망 후 자녀가 이어받을 수 있는 ‘세대이음 주택연금’을 새로 도입한다. 다만 이번 변화의 대부분은 올해 3월과 6월 이후 신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주택연금 제도 개편으로 연금은 늘고, 부담은 줄고,
일본에서 초기 인지장애를 포함해 인지기능이 저하된 고령자도 비교적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설계한 빌트인형 가스레인지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린나이는 9일 가스레인지 ‘SAFULL+(세이풀플러스)’가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관하는 ‘PS어워드 2025’에서 제품부문 특별상인 ‘플러스 안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린나이는 이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가스 조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치매 당사자와 돌봄·보조 인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한 가스레인지이기 때문이다. 듣기 쉬운 음성 안내, 냄비를 안정적으로 올려둘 수 있는 대형 삼발이,
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회장 전화성)가 대한민국 초기 투자 환경에 최적화한 ‘전환우선주(CPS) 신주인수계약 및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표준계약서’와 ‘벤처스튜디오 활용 가이드라인’을 공식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법무법인 디엘지(DLG)와 협력해 제작됐다. 협회는 그동안 벤처캐피탈(VC) 중심으로 형성된 투자계약 관행이 창업기획자(AC) 등 초기 투자자의 현장 실무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표준양식과 해설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에서 반복적으로 발
앞으로 퇴직급여를 회사 안이 아니라 금융기관 등 외부에 따로 적립하는 방식이 점차 의무화될 전망이다.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 만에 노사정이 처음으로 제도의 큰 방향에 합의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노사정과 청년·전문가가 참여한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노사정 TF가 약 3개월간 10차례 회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다. 무엇보다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를 손보는 방향에 노사가 공식 합의한 첫 사회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
굿네이버스의 시니어서비스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하 미래재단)이 시니어케어 전문기업 메디브케어랩(이하 메디브)과 시니어타운 운영 컨설팅 및 메디컬 연계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미래재단이 올해 상반기 경기도 시흥 배곧 신도시에 오픈 예정인 시니어타운 ‘더네이버스타운’의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료 및 시니어 케어 서비스 연계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양측은 밝혔다. 양 기관은 시니어 주거 공간에 전문 운영 시스템을 접목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재산관리와 상속 설계를 동시에 준비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신탁을 ‘삶의 설계 도구’로 풀어낸 입문서가 나왔다. 시대고시기획 시대교육은 ‘신탁아카데미: 밀레니얼·반려동물·ESG를 아우르는 100세 시대 신탁 교과서’라는 콘셉트로 ‘현명한 사람은 왜 신탁을 선택할까?’(최학희·김수연 지음)를 발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출판사는 “실질적이고 안전한 ‘믿을 수 있는 누군가’를 찾는 시대, 그 답을 신탁에서 찾는다”고 소개하며, 신탁이 무엇인지, 누구에게 어떤 신탁이 적합한지, 왜 지금 신탁이 필요한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많은 사람이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쉽다. 더구나 중간에 이직이나 퇴직으로 납부 공백이 있었다면, 예상 금액을 가늠하기는 더욱 어렵다. 그러나 은퇴를 앞두었거나 연금 수령 시점이 가까워졌다면 국민연금을 세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민연금은 현재의 선택에 따라 앞으로 받을 연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수령액은 크게 세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가입 기간, 납부한 보험료, 그리고 연금을 언제부터 받느냐에 대한 선택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결정되었지만, 일부는 아직 조정이
복지부, 올해 노인일자리 115만2000개 제공 계획 작년 집중모집 기간에 122만명 신청, 현재까지 88만명 선발 정부가 올해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에 122만 명이 신청해 시니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공익활동형·역량활용형·공동체사업단 등 3개 분야에서 총 97만1000개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22만 명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88만 명을 선발했다. 복지부는 올해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대인 115만2000개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