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 플랫폼 ‘청연(청소연구소·청연케어)’을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가 29일 청연 앱 내 ‘반찬구독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영양 균형을 고려한 제철 식단을 매주 화·금 주 2회 정기배송하며, 1세트당 2~3인분 용량으로 도서산간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성은 △메인요리 1개와 반찬 5개의 ‘실속반찬’ △국 2개·메인 1개·반찬 3개의 ‘건강반찬’ 2종으로 나뉜다. 주문은 청연 앱의 ‘반찬구독’ 메뉴에서 가능하며, 출시 기념 1만원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는 동시에 PB 제품 ‘기름때 전
시대고시기획(시대교육)이 10월 15일 ‘시니어 트렌드 2026’을 발간한다. 최학희 시니어 비즈니스 컨설턴트가 집필한 이 책은 한국이 2024년 12월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한 이후 가속되는 인구구조 전환을 배경으로, AI 시대 ‘넥스트 에이징’ 전략을 체계화했다. 전반부는 베이비붐 세대를 ‘리셋 제너레이션’으로 규정하고 은퇴 리스크 구간 관리, 현금흐름·다층소득 설계, 자산의 전략적 소비 등 생활 재설계를 다룬다. 중반부는 ‘체화영 인공지능(Physical AI)’를 축으로 돌봄 로봇·스마트홈·웨어러블·AI 튜터 등 고령친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30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정기간행물 ‘고령사회의 삶과 일’ 제2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노인일자리 정책의 소득보장·사회참여·지역사회 기여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지난 20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명사 칼럼’에서는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회장이 지속 가능한 초고령사회 구현을 위해 공적연금·퇴직연금·프로젝트 단위 소득을 일자리와 연계하는 다층적 소득체계를 제안하고, 정부의 제도적 인센티브를 통한 기업 참여 확대와 공공형–사회서비스형–민간기업형으로 이어지는 다층 설계를 주문했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약 1만 2000개 유통업체와 협력해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1인당 2만 원 한도로 최대 40% 할인한다. 평소에는 가격 상승폭이 큰 국산 농축산물에 한해 주마다 1인당 1만 원까지 할인 지원을 했으나, 이번 추석에는 성수품 15개 품목을 추가 지원하고 할인 한도도 확대했다. 행사 마지막 주인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전국 249개 전
초고령사회로 가속하는 한국의 요양·돌봄 현장은 만성 인력난과 인력 고령화의 이중 압박을 받고 있다. 인력이 곧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이 산업에서 인력의 확보와 정착, 헌신을 이끌어내는 일은 인사 관리의 범주를 넘어 생존 전략이 되었다. 이 지점에서 1976년 설립된 가족 소유·운영 기관 ‘시니어 스타’의 사례는 참고할 가치가 크다. 미국 오클라호마·아이오와·미주리·오하이오 등 4개 주에서 6개 노인생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독립형 주거, 지원형 주거, 기억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이 기관은, 시설의 규모나 장식보다 직원 경험을 경
은행과 증권사들이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연금 수령 계좌 유치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고령화와 함께 국민연금ㆍ퇴직연금 수령자가 급격히 늘면서, 이들을 장기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예를 들면, 일부 은행에서는 연금 수령 계좌를 해당 은행으로 설정하면 현금 캐시백이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시니어 브랜드 출시나 전담 상담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경제, 사회, 여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니어들은 투자 시장에서도 핵심 고객층으로 떠올라 이들을 붙잡기 위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은 중국 로봇 기술 스타트업 미러미(MirrorMe·대표 왕홍타오)와 휴머노이드 돌봄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돌봄 환경에 적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목표로 공동 개발, 고령층 대상 사용 편의성 검증, 돌봄 로봇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한다. 케어링은 AI·IoT를 접목한 스마트 돌봄을 확대해 일상 대화, 복약 알림, 낙상 감지 등 일상 지원과 응급 대응을 포괄하는 로봇 제어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개발된 로봇은 케어
LG전자가 시니어 전용 사용자경험(UX)과 케어 기능을 앞세운 ‘LG 이지 TV(LG Easy TV)’를 국내에 출시한다. 회사는 서비스센터 집계에서 시니어 고객 문의의 70% 이상이 조작 난이도에 기인한 점에 착안, 소프트웨어·하드웨어·편의 기능 전반을 시니어 맞춤형으로 재설계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쉽고 큰’ 홈 화면과 전용 리모컨이다. 홈 화면은 시니어 특화 기능 5개와 즐겨찾는 앱 중심으로 단순화하고, 화면 하단에 큼직한 아이콘과 확대된 서체를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다. 전용 리모컨은 큰 글씨 라벨과 백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스카이랩스는 25일 개인용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트 비피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로, 수면을 포함한 일상 전반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증을 획득한 이 기기는 기존 커프를 팔에 착용하고 압력을 가하는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단순한 반지 형태로 수면 시간과 아침 시간의 혈압까지 편안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측정한 혈압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 ‘나의 혈압달력’은 시간·일자별 평균 혈압과 변동을 그
11월 문을 여는 KB골든라이프케어 강동빌리지가 9월 25일,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공동 주관으로 대규모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관을 앞두고 필요한 인력을 대거 채용하기 위한 자리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150여 명이 직접 참석해, 중장년 취업에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 참석자들은 설명을 들은 뒤 즉석에서 면접까지 볼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는 채용과 연결되는 즉각적이고 실질적
시니어 산업 전문 박람회 ‘2025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 1·2·3관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27일까지 3일간 열리며,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니어 일자리·취미·여가·건강 등 관련 산업을 총망라한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서비스를 전시한다. 관람은 무료다. 주최 측은 “기존의 ‘보는 박람회’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시니어 대상 신기술 체험, 건강 상담
연금 계좌는 열어 두었지만 어떻게 굴려야 할지 막막한 사람이 많다. 주식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내리고, 예금은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다. 괜히 좋은 소문만 믿고 따라 했다가 손실을 보는 경우도 흔하다. 은퇴를 앞둔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시장을 맞히는 기술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단순하고 꾸준한 전략이다. 그 해법 중 하나가 바로 ‘영구 포트폴리오’다. 단순한 4분할 전략 영구(Permanent)포트폴리오는 미국 투자자문가 해리 브라운이 제안한 자산배분 전략이다. 주식, 장기채권, 금, 현금(또는 단기채권)을 각
서울교통공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보행 약자를 위한 시니어 ‘보행약자 서포터즈’ 56명을 선발하고, 잠실새내를 포함한 서울 지하철 14개 역사에 배치했다. 이번 ‘보행약자 서포터즈’는 시범사업으로, 11월 30일까지 승하차 게이트 인근 고객 접점 장소에서 보행 약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주 3일 근무, 2인 1조의 형태로 근무하게 되며, 시니어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 등을 고려하여 배치 역 및 근무 시간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교통약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절반 이상을 도시철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재정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관련한 지출 압력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례협의는 국제통화기금 협정문에 의거해 회원국 경제 상황 점검을 위해 국제통화기금과 회원국간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IMF는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연례협의를 실시했다. IMF는 한국의 잠재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구조개혁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양재수)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9월 24일(수) 소상공인의 데이터·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실무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각 기관 포털인 ‘소상공인365’와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을 연계해 소상공인 지원 시너지와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데이터·AI 활용 사례의 상호 공유 및 확산, ▲소상공인 특화 AI·데이터 활용 사례 제작과 고도화, 데이터 활용 환경 지원, ▲공모전·경진대회 등 공동 홍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