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31

OPEC+, 감산량 확대… “내년 국제유가 오른다”

입력 2019-12-10 09:30 수정 2019-12-10 12:21

(셔터스톡)
(셔터스톡)

최근 약보합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6일 양일간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비OPEC 산유국에서 내년 3월까지 일평균 50만배럴 추가 감산을 결의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산유국들은 같은해 10월 생산량 대비 120만배럴/일 감산을 결의한 데 이은 추가 감산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대비 내년 3월의 감산량은 170만배럴/일로 증가한다. 이는 2020년 글로벌 수요 예상치의 약 1.7%에 상응하는 수준이다.

당초 시장 참여자들은 기존 120만배럴/일 감산이 유지되고 사우디가 아람코 상장 이후 주도적인 감산에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산유국 회의의 결정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추가 감산 부분인 50만배럴/일은 내년 1~3분기 예상 초과공급분에 상응하는 수준이다. 국제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이다.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우리는 2019~2020년 말 브렌트유 전망을 기존 60달러에서 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며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수요회복 기대 △무역분쟁 봉합 △더딘 미국 셰일오일 생산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최신 뉴스

  • 국민성장펀드 6000억 원 완판, 가입자 3만 명 돌파
    국민성장펀드 6000억 원 완판, 가입자 3만 명 돌파
  • 기초연금 재신청 부담 줄인다…서류 제출 불편 해소
    기초연금 재신청 부담 줄인다…서류 제출 불편 해소
  • 가족 간 집 거래, 이렇게 하면 세금 줄일 수 있다
    가족 간 집 거래, 이렇게 하면 세금 줄일 수 있다
  • 일하는데 국민연금 깎일까 걱정이라면, '점검 포인트'
    일하는데 국민연금 깎일까 걱정이라면, '점검 포인트'
  • 노후 훈장이던 ‘다주택’ 이제는 ‘세금의 덫’인가?
    노후 훈장이던 ‘다주택’ 이제는 ‘세금의 덫’인가?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