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원 상승한 1235원대 출발 예상

입력 2020-04-02 08:27

(셔터스톡)
(셔터스톡)

오늘(2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 오른 1235원대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덜 위축된 것으로 발표됐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및 신용 리스크 우려가 다시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됐고 강세로 이어졌다.

트럼프정부가 2주간 고통스러울 것이란 발표 이후 금융시장 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됐고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35.75원으로 4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달러 강세와 불안 심리가 이어진 만큼 상승 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뉴스

  • 은행 라운지에 고관절 보조 로봇 등장…금융·헬스테크 결합
    은행 라운지에 고관절 보조 로봇 등장…금융·헬스테크 결합
  • 국민연금 ‘실버론’ 개선…의료비 항목도 모바일 신청 추진
    국민연금 ‘실버론’ 개선…의료비 항목도 모바일 신청 추진
  • 국민연금 고갈 대안 ‘정부 예산 0.5%·자산세·재정 투입’ 논의…새로운 해법될까
    국민연금 고갈 대안 ‘정부 예산 0.5%·자산세·재정 투입’ 논의…새로운 해법될까
  • 양도소득세를 결정하는 ‘거주기간’ ‘보유기간’
    양도소득세를 결정하는 ‘거주기간’ ‘보유기간’
  • '관심 폭발' 사망보험금 유동화 시행 일주일째 560건 접수
    '관심 폭발' 사망보험금 유동화 시행 일주일째 560건 접수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