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연기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5점을 넘겨본 적이 없어요. 아직 전성기가 안 온 거죠. 배우 서이숙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나날이 쌓여 가는 요즘. 정작 본인은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
다만 그는 ‘시간의 공력’을 믿고 있다. 시간을 들인 만큼 값진 결과가 언젠가는 나타난다는 뜻처럼, 그는 노력하면 경지에 오를 것이고, 언젠가는 도달할 것임을 믿는다. 이는 삶도 마찬가지. 최근 그는 연기가 삶 그 자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좋은 연기를 위해선 자신의 삶에 충실해야 하기 때문.
“‘건강하세요’라는 인사가 얼마나 소중한지 몰랐는데, 이제는 너무 잘 알아요.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고, 욕망과 미움도 사라지죠.”
“그러니 여러분, 올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도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