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4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후환경, 산업안전, 돌봄 분야의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된 교육으로 377명의 활동가를 선발해 이루어졌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사업’은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해 사회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가치창출 환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이루어진 직무교육은 ▲디지털에이징 지원단 ▲베이비부머 정책기자단 ▲탄소제로 실천단 ▲중대재해 산업안전지키미 ▲동화구연·돌봄도우미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디지털에이징 지원단’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생활과 도구 활용 방법 교육으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고령자의 디지털 정보격차 문제 해소와 디지털 사기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되었다.
특히, 신한은행과 협력해 '청년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를 지원받아 베이비부머 디지털에이징 지원단의 직무교육을 도왔으며, 디지털에이징 지원단에 참여한 베이비부머들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고령자들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 ▲금융사기 예방 등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청년과 고령자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조화와 협력을 이룰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모델로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