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소관 시스템 장애 관련 대국민 안내 공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인터넷·모바일 예약 불가

보건복지부는 29일 소관시스템 장애 관련 안내를 통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예약은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화장 예약 접수는 해당 화장시설로 유선 및 현장 방문으로 신청해야 한다. 복지부는 전국 화장시설 명단과 연락처를 각 장례식장에 배포했다.
복지부 측은 “화장예약 신청은 장사 절차를 도와주시는 장례지도사나 장례식장 종사자에게 예약 협조 요청 요망한다”고 전했다.
화장 예약 시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 예약신청자의 신분증은 반드시 필요하다. 화장이용료 관련해 화장장 소재 관내 주민은 주소지 확인을 위한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며, 관내 주민이라도 입증이 어려운 경우 관외로 처리될 수 있으니 추후 관내 주민임을 입증하여 환불받을 수 있도록 각 화장시설로 안내한다.
다만 화장시설별로 요구 서류 및 환불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하고자 하는 화장시설에 문의를 직접 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돌봄관련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관할 지자체 또는 관할 지역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복지부는 “현재 국정자원관리시스템 화재로 인해 신규로 신청하시더라도 즉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서버 복구 후 신규 신청자에 대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대기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장비 설치 및 서비스 제공될 예정”이라며 “서버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응급안심돌봄 앱이 작동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복지부는 “현재 국정자원관리시스템 화재로 인해 응급안심돌봄 앱이 작동하지 않으나, 댁내에 설치된 장비를 통한 응급상황(응급호출, 화재감지) 대응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