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건강체조, 朴 대통령도 즐긴다

기사입력 2014-11-27 10:49 기사수정 2014-11-27 10:49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올림픽 공원 스포츠센터를 찾았다.

이 날 박 대통령이 시연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한 ‘늘품건강체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체조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맞게 새롭게 개발 된 것으로, 변화된 생활 패턴에 맞춰 1977년 개발된 국민체조의 스트레칭 기능을 보완하면서 일반 국민에게 친숙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것이다. 늘품건강체조는 에어로빅이 가미돼 빠르고 경쾌한 것이 특징이며 21개 동작으로 3분간 진행된다. 새내기(청소년)·비추미(성인)·나누리(어르신)용 등 3개 버전으로 나뉘어 있다.

박 대통령의 이번 활동은 국민건강과 직결된 국민생활 체육을 부흥시키는데 적극 참여해 국민생활체육의 저변을 늘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 개발된 '늘품건강체조' 시연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했으며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대화를 통해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늘품건강체조 로고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등장한 박 대통령은 체조 시연을 참관한후 "국민들이 더욱 활기찬, 더 건강한 생활을 해나가는데 늘품체조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일생을 살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체육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늘해왔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감안해 체육전문가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임명했다면서 "몸이 건강해야 생각도 건전하다는 격언이 있듯이 우리 사회가 건강해야 건전한 사회가 되고 그것이 국력향상의 길로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강사의 구령에 맞춰 걷기, 어깨 돌리기 등 늘품체조의 동작을 참석자들과 함께 직접 따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서울아산병원,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 처방 시작
    서울아산병원,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 처방 시작
  • 찬바람 불면 환자 늘어나는, ‘안면신경마비’ 치료법과 예방법은?
    찬바람 불면 환자 늘어나는, ‘안면신경마비’ 치료법과 예방법은?
  •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늘봄학교 성공적 운영에 교육부 장관표창 수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늘봄학교 성공적 운영에 교육부 장관표창 수상
  • 겨울철 기승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이 최선의 방책”
    겨울철 기승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이 최선의 방책”
  • 우울감·불면·건망증 등… 서울시 노인 55.6% 정신적 어려움 겪어
    우울감·불면·건망증 등… 서울시 노인 55.6% 정신적 어려움 겪어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