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을 지키는 누전차단기

기사입력 2016-08-16 16:37 기사수정 2016-08-16 16:37

▲잠을 자지 않고 안전을 지키는 누전차단기. (조왕래 동년기자)
▲잠을 자지 않고 안전을 지키는 누전차단기. (조왕래 동년기자)

전기 없는 생활은 상상 할 수 없도록 문명 이기중 전기가 으뜸이다. 전기는 재가 없는 청정 에너지이며  스위치를 켜고 끄는 동작만으로 다양한 역할을 시킬 수 있으므로 우리 생활 곳곳에 들어와 있다.

 

그러다보니 해마다 전기로 인한 화재사고가 전체화재의 25~30 % 정도 차지하고 그 피해액만 600억 원이 넘어서고 있다. 또한 감전으로 인한 사망 및 부상자도 500 여명이 발생되고 있다. 필자는 전기안전 기술사로 현장의 전기설비 점검 및 관리를 해오면서 느끼는 점은 대부분 전기재해가 사전에 예방이 가능함에도 전기안전에 대한 사용자의 무관심으로 발생하여 안타깝다. 따라서 매월 1회 정도 가정의 전기시설을 스스로 점검한다면 전기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1,전기 화재사고의 원인 및 예방대책

  --  하나의 콘센트 회로에 많은 전기 사용 기구를 사용하여 과부하에 의한 배선용량부족

      (일명 문어발 사용 )

  -- 전선의 피복이 벗겨져 합선

  --  전열기구 옆에 인화 물질이 있어 거기에 착화

  --  누전 으로 인한 화재

예방 대책으로는  전기설비를 추가 사용 할때는 배선 용량을 확인해보고  노출된 곳의 배선의 피복이 손상 되어있거나  외부물체의 눌림이 없나 자세히 살펴보고 조치를 취하고 노후된 배선 기구들은 교체하여 사용한다.

 

2, 전기 감전사고의 원인 및 예방대책

  --전선 피복의 손상으로 철골등 도전성 물체를 통해 충전상태

 -- 노후된 전기기구의 절연물 파손

 -- 물 묻은 손으로 전기기구류 취급

예방 대책으로는 이사를 들고 날 때 배선 손상 된 곳이 없나 잘 살펴보고 누전차단기의 동작 여부를 월1회 확인한다.

 

3, 전기안전의 파수군 누전차단기 확인

우리가 잠을 자도 전기가 흐르고 고장이 나지않는 한 누전차단기는 불침번으로 전기안전의 파수군 역활을 24시간 수행한다. 가정의 누전 차단기는 누전전류가 30mmA 넘는경우 0.03초만에 고속 차단되므로 감전보호기능이 탁월하며 가격도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다. 누전차단기의 테스트 보턴이 녹색인 경우 누전 전용보호기능만 갖고 있고 적색보탄인 경우 과전류와 누전 검출기능을 함께 갖고 있어 더욱 안전하다.

 

누전 차단기는 내부에 저항 등 부품들이 있어 고장 날 경우도 있으므로 월1회 (날을 정해두면 효과적이고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홍보하고 있다.)테스트 보턴을 눌러 트립되면 양호하고 트립되지 않으면 내부저항 소손 등 고장이 발생된 것으로 즉시 교체하여야한다.

 

특히 노인분 들만 생활하고 있는 장소는  아들이나 관계자가 대리 점검을 해야 한다. 점검방법은 테스트 보탄으로 하며 트립된 경우 다시 스위치를 원위치 시키는 것으로 끝난다.

 

주택은 해마다 늘어나고 경제력 향상으로 전기사용량이 증가되는 추세지만 누전 차단기의 보급으로 전기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누전 차단기는 이제 부터라도 관심을 갖고 월1회 테스트 해볼 것을 적극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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