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하지만 내 생각과 같은 사람 없습니다.
생김이 각자 다르듯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
살아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이 다르고, 성격 또한 다릅니다.
서로 맞혀가며 살아가는 게 세상사는 현명한 삶이지만 내 생각만 고집하고 타인의 잘못된 점만 들추길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흔히들 말을 하지요.
털어서 먼지 않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우선 남을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을 한번 돌아 본다면 자신도 남들의 입에 오를 수 있는
행동과 말로 수 없이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크게 해서 자신만의 탑을 높이 세워 두고 조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부잣집에서 일하는 사람을 구한다는 말에 한 사람이 찿아왔습니다.
부잣집 주인이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자네가 가장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러자 그 사람은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 잠자는 걸 가장 잘합니다” 주인은 그의 대답이 영 마음 에 들지는 않았지만 마땅히 사람도 없고 그래도 사람은 성실해 보여서 그를 고용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억수 같이 비가 퍼붓고 유달리 천둥과 번개가 심한 밤중 이었습니다.
심란해진 주인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집안 구석구석 비가 새는데가 없나 하고 살펴 보았지 만 깨끗이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억수같이 비가 퍼부었지만 그 사람은 낮 동안 힘을 다해 모든 일을 해 놓았기 때문에 손볼 곳도 없었고, 천둥번개가 요란 했지만 피곤해서 깊이 잠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제야
주인은 잠자는 걸 제일 잘한다고 한 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