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탐방객과 야영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6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지역상생 복합탐방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은 덕유산이 국립공원 지정 50년이 되는 해다. 국민의 곁에서 걸어온 반세기를 기념하고, 덕유대야영장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며 그 의미를 지역 사회와 나누는 등 지속가능한 탐방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하늘 탐방로 입구에서 ‘일일 카페’를 운영한다. 무주 지역 7개 커피 전문점과
오비맥주가 환경 캠페인 ‘2025 캔크러시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하고 폐지수거 어르신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압착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진행된 챌린지와 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고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서초구·노원구 일대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손수레(리어카)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광고판을 부착하는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 청년·중장년 상생채용 '서울형 이음공제' 8월부터 시작 이에 서울시는 세대 간 상생 고용을 통해 실업과 미스매치를 동시에 해소하고,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경영 활성화까지 모색하는 전국 최초의 세대 연계형 일자리 공제사업 ‘서울형 이음공제’를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울형 이음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서 2025년 내 청년-중장년 동반 채용 및 고용유지 시 서울시와 정부가 협업해 기업 부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양식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수산회·한국외식업중앙회·수협중앙회와 함께 ‘어식백세-여름어(魚)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수온 발생에 따라 조기 출하하는 양식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를 통해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며, 소비자에게는 부담 없이 다양한 양식수산물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어(魚)때 캠페인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양식어류(참돔, 숭어, 광어, 우럭 등) 소비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
시니어의 주거와 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민간 협력 모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은행은 2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니어 손님의 자산관리 니즈 충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전반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자산관리·세무,
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활용해 말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자신의 목소리’를 저장하고, 시각이나 인지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일본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AI 음성 기업 ‘일레븐랩스’는 23일, ALS(근위축성측삭경화증)나 후두암 등으로 인해 음성을 잃게 될 위험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성 저장 서비스’를 일본에서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환자가 말할 수 있을 때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두면, 이후 말을 못하게 된 뒤에도 본인의 자연스러운 음성과 감정을 AI가 재현해 가족과의 소통을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고령자 공짜폰·최저가 피해 신고 급증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단말기 유통법 폐지 이후 경쟁이 심화되며, 65세 이상 고령층 이동전화 계약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계약 내용과 실제 청구 금액이 다른 경우가 전체 피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부당광고 방지와 가격 정보 제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의사
최근 일본 정치권에 극우적 민족주의를 표방한 ‘참정당(参政党)’이 급부상하면서,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서 참정당은 기존 단 1석에서 14석을 추가 확보해 총 15석을 차지하며 주요 정당으로 떠올랐다. 도쿄와 오사카 등 대도시에서 고루 득표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SNS와 유튜브를 활용한 ‘일본인 퍼스트(Japanese First)’ 전략이 젊은 남성 유권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외국인에 대한 규제와 권리 제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의료 인공지능 시스템 MAI‑DxO(마이크로소프트 AI 진단 오케스트레이터)가 전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질병에 대해 실제 의사보다 최대 4배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으며, 진단에 드는 비용까지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AI가 진단 전 과정을 총괄 지휘하는 '오케스트라형' 구조를 도입해, 여러 AI 모델이 협력해 최적의 질문과 검사를 조합하고 진단을 도출해낸다. 마치 여러 명의 의사가 논의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형식이다. 실제로 MAI‑DxO는 세계적 의학 학술지에
분당서울대병원이 세계 최초로 수면 중 뇌 속 노폐물 배출 과정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베타’ 등 독성 단백질이 수면 중 얼마나 잘 배출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창호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와 배현민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은 수면 중 뇌의 노폐물 배출 시스템인 ‘아교임파계(Glymphatic System)’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근적외선 분광기법(NIRS) 기반의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올여름 날씨 전망에 ‘역대급 폭염, 열대야의 무더위’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한더위를 특별히 ‘복더위’라 한다. 우리 조상들은 여름철이 되면 복더위를 피하고 시원하게 지내기 위해 여러 방법과 도구를 사용했다. 열(熱)로 더위를 다스리다 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무더운 것은 자연의 당연한 이치다. 초복·중복·말복의 삼복 동안은 여름철 무더위의 대표적인 기간이다. 이 시기에 사람들은 기운을 잃고 맥을 못 춘다. 여름 한더위에 식욕이 없어지고 땀을 많이 흘리면 허약해지기 마련이다. 냉장고며 제빙기조차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오랫동안 주요 자산으로 여겨졌던 집이 이제는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바뀌고 있다. 그만큼 주택연금제도에 대한 관심 역시 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이 최근에 발표한 ‘BOK 이슈노트-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 및 노인빈곤 완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역모기지 시장에서 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제공하는 주택연금이 전체의 99.9%를 차지했다. 민간 금융기관의 역모기지 상품도 존재하지만, 시장 점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미미하다. 현재 민간 주택연금 상
지방소멸 위기는 고령사회의 현실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도시보다 군단위 지역에서 자연적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 지방정부는 고령인구의 주거, 복지, 의료 인프라 확충 문제에 시급히 대응해야 한다. 이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행한 ‘인구증가지역 사례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방소멸대응 전략 연구’(2025, 박진경 외)를 토대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전략을 살펴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지방소멸의 문제는 대다수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처한 문제이지만, 그렇지 않는 사례도 있다. 다시 말해 오히려 인구가 느는 지역들이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상상하면서도 막상 노후에 얼마의 생활비가 필요할지에 대해서는 막연한 경우가 많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발표한 ‘직장인 퇴직연금 서베이’에 따르면, 30~50대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노후의 적정 생활비는 월 평균 약 3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필요한 생활비도 함께 증가했으며, 배우자의 유무 또한 예상 생활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는 현실적인 노후 설계의 기준선으로, 향후 재무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될 수 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빈곤 문제는 사회적 화두다. 주택연금은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꼽힌다. 고령자가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주택에 계속 살면서 평생 동안 매월 연금을 받으실 수 있는 제도다. 브라보마이라이프는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주택연금 백문백답(2025년 4월판)’을 토대로 총 12회에 걸쳐 독자들에게 생활 속 주택연금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주택금융공사(주금공)은 고령화와 가계부채에 대비하고자 ‘내집연금 3종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는 연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