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눈 건강 확인하기, 로봇과 바둑 두기 등 일상 속 유용한 스마트 기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서울 AI 동행버스’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서울 AI 동행 버스’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어르신의 일상 속 AI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이 활동하는 기관을 방문하여 ‘버스’ 형태의 이동식 교육장에서 AI를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서울시 어르신 3,000명을 목표로 11월까지(8월, 12월 제외)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서울 AI 동행버스’에서는 총 7종의 AI 기반 디지털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뉴노멀 시니어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고 있다. 돌봄을 넘어 교육·여가 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수요자 중심의 관점에서 뉴노멀 시니어의 AI 이야기를 다뤄봤다. 뉴노멀 시니어는 높은 교육 수준, 양호한 소득·자산 여건, 활발한 사회·문화 활동 참여 등 기존 시니어와 차별화된 특징을 보인다. 특히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들의 높은 IT 활용 능력은 빛을
이제는 나이보다 가꾸는 속도가 멋을 결정짓는 시대다. 중년의 세련됨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외모 시술과 헤어스타일링을 함께 관리하기도 하고, 호흡과 자세까지 자신만의 루틴으로 디자인해 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디테일을 살리는 관리, 중년을 더 멋지게 만든다. 자기 관리 철저한 중년들의 루틴을 정리해 봤다. ▲외모 시술 중장년 남성들 사이에서 외모 시술이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다. 젊고 활기찬 인상이 사회적 자신감은 물론,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헤어 스타일링 헤어스타일은 인상을 만드는 핵심 요소다
시니어 케어 플랫폼 기업인 티에이치케이컴퍼니가 자사의 돌봄 앱 ‘이로움돌봄’을 통해 ‘장기요양 인정등급 예상 테스트’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요양서비스의 첫 관문인 장기요양 인정등급 판정을 보다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장기요양 인정등급 예상 테스트’는 이용자가 스스로의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입력하면, 공단의 장기요양 판정 기준을 토대로 예상 등급 결과를 제시해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복지서비스 수급 가능성을
간단 명료한 일러스트로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의 후속편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셀프케어편’이 최근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작이 온몸의 근육과 연결에 대해 해부학적으로 자세히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독자들이 근막의 기능을 스스로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을 담았다. 전작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은 일본에서 출간 즉시 아마존 분야 1위 및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저자 키마타 료는 현역 스트레칭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대표원장 문태순)과 월클플레이(회장 강마루)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건강 증진 및 운동 프로그램 제공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활동 △공동 홍
‘뉴노멀(New Normal)’은 본디 특정 사건으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새로이 생긴 사회·경제적 표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립국어원은 새로운 기준, 새로운 일상으로 표기했다. 이에 본지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는 새로운 세대를 ‘뉴노멀 시니어’라 정의하고자 했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한국 사회의 중심축이 된 이들에 대해 세 명의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다. Part 1. 뉴노멀 시니어에 대한 정의 진행자 최근 들어 ‘뉴노멀 시니어’라는 말이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단색화의 거장 하종현 작가의 전시를 찾은 날, 그곳에서 청년 하종현을 마주했다. 유독 젊은 관람객이 많이 눈에 띈다. 올해 구순(九旬)의 작가는 1959년, 스물넷으로 돌아가 이 시대의 청춘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자화상’과 함께 두꺼운 물감과 어두운 색조, 불에 그을린 듯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등장한 앵포르멜(비정형)의 영향을 받은 거친 질감과 불규칙한 표면은 전후의 혼란과 불안을 담아낸 듯하다. 1967년, 하종현은 앵포르멜에 머물지 않는다. 제2차 경제개발계획(1967~19
새봄이 왔다. 그러나 조석으론 앙칼지게 싸늘해 긴가민가하다. 3월 초의 날씨는 변덕스럽다. 영동지방 산간엔 며칠 전 폭설이 쏟아졌다. 예년과 달리 저 아랫녘 남도에도 아직은 꽃이 드물어 썰렁하다고 들었다. 발 빠른 봄의 전령 매화조차 뜸을 들이고 있다 하니 알조다. 원주시 호저면에 있는 사니다정원에서도 봄의 새뜻한 얼굴을 찾아보긴 어렵다. 겨울의 마지막 구간을 빠져나오고 있는 정원이다. 두리번거리며 찾아도 새파랗게 올라온 풀 하나 볼 수 없다. 지상은 그렇더라도 땅 아래 사정은 다를 수밖에 없는 계절이다. 이미 튼 싹눈들의 아우성
요즘 SNS를 열면 익숙한 얼굴들이 하나같이 그림처럼 바뀌어 있다. 챗GPT의 이미지 리터치 기능으로 만든 ‘지브리 스타일’ 사진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 이제 사람들은 화면 속 감성에서 벗어나, 실제로 그 풍경을 만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국내에서 지브리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명소들이다. ▲단양 이끼 터널 푸르게 피어난 나무와 촘촘히 깔린 이끼들.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처럼 감성을 자극한다. 마치 의 풍경을 눈앞에 옮겨놓은 듯하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129-2 ▲인제 자작나무 숲
●Exhibition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 일정 5월 11일까지 장소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초현실주의 선언’ 발표 1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 막스 에른스트, 호안 미로, 마르셀 뒤샹,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초현실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 100여 점이 전시됐다. 20세기 초 서구 예술 운동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초현실주의는 예술의 영역을 넘어 현대 사회에 중요한
시니어 산업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조망하는 ‘글로벌 시니어 트렌드: 한국, 일본, 중국, 유럽’ 포럼이 4월 2일, 서울 삼성동 법무법인(유)율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써드에이지(주)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시니어 산업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럼에서 주최사인 써드에이지(주) 이보람 대표가 첫번째 발표를 맡았다. 이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 산업 비교’를 통해 일본의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일본은 일찍이 시니어 산업에 자본시장이 적극
다시 봄이 왔다 어김없는 계절의 순환 속에 들판의 나무들은 새순을 틔우고 햇살을 머금은 잎사귀들이 빛을 반사하며 반짝인다 그리하여 싹을 틔우고, 자라고, 때가 되면 잎을 떨구며 하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나무들 그 흐름 속에서 우리는 삶의 깊이를 배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그 이름 아래 스며든 열 번의 봄, 열 번의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 강산이 한 번 바뀔 동안 묵묵히 길을 걸어온 발자취 그 지난한 시간 속에서 탄생과 변화, 그리고 성장을 거듭하며 더 넓은 길을 향해 나아가리라 끝없는 여정을 응원하며 또 하나의 찬란한 계절
“뉴노멀 시니어가 한국 경제를 10년 더 지탱할 것입니다.”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중장년층의 소비 패턴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강조했다. 과거의 시니어가 ‘절약’과 ‘축적’에 집중한 반면, 오늘날의 중장년은 ‘소비’와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뉴노멀 시니어로 정의되는 이들이 소비시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 걸까. 뉴노멀 시니어, 소비의 새로운 중심 한국의 인구구조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으며, 이들은 소비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은퇴
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4월부터 전국 29개 시군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구강건강은 치아 문제를 넘어 영양 불균형, 심혈관질환, 폐렴 등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신체 기능 저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올바른 구강 관리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참여 보건소에 방문 구강건강관리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