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은 이제 더 이상 단순히 요양 시설이 아니다.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시니어들에게는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실버타운은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생활을 제공하면서도 필요한 지원을 적절히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각기 다른 입주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제시한다.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최적의 공간이 될 실버타운 4가지를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위치: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규모: 총 536세대 비용: 61㎡ 보증금 6억 6000만 원 + 월 생활비 190만
시니어 업계의 핵심 축으로 ‘하우징’이 부상하고 있다.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을 비롯한 양로시설, 요양시설 등 국내 시니어 시설의 보급률은 증가하는 고령층 수요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간 실버타운 설립의 걸림돌이었던 ‘토지 및 건물 소유 의무’도 완화돼, 사용권만으로도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다만 요양시설은 규제 완화에 포함되지 않아, 복합 의료 돌봄을 포함한 통합형 시니어
떡볶이, 꿀떡, 김밥에 이어, 또 하나의 K-푸드가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바로 과일을 설탕에 절여 숙성시킨 ‘과일청’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코리안 시럽(Korean syrup)’ 또는 ‘청(Cheong)’을 키워드로 한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유명 셰프이자 유튜버인 닉 디지오바지가 공개한 딸기청(코리안 스트로베리 시럽) 제조 영상은 29초 분량임에도 조회수 9900만 회를 넘어서며 과일청의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블루베리청, 체리청, 레몬청 등 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시니어 인지케어 기술이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공동대표 이준영·노유헌)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지난 9일 서울에서 ‘시니어 인지케어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과 디지털 인지검사 ‘기억콕콕’의 연계 ▲음성 기반 치매 선별 및 예측 알고리즘 개발 ▲맞춤형 인지훈련 콘텐츠 공동 개발 ▲시범사업 및 실증 추진 ▲글로벌 확산
고령화가 사회 전반을 압박하는 가운데, 노인빈곤과 고령층 노동 문제의 정책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KDI(한국개발연구원)와 한국은행은 오는 5월 15일(목) 오후 1시 30분, 세종 KDI 대회의실에서 공동 심포지엄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빈곤과 고령층 노동시장 변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현황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KDI 조동철 원장의 개회사와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모든 행사는 KD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5월 1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는 법정 정년 연장 여건 마련 전까지 60세 이후에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령자 계속고용 의무 제도화'를 제안했다. 이 제안은 지난 1년간 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익위원 제언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는 60세 법적 정년을 유지하되, 정년 이후에도 근로를 원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사업주가 65세까지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고용 형태와 임금, 직무·근로시간 등은 노사 협의로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65세는 2033년부터 국민연금 수급이 개시되는
노인 인구 1000만 명 돌파, 초고령사회 진입,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관련한 수식어는 그 어느 국가보다 자극적이다. 여기에 우리가 노인을 존중하는 유교문화에 뿌리를 둔 사회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니어가 중심에 선 단체들의 활약이나 위세는 대단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장의 20여 년간의 분투기는 우리 사회 고령자 권익 보호의 실상을 말해주는 듯했다. 대한은퇴자협회(이하 KARP)는 의외의 장소에서 시작됐다. 바로 미국 뉴욕. 1996년 주명룡 뉴욕한인
퇴직 이후 재취업을 선택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하지만 조급한 결정은 오히려 인생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단순히 ‘일이 있다는 것’에 안도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자리를 피하는 안목이 먼저 필요하다. 특히 건강, 가족, 사회적 관계가 밀접하게 연결된 시기에, 일자리를 잘못 선택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중장년층에게 흔히 제안되는 일자리 중 일부가 단기적 수입에만 집중한 구조라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해치고 경력을 단절시킬 가능성이 크다. 중장년 재취업 시 특히 피해야 할 일자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자사의 첫 컬러 전자책(eBook) 리더기 ‘크레마 팔레트(Crema Palette)’의 예약판매를 12일부터 공식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오는 5월 20일로 예정돼 있으며, 예약판매는 20일 오전 9시까지 예스2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크레마 팔레트’는 예스24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컬러 E Ink 리더기로, 4096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7인치 Kaleido 3 컬러 패널을 탑재했다. 여기에 책을 펼친 듯한 ‘오픈북(Open Book)’ 디자인과 물리 버튼을 적용해 직관적인
폐광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국내 최대 복합 리조트 강원랜드는 2019년 시작된 소규모 ‘하이원 웰니스’를 확장 리뉴얼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하이원 웰니스 센터’를 지난 1월 개소했다. 2022년부터 3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숙박, 레저, 먹거리, 자연환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즐거운 삶과 더 나은 세상 만드는 행복 쉼터 하이원 웰니스 센터는 단순한 질병 예방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이하 선마을)’은 국내 최초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다. 스마트폰과 TV 등 전자기기 없이 자연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 환경에서 수면·식사·운동·마음관리 4대 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현대인의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 작은 변화가 시작되는 곳 선마을은 대웅제약, 매일유업, 풀무원, 사조동아원, 그리고 뇌과학자 이시형 박사가 함께 설립했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설계된 곳으로,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삶의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이하 파크로쉬)’는 가리왕산, 두타산, 오대천 등 청정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위치, 신선한 제철 지역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 몸과 마음, 나아가 영혼까지 건강한 에너지로 채워주는 웰니스 프로그램과 스파 트리트먼트까지, 여행자가 경험하는 모든 여정에 진심 어린 웰니스 가치가 깃들어 있다. 지속 가능한 웰니스 라이프 올해 개관 7주년을 맞은 파크로쉬는 2018년부터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연속 선정되며 웰니스 문화를 주도하는 선두 주자라는 평을
아프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우리는 여전히 몸의 이상 신호를 감지해야만 병원을 찾는다. 오랜 시간 치료 중심이었던 의료가 예방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 ‘웰니스(Wellness)’가 있다. “예방은 병을 막는 게 아니라, 나답게 오래 살아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하는 이윤환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를 만나 노년의 미래에 예방과 웰니스가 미칠 영향을 이야기했다. 이윤환 교수는 현재 한국노년학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로 다른 길 끝에서 만나다 1948년 WHO는 건강에 대해 ‘
㈜켐트로닉스 김보균 회장이 탁월한 경영성과와 혁신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제17회 한국CEO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 춘계학술대회장에서 개최됐다. 김보균 회장은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7년 켐트로닉스를 창업한 이래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미래기술 중심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 IoT 등 핵심 신산업 분야에서 선제적 기술투자를 주도하며 국내외 산업 생태계에 파급력을 끼쳐왔다. 김보균
알폰스 무하를 모른 채 프라하를 다녀왔다면 그 도시의 절반만 보고 온 셈이다. 무하는 체코가 사랑하는 국민 화가이자 ‘프라하의 별’이라 불린다. 화려한 그림으로 상업예술에서 큰 성공을 거둔 화가로 알려졌지만, 그는 나치의 고문 끝에 생을 마감한 비극적 운명을 지녔다. 그의 이름이 낯선 이라도 이번 전시를 마주하고 나면 무하의 예술과 삶이 깊은 인상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맞벌이로 바쁜 어머니가 목에 걸어준 연필 목걸이로 그림을 그리던 알폰스 무하는 재능에 비해 운이 따르지 않았다. 서른네 살까지 이렇다 할 대표작은 없었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