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에서 즐기는 ‘숲캉스’ 최근 자연 친화적인 공공도서관이 전국 곳곳에 조성되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숲속에 들어선 도서관은 일상 속 쉼과 독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숲캉스(숲+바캉스)’ 공간으로 각광받는다. ◇오동숲속도서관 ㆍ주소 :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13가길 110-10 서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내에 자리한 도서관이다. 2023년 6월 개관했지만, 벌써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입소문이 났다. 오동공원의 자락길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띈다. 소음과 먼지 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목재 파쇄장 부지를 활용
행정안전부는 7일 ‘지방행정 여론·동향’을 통해 치매 환자 지원 관련 주요 통계를 발표하고,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대응 현황을 소개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3월 발표한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9.25%로 나타났다. 이 비율을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 대입하면 2025년 치매 환자는 약 97만명, 2026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2044년에는 2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도 예측된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유병률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70~74세는 5.03%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SNS에서 먼저 화제가 된 이야기들을 기사로 다시 풀어 놓치기 아까운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온열질환 주의보까지 발령된 가운데 ‘어디로 도망가야 하나’가 현실적인 고민이 되고 있다. 체감온도 35도를 훌쩍 넘는 여름, 열기를 피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원한 여행지로의 이동이다. 여름에도 서늘한 바람이 부는 유럽의 고산지대부터, 평균기온이 20도 안팎인 동남아 고원지대까지. 나라별로 이색적이면서도 기온 낮
KB국민은행은 신속하고 안전한 자산 승계를 돕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사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을 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40세 이상 개인으로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다. 기존의 유언대용신탁이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이번 상품은 최저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은 더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1일부터 순차 지급하고, 신청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정책은 고물가로 위축된 경기를 진작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로 전 국민에 최소 15만에서 최대 45만원 상당의 소비쿠폰 지급 후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소득 하위 90%에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1차 지급 대상은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일 전일인 6월 18일을 기준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해피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가입자는 주택연금 월 지급금을 받은 지 30일 이내의 고객을 말한다. 이 서비스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가입 내용(담보제공 방식, 월지급금 등) 확인 △보증약정 철회 제도 안내 △기타 불편사항 접수 △상담부터 이용 단계까지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가입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 김경환 주금공 사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주택연금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해피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한국관광공사가 31일까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시즌2’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이 반드시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을 여행하고 인증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게 기획했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한국관광 100선에 비치된 여권이나 인증용지에 도장을 찍고,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한국관광 100선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도 참여 요건에 포함된다. 총 115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며, 경품으로는 애슐리 가족식사권 10만원권(50명), 모바일 주유권 5만원권(100명)
매일 아침, 챗GPT가 수많은 정보 속에서 엄선한 시니어 주요 뉴스를 편집국 기자가 검수·요약해 전해드립니다. 정책, 복지, 건강, 기술 등 핵심 이슈만 모았습니다. 2025년 7월 7일 주요 뉴스 ◆서울시, 어르신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부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호출 가능한 ‘동행 온다콜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택시 호출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콜센터가 택시 호출을 대행하며, 티머니모빌리티가 운영 전반과 비용을 부담한다. 시는 시범 운영 후 24시간
복지부, 최근 ‘2024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 발간 재산 갈취하는 경제적 학대 비중 전체 2.7% 차지 노인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서적·신체적 학대뿐 아니라 노인의 의사에 반해 재산 또는 권리를 빼앗는 경제적 학대도 만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최근에 발표한 ‘2024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학대 유형 건수는 1만932건으로 집계됐다. 신체적 학대(4797건)가 43.9%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정서적 학대(43.8%, 4784건), 방임(5.6%, 610건), 경제적 학대(
고령자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하는 취지로 공공신탁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되거나 소액의 재산을 가진 저소득층의 고령자도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공적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5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말에 후견신탁연구센터는 국민연금공단과 체결한 ‘고령자 공공신탁 사업모델에 관한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서 작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의 노인 관련 사회복지서비스에 노인이 보유한 재산, 사회보험, 공공부조(노인기초연금 포함)의 관리를 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호남권을 순회하며 국민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한다. 목포·순천·군산 등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일정은, 국정기획위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 국민소통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실질적 민원과 정책 제안을 직접 접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호남권 방문은 앞서 실시된 강원권 순회에 이은 두 번째 일정으로, 지역별 주민 상담과 더불어 민생 현장 방문도 함께 추진된다. 국정기획위는 지역 주민들이 평소 겪는 불편과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부모(상속인)-자식(피상속인)’ 중심의 상속 구조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상속이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는 이 경우 법적 절차 등을 고려해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김우빈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 과장은 최근 하나더넥스트의 자산관리 방법을 통해 자식이 아닌 조카(조카 손주)에게 상속할 경우 고려해야할 사안을 조명했다. 김 과장은 자녀가 아닌 조카에게 재산을 상속하고 싶다면 상속인이 배우자보다 먼저 사망했을 때, 배우자가 먼저 사망한 후 상속인이 사망했을 때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상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인생디자인학교’ 하반기 참여자 250명을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는 서울시 중장년 지원 종합대책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만 40~64세 중장년 스스로 삶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자기설계 교육과정이다. 인생디자인학교 교육과정은 △라이프스킬 살롱 △비전하우스 워크숍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일과 미래 기술, 관계, 건강, 취향 등 삶의 핵심
日, 내과·외과·정신과 방문 진료 방문 치과도 2000년대 초반부터 도입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20년 전에 앞서 초고령사회를 겪기 시작한 일본의 의료 복지 체제에 관한 관심이 더 늘고 있다.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는 7일 최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2025 인구보고서’에서 ‘초고령사회 선배, 일본으로부터 배우는 고령자 의료와 케어’라는 주제를 통해 “일본도 고령인구가 20% 넘어가던 지난 2005년 무렵부터 의료 복지 체제를 초고령화 체제로 바꾸기 시작했다”며 우리나라도 의료 복지 체제 인프라를 고민해야할 시점이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이자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인 신준식 박사가 여섯 번째 시집 ‘마음 정원 산책’을 출간했다.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7일 “신준식 박사가 월간 ‘한국국보문학’에 연재한 시 80편을 묶어 새로운 시집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은 ‘마음 정원’이라는 시적 공간을 배경으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시인은 삶에 지친 이들이 마음의 휴식을 찾을 수 있도록, 자연과 일상 속 사유를 담백하게 풀어냈다. 신 박사는 한의사이자 문인으로서 꾸준한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