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퇴직급여를 회사 안이 아니라 금융기관 등 외부에 따로 적립하는 방식이 점차 의무화될 전망이다.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 만에 노사정이 처음으로 제도의 큰 방향에 합의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노사정과 청년·전문가가 참여한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노사정 TF가 약 3개월간 10차례 회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다. 무엇보다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를 손보는 방향에 노사가 공식 합의한 첫 사회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
자생한방병원이 최근 몽골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의 치료법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의료진 대상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 치료에 대한 임상적 이해를 공유하고, 한의통합치료 시스템과 근거중심의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함으로 몽골 21개 병원 소속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 의사 총 25명이 초청됐다. ▲병원 투어 ▲ 한의학 및 통합의학 이론 강의 ▲약침·추나요법·동작침법 등 주요 치료 시연 ▲질의응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한의 비수술 허리 치료의 원리와 임상 적용 사례
액티브 시니어가 늘고 있지만, ‘활동적인 노년’은 저절로 유지되지 않는다. 관절과 척추 기능이 떨어지면 걷기와 계단 오르기 같은 기본적인 움직임부터 흔들린다.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몸을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이유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공공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시니어 맞춤 메디컬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와 중·장년층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한 ‘메디컬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공단은 지난해 9월부터 상계구민체육센터에서 ‘관절강화 근력운동’
입원환자 간병비를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로 보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간병비 급여화를 통해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과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 의원은 개정안 배경으로 급격한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인해 입원환자 간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현행법상 ‘간병’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급여 항목에 명시돼 있지 않아 환자와 가족이 간병비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굿네이버스의 시니어서비스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하 미래재단)이 시니어케어 전문기업 메디브케어랩(이하 메디브)과 시니어타운 운영 컨설팅 및 메디컬 연계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미래재단이 올해 상반기 경기도 시흥 배곧 신도시에 오픈 예정인 시니어타운 ‘더네이버스타운’의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료 및 시니어 케어 서비스 연계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양측은 밝혔다. 양 기관은 시니어 주거 공간에 전문 운영 시스템을 접목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재산관리와 상속 설계를 동시에 준비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신탁을 ‘삶의 설계 도구’로 풀어낸 입문서가 나왔다. 시대고시기획 시대교육은 ‘신탁아카데미: 밀레니얼·반려동물·ESG를 아우르는 100세 시대 신탁 교과서’라는 콘셉트로 ‘현명한 사람은 왜 신탁을 선택할까?’(최학희·김수연 지음)를 발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출판사는 “실질적이고 안전한 ‘믿을 수 있는 누군가’를 찾는 시대, 그 답을 신탁에서 찾는다”고 소개하며, 신탁이 무엇인지, 누구에게 어떤 신탁이 적합한지, 왜 지금 신탁이 필요한
재정경제부가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는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변화를 담았다. 앞선 ①•②편에서 연금 세금과 복지 등의 정책을 살펴본 데 이어, 이번 편에서는 중장년과 시니어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교통•문화•관광•기타 분야 변화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대중교통비 환급 확대부터 어르신 무료 스포츠 강좌, 여행, 문화 지원 등은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특히 부모 세대의 지출 부담과 직결되는 교통비나 문화관련은 자녀의 입장이라면 효도 정보로도 챙겨볼 만하다. . 많이 탈수록 돌려받는 ‘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대화에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손주가 말한다. “할머니, 나 두쫀쿠 먹고 싶어.” 새로 나온 과자 인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말이고, 어디서부터가 이름인지 헷갈린다. 두쫀쿠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줄인 말이다. SNS를 통해 알려진 디저트 이름으로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쿠키를 가리킨다. 이름이 길어 아이들 사이에서는 앞글자만 따 ‘두쫀쿠’라는 줄임말로 사용되고 있다. 뜻을
육아의 방식과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가물가물해진 자녀 육아 경험을 되짚어보지만, 육아 정보로 철저히 중무장한 자녀 세대에게 타박을 듣기 일쑤. 그러나 세태는 달라졌어도 아이를 향한 조부모의 애정 어린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복작복작 대가족 vs 사촌 없는 요즘 아이 동네에 가까운 친인척이 모여 살며 다양한 가족 형태와 관계 속에서 자라던 과거는 핵가족화와 저출산·고령화의 심화로 사라지고 있다.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1960~70년대 산아 제안 표어가 1980년대 “둘도 많다!”고 하더니 이제는 합계 출산율
손주 돌봄에서 벗어날 경우 조부모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개인 여가·취미 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25년 발표한 '가족 내 손자녀 돌봄 현황과 정책방안 연구'에 따르면, 손자녀 돌봄을 하지 않게 될 경우 하고 싶은 활동으로 ‘개인 여가·취미 활동’을 선택한 비율이 5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강관리’가 15.5%로 2위를 차지했고, ‘친목활동’(12.5%), ‘경제활동’(6.9%), ‘종교활동’(4.3%)이 뒤를 이었다. 손주 돌봄이 일상화된 조부모 세대에게 가장 우선되는 바람은 또 다른 역할이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실종 취약계층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민·관·학의 논의가 진행됐다.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실종취약계층 실종예방 네트워크 세미나’에서는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인 ‘행복GPS’의 운영 성과와 함께 치매 노인의 배회 패턴을 분석한 최신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누적 보급 3만8721명, 실종자 발견 3천 건 육박” 이날 세미나에서 김응철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부장은 2017년부터 시작된 ‘행복GPS’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재단에 따르면, 사업 시작 이후 2025
‘사추기(思秋期)’를 보낸 시니어는 다시 한 번 독립의 시기를 마주한다. 자녀들은 취업과 결혼을 통해 ‘품안의 자식’에서 벗어나고,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함께하자”던 배우자와는 사별을 겪으며 혼자 서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 시기의 선택지는 의외로 다양하다. 지금까지 살아온 집에서 계속 생활하는 것(AIP·Aging in Place)은 보통의 방법이다. 또 다른 선택지는 실버타운, 즉 노인복지주택이다. 식사와 청소의 부담에서 벗어나, 누구의 할머니·할아버지가 아닌 ‘나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평균 연령 약 83세, 입주 연령 제한 없어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연계도 장점으로 꼽아 “저희는 입주 연령 상한제가 기본적으로 없어요. 2월 중에 만 100세 되시는 분도 계세요.” 유복재 KB골든라이프케어 상무는 ‘KB골든라이프케어 종로평창카운티’에 대해서 입주 연령 상한제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일부 실버타운이 고령의 입주자를 받지 않는 것과는 대조되는 것이다. 유 상무는 최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KB골든라이프케어 종로평창카운티(이하 KB종로평창카운티)에서 브라보마이라이프와 인터뷰를 가졌다. “KB종로평창카운티의 평
입춘이 지난 뒤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247명)보다 약 1.2배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57.5%로,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었다. 질환 유형은 저체온증이 79.1%로 가장 많았고, 발생 장소는 실외가 74.1%를 차지했다.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는 12명으로, 전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많은 사람이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쉽다. 더구나 중간에 이직이나 퇴직으로 납부 공백이 있었다면, 예상 금액을 가늠하기는 더욱 어렵다. 그러나 은퇴를 앞두었거나 연금 수령 시점이 가까워졌다면 국민연금을 세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민연금은 현재의 선택에 따라 앞으로 받을 연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수령액은 크게 세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가입 기간, 납부한 보험료, 그리고 연금을 언제부터 받느냐에 대한 선택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결정되었지만, 일부는 아직 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