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월, 시니어와 청년이 함께하는 특별한 환경 보호 활동이 열린다. 시니어이슈학회 ‘SeniorFuture’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대 교류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2025년 5월 10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인 환경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자연을 지킬 수 있는 ‘착한 운동’으
스페인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은 유럽 골퍼들에게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그 중심에 자리 잡은 핀카 코르테신은 유럽뿐 아니라 세계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문 골프장이다. 2006년 카벨 로빈슨(Cabell B. Robinson)이 설계한 이곳은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장엄한 산악 풍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코스다. 핀카 코르테신(Finca Cortesin, 파72, 6727m)은 지난해 9월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스타들이 격돌한 제18회 솔하임 컵(Solheim Cup)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
일본 정부와 기업은 시니어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쿄의 한 중소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나이·국적·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정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곳이면서, 직원들을 ‘가족’으로 여기며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곳은 바로 요코비키 셔터(引シャッター). 그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일터의 모습을 직접 들여다봤다. 일본 사회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퍼솔 종합연구소(パーソル総合研究所)에 따르면 2025년에는 약 505만 명, 2030년에는 약 644만 명의
‘은퇴 후엔 부동산이 답이다’라는 말,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노후엔 집 한 채, 상가 하나쯤은 있어야 든든하다는 인식은 오랜 시간 우리 사회에 뿌리내려왔다. 하지만 그 믿음, 지금도 유효할까. 많은 시니어들이 놓치기 쉬운 부동산 의사결정의 맹점, 조금 더 현명하게 자산 지키는 방법을 카드뉴스를 통해 정리해봤다. ▲기대에 기댄 투자 재개발, 상권 형성, 월세 수익 등 '곧 오른다'는 말만 믿고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결정은 철저한 분석 없이 감정에 기대 이뤄진 ‘소비’에 가깝다. 기대감이 만든 투자는, 기대
프리미엄 실버용품 브랜드 코리아케어서프라이 2025년 가정의 달을 맞아 봄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마련됐다. 그중 고령으로 인한 거동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자유로운 외출을 최대한 늘릴 수 있게 출시된 실버카는 강력하지만 운행이 부드러운 구동 휠로 설계돼 굴곡을 극복한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양방향 등받이는 어떤 방향에서도 편안하게 착석하도록 돕는다. 욕실용품의 경우 좌판 밑의 고정 팁으로 360도 회전은 물론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 기능과 자동 물 빠짐 방식을 탑재했다. 라온아띠 지팡이는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을 일부 한방병원의 과잉진료 탓으로 돌리는 보도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한의계는 이 같은 주장이 사실과 다르며 보험사의 수익성 높은 구조를 간과한 채 환자들의 진료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의 한방의료 만족도는 79.5%로 나타나 2020년(74.5%), 2022년(76.6%)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한방치료 선택 이유로는 ‘치료 효과가 좋아서(42.5%)’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교통사고 환자의 한의치료
1925년 일제강점기 속에서 민족의 문화를 지키고자 탄생한 동춘서커스가 100주년을 맞았다. 한 세기를 거치는 동안 대중예술의 중심에 서기도 했고, 위기를 겪으며 명맥을 이어오기도 했다. “동춘서커스는 내 인생”이라고 말하는 박세환 단장. 60년간 자나 깨나 동춘서커스만 생각하며 살아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 대중예술의 시발점이자 중심 한국인의 흥과 열정을 담은 동춘서커스는 목포의 사업가 박동수 씨가 창설했다. ‘동춘’이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봄은 동쪽에서 찾아온다는 의미다. 지금 생각해보면 겨울을 지내고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그녀의 몸무게는 55킬로그램이었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변함없이 그 몸무게를 유지했다. 그녀는 배우였다. (…) 생일날 아침 이마치는 평소대로 몸무게를 재고 깜짝 놀랐다. 59라는 숫자가 깜빡거리다가 사라졌다. 전날까지 분명 55킬로그램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몸무게가 늘 수도 있는 걸까? - ‘3월의 마치’, 7~8p 등단 20주년을 맞은 정한아 작가가 장편소설 ‘3월의 마치’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다. 하지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질 수 있다. 이유 없이 피로하고, 기분이 가라앉고,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는 시기.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일상의 식탁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건강한 한 끼는 갱년기를 지혜롭게 통과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피로 회복&숙면엔 시금치 한 줌 마그네슘과 철분이 풍부한 시금치는 신경 안정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특히 저녁에 섭취하면 숙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안하고 우울할 땐 연어 오메가-3
최근 들어 해외 주택을 사서 임대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글로벌 투자 환경이 좋아지고 해외 부동산 투자 정보에 쉽게 접근 가능해진 덕분이다. 하지만 해외 부동산을 통해 발생하는 임대소득 역시 국내에서 소득세 신고와 납부 의무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자칫 이를 소홀히 했다가는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 거주자가 해외 주택에서 임대소득을 얻는다면, 현지 국가에만 신고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국 국세청에도 신고해 소득세를 내야 한다. 신고 마감일은 매년 다음 해 5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중장년층을 위한 대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서울마이칼리지’의 2025년도 운영대학으로 서울시립대, 한양대, 동국대 등 17개교를 선정했다. 올해는 총 2,100여 명의 중장년 시민에게 재취업, 전직, 창업 등 인생 2막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서울(Seoul) 중장년 시민(Middle Year)을 위한 나의 대학(MyCollege)’이라는 의미로 중장년층이 캠퍼스에서 새로운 배움과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성화형(13개교) ▲인증형(4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가 필요해졌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재택의료와 방문진료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 제도화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재택의료와 방문진료 사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참고해 한국에 맞는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고령층의 의료적 요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집에
봄을 부르는 싱그러운 멜로디가 실버타운에 울려 퍼졌다. 지난 19일, 서울시니어스 강남타워는 실버타운 내 입주민과 부설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5 봄 콘서트’ 행사를 진행했다. 공연은 서울시니어스 강남타워 인근에 위치한 세인트폴 대치 아카데미의 학생 밴드 ‘세인츠(SAINTS)’가 무대에 올랐다. 보컬 이솔희 양과 송율 군 등 10명으로 구성된 밴드 세인츠는 YB의 ‘나는 나비’부터 이루마의 피아노곡 ‘May Be’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 7곡을 공연했다. 약 30여 명의 관람객들은 학생 밴드의 풋풋한 공연에 환호와
서울 서남권에 새롭게 자리 잡은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이 환자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한·양방 협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본 병원에서 서울바른병원, 어울림병원과 각각 ‘한·양방 협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병원에서 척추∙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일상 복귀 전까지 보라매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라매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진료의뢰를 통해 협력병원
디지털 인지건강 전문기업 이모코그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휴레이포지티브가 손을 잡고 고령자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17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 시니어 케어 분야에서 공동 사업 개발과 전 생애주기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령자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조기 검사부터 예방, 치료, 관리까지 통합 가능한 플랫폼 구축 ▲연구 및 기술 자원 공유 ▲공동 마케팅 등을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모코그는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