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콘텐츠도 함께 즐겨보세요. 가족들 밥을 챙겨주고 나면 무기력하게 늘어지던 아침에 탄력이 생겼다. 어딘가 갈 곳이 생겼다는 것. 할 일이 생겼다는 것.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 내가 이 사회에 쓰임이 있고 누군가와 함께 발맞추고 있다는, 오래전 잊었던 어떤 유용함에 대한 감각이었다. - ‘나이 오십에 청소노동자’, 20p 워킹맘에서 전업주부로 살아온 10년. 두 아들을 키우며 아등바등 살다 보니 어느덧 중년이 되었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던 이색 디저트 '두쫀쿠'의 유행이 한풀 꺾이고, 그 자리를 봄동 비빔밥이 꿰찼다. 방송인 강호동이 방송에서 소개했던 장면이 숏폼 콘텐츠로 재확산되며, 화려한 디저트보다 제철 채소로 차린 한 끼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인식이 퍼지는 분위기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100g당 700원 수준의 봄동은 부담이 적은 식재료로 꼽힌다. 실제로 ‘봄동 비빔밥’ 관련 언급량은 전년 대비 888% 늘었고, 일부 마트 매출도 37% 이상 증가했다. 가격 부담은 낮추면서도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
일본 시니어 전문 기업 오스탄스가 신간 ‘시니어마케팅의 교과서’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스탄스 측은 이번 책을 시니어 시장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천의 책’으로 소개한다. 특히 자사가 운영하는 시니어 커뮤니티와 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마케팅의 재현 가능한 방법론을 정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신간의 저자는 오스탄스 대표이사 사장 기쿠카와 료토.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커뮤니티와 플랫폼 운영을 통해 얻은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시니어 소비자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기반을 설립 중”이
시니어 돌봄·건강관리 기업 에이지스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이 아파트와 시니어 레지던스를 대상으로 한 ‘예방형 커뮤니티케어’ 모델 구축에 나선다. 병원 방문 이후 치료 중심으로 흘러가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주거공간 안에서 건강 측정과 상담, 의료 연계, 생활 돌봄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정책 흐름과 맞물려, 생활권 기반 돌봄 모델의 실증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에이지스와 솔닥은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파트·시니어 레지던스 커뮤니티 공간을 ‘헬스 컨시어지 거점’으로 운
오늘날 즐기는 세시풍습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 한 해의 첫 보름달을 맞는 날이다. “설은 밖에서 쇠도 대보름은 집에서 쇠라”고 할 만큼 우리 세시풍속에서 비중이 큰 날이다. 올해는 정월대보름(3월 3일)에 개기월식까지 겹친다. 전통 풍습을 즐기며, 하늘을 보고 특별한 소원을 빌어볼 만하다. 정월대보름 풍습은 지금도 충분히 생활 속에서 이어갈 수 있다. 아침 식탁과 저녁 산책, 가족과의 인사만으로도 대보름의 정서를 살릴 수 있다. 먼저 가장 실천하기 쉬운 것은 ‘부럼 깨기’다. 밤·호두·은행·잣·땅콩 같은 견과류를 이른 아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 ‘별표3 사회복지관의 사업’ 개정 추진 ‘지역사회 보호’→‘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보호’ 표현 수정 복지 대상에 ‘사회적 고립’ 및 ‘1인 가구’ 추가 다음달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등 정책 변화를 반영해 사회복지관의 일부 기능을 수정하는 법 개정 작업이 이뤄진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 중 사회복지관의 운영기준(제23조의 2)에 해당하는 ‘사회복지관의 사업(별표3)’ 개정을 추진한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화되는 만큼 복지의 대상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서울시 강남구가 65세 이상 전체 구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심의 지원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3월 3일부터 연령별 순차 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고, 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합병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신경통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노년층의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대상포진 예방
초고령사회 진입 이후 노후 의료비와 돌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실손보험과 건강보험, 간병보험 등 장기 보험은 중장년층 이후 필수적인 노후 대비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고령화가 보험산업의 재무 구조 자체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보험을 노후 안전망으로 삼아온 개인의 대비 전략에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상용 한국금융연구원 보험·연금연구실 연구위원은 지난 12월 발표한 보고서 ‘인구구조 변화가 보험회사의 경영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을 통해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될수록
전영창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수석부회장 1999년 일본 후쿠오카. 공항 인근의 한 공원에서 전영창 사단법인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수석부회장은 낯선 풍경을 마주했다. 잔디밭 위를 자유롭게 오가는 사람들, 연인과 부모, 아이와 노인이 뒤섞여 공을 치는 모습이었다. 이용료는 커피 한잔 값보다 저렴했다. 당시 우리나라 공원 풍경과는 정반대였다. 잔디는 ‘보는 공간’이지 ‘들어가는 공간’이 아니었고, 운동은 특정 시설에서만 허락되는 활동이었다. 그는 “선진국은 잔디를 막지 않는다는 사실이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말한다. 파크골프의 재미보다 공공공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한국에서 돌봄을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책임, 혹은 복지의 보완 영역으로만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시니어 산업 현장에서 다시 제기됐다. 시니어 산업 특화 커뮤니티 시니어퓨처는 지난 21일 세미나 ‘AI 시대, 돌봄 산업의 미래 | Care-Tech 2026’을 열고, 돌봄 시장을 산업 구조와 데이터 설계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시니어 산업 종사자와 예비·초기 창업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사로는 케어네이션 김견원 대표가 나서 병원·요양시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 시
은퇴 후 자녀에게 손 벌리기 망설여지는 시니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평생 살던 집을 담보로 매달 안정적인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혜택이 대폭 상향된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주택연금 개선방안'에 따르면, 3월 1일 신규 가입자부터 매달 연금 수령액이 기존보다 크게 늘어난다. 평균 가입자(72세, 주택가격 4억 원 기준)의 경우 평생에 걸쳐 약 849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되어 노후 자금 마련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가입 문턱도 낮아졌다. 가입 시 큰 장벽으로 꼽혔던 초기 보증료 부담은 집값의 1.5
본지는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학과, 이투데이피엔씨와 함께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에서 ‘제1회 시니어비즈니스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 한국사회의 전문가들이 식견을 나누고, 산업계와 국회, 보건복지부 담당 공직자 등 산·관·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시니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넘어 시니어비즈니스 분야의 실질적인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제는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학과 박영란 교수가 맡아 ‘고령친화산업진흥법 제정 20주년,
[브라보 픽(Pick)]은 금융·건강·여행·요리 등 시니어가 가장 궁금해 하는 라이프 3대 분야 중 한 주간 가장 주목 받은 유튜브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하는 주간 랭킹 코너입니다. 브라보마이라이프는 시시각각 변하는 시니어 독자의 마음을 살피고, 최신 트렌드 흐름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2월 셋째 주 유튜브 주요 채널의 조회 흐름과 포털 사이트 관심도를 바탕으로 이번 주 ‘3대 콘텐츠 랭킹’을 선정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금값이 상승과 조정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커지자 금 투자 전략과 안전자산 관련 콘텐츠가 주목받았다. 건강 분야에서는
고령자의 이동권을 교통 편의 문제로만 다루면, 삶의 축소는 멈추지 않고 진행된다는 경고가 일본에서 나왔다. 포용적 디자인 스튜디오 쿠루무(CULUMU)는 지난 19일 공개한 백서 ‘초고령사회에서 이동성의 의미란 무엇인가’를 통해 고령자의 이동을 ‘생활 필수 조건’으로 다시 점검하자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기존 논의가 이동 가능 여부나 안전에 머물렀다면, 실제 생활에서는 이동권이 소비, 인간관계, 사회적 역할, 삶의 의욕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본은 2035년까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33%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이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 회의 촉진자 즉 퍼실리테이터 일자리 진입을 지원한다. 2017년 설립된 디자인씽킹 교육 전문기관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 퍼실리테이터(회의촉진자) 일자리 진입을 위해 취업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북부캠퍼스)과 협력·운영한다.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는 공공기관과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기반 교육·컨설팅과 교육용 툴킷 개발 전문기업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는 2018, 2019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중장년 취업훈련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