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시니어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AI활용부터 세컨하우스에 대한 정보까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에 9월 한 달간 진행할 월간 세미나 일정을 게재했다. 세미나는 서울시 을지로·서초동·선릉역·영등포 라운지에서 열린다. 먼저 을지로 라운지에서는 △8일 일상 속의 AI 비서 △9일 은퇴부자가 되기 위한 4층 연금 △16일 와인 소믈리에 맛보기 △26일 동안을 부르는 페이스 요가 △30일 옷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사시코 자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초동 라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 제도’가 본격 궤도에 접어들었다. 보건복지부는 2일, 2025년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전국 229개 모든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병원이나 시설 중심의 케어가 아닌, 일상 속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겠다는 국가 차원의 ‘돌봄 대전환’이라 할 수 있다. 통합돌봄은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을 뜻한다. 기존에는 진료, 간병, 일상생활 지원 등이 기관마다 따로 운영되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한 번에 연
정부가 고독사 위험에 놓인 중장년 등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의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 현재 200여 개 시·군·구에서 일상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2023년 8월 시작됐으며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년·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소)년(9~39세)에게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를 조합해 이용할 수 있다. 특화서비스는 △병원 동행 △휴식
◇오프라인 AI 교육 “AI 수업, 가족관계도 좋아져”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시니어의 AI 교육은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AI와 가까워지고 있는 시니어들의 열정 가득한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는 시니어 대상 IT 교육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반포1동 주민센터 4층에 위치한 이곳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만 55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IT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초50플러스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수강생 모집, 강사 파견, 행정 지원까지 함께 이뤄진다.
4050 여성의 지지를 받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2년 만에돌아왔다. 1970~1980년대 전 세계를 풍미한 스웨덴 팝 그룹 ABBA(아바)의 명곡과 함께하며, 젊은 시절의 사랑, 우정, 꿈을 떠올리게 한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관람한다면, 어느새 웃고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 모른다. ◇공연 소개 일정 10월 25일까지 장소 LG아트센터 서울 연출 폴 게링턴, 이재은(국내) 출연 •도나 : 최정원, 신영숙 •소피 : 루나, 최태이 •타냐 : 홍지민, 김영주 •로지 : 박준면, 김경선 •샘 : 김정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화성 호텔푸르미르에서 2025년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인단체 상반기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관계자와 소관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 등 65명이 참석했으며, ‘국제개발협력 및 AI 시대 장애인단체의 역할과 미래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외부 강연에서는 정은주 KOICA 과장이 ‘국제개발협력에서 장애인단체의 역할’을, 진익성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AI와 잘 지내는 장애인단체가 되려면’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의제 속 포용과 접근성 확산 전략,
#.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불안했지만, 가족에게 말하기는 더 어려웠던 70대 A씨는 용기를 내 치매상담전화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상담사는 치매 증상, 검사 절차, 돌봄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집 근처 병원 정보까지 안내해 줬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해 정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치매 예방·관리·치료 지원 서비스와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인 ‘오늘건강’앱, 치매상담전화센터, 치매관리주치의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유용하게
4일 아마존재팬이 자사의 AI 음성 비서(알렉사)가 고령자 돌봄과 원격 모니터링에 실질적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 내에서 65세 이상 가족을 원격으로 돌보는 51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2%가 “AI 음성 비서가 매우 도움이 되거나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고, 62.7%는 “고령자와의 의사소통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돌봄 제공자의 66.7%는 정신적 부담이 줄었고, 경제적 부담 완화(65.1%), 돌봄 소요 시간 단축(65.1%)까지 기
무대 위에 쏟아지는 탭댄스의 향연, 반짝이는 의상과 무대 장치, 그리고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합은 그야말로 ‘경이롭다’는 평가가 절로 나오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3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바이블’이자 ‘쇼 뮤지컬의 진수’로 불린다. ◇공연 소개 일정 9월 14일까지 *이후 10월까지 지방 공연 장소 샤롯데씨어터 연출 오루피나 출연진 •줄리안 마쉬 :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 •도로시 브록 : 정영주, 최현주, 윤공주/ •페기 소여 : 유낙원, 최유정/ •빌리 로러 : 장지후, 기세중/ •메
건축가이자 작가, 그리고 미술심리상담사로 활동하는 손웅익 씨가 신간 ‘건축가의 여행스케치-이야기가 있는 컬러링북’을 펴냈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12점의 그림이 담겼다. 독자들은 밑그림 위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 작품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단순히 샘플과 똑같이 칠하는 형식이 아니라, 각자의 감성과 기분에 맞게 ‘나만의 그림’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12개의 건축물 스케치에는 건축가의 눈으로 본 풍경과 더불어 장소마다 얽힌 역사와 개인적 감상이 함께 실렸다. 단순한 컬러링북을 넘어 ‘건축가의 여행 기록’을 공유하는
고령자를 위한 AI 정책의 초점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돌봄 지원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활용 능력 강화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금,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고령층이 AI를 주체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AI 3대 강국’ 구상에 발맞춰 사회 계층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포용 정책 수립에 나섰다. 핵심은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디지털포용법’이다. 이 법은 ‘포용’을 단순한 기술 보급이 아닌, 사회 구성원
김수완 교수, ‘공적노후소득보장의 관점에서 본 2025년 국민연금법 개정’ 기고문 게재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인상 긍정적…자동조정장치 등 논의이어야” 국회 여야 진통 끝에 합의된 국민연금 연금개혁안이 방향성 있는 변화를 내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개혁안이 정치적 타협 결과로 조정된 것일 뿐, 목표소득대체율이나 자동조정장치 등의 주제에 대해 제대로 논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수완 강남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국민연금 연금포럼 여름호에 ‘공적노후소득보장의 관점에서 본 2025년 국민연금법 개정’이란 기고를 통해
노후 생활자금은 단순한 여유 자금이 아니라 삶의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이후 긴 시간 동안 생활비와 의료비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은 누구에게나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 과정에서 원금 손실 위험이 큰 주식 투자는 시니어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대신 안정적이고 실물과 연계된 투자처로 부동산 금융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리츠, 부동산 펀드, 신탁, 직접투자 등 선택지는 다양하지만, 각 상품마다 장단점이 뚜렷해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니어에게 맞는 투자 전략
서울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제2회)’를 연다. 포럼은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중장년층의 일자리와 경제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인구변화의 노동시장 충격과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맡는다. 주제발표 1은 ‘데이터가 말하는 서울의
서울시가 5060세대의 공공리더십을 육성하는 교육 과정 ‘넥스트 아카데미(NEXT ACADEMY)’ 1기 입교식을 지난 3일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1기 선발자 36명과 교수진·운영진·학습매니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높은 전문성과 많은 경험을 갖춘 5060세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기후위기 등 수요가 늘고 있는 의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공공에 기여하는 차세대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민대학의 ‘야심작’이다. 이번에 선발된 1기는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