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박정숙)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재단은 7월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 서울동작경찰서(서장 정석화), 서울관악경찰서(서장 최인규)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 대응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지역 내 교육기관과 수사기관이 공동으로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여성가족재
서울 종로구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맞이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됐다. 스마트로(Smartro)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6월 30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에서 ‘사랑해 빨간밥차’ 프로그램과 함께 보양식 전달 및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병행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총 3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각탕과 수박, 열무김치 등으로 구성된 보양식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75명에게는 도시락 형태로 개별 배송도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
2025년도 상반기가 훌쩍 지났다. 시니어 비즈니스 산업 분야도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그 중 일본 내 시니어 비즈니스 업계의 변화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의 실버산업은 그 역사가 깊지만, 철학보다는 기술에 집중한 측면이 있었다. 노인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것 보다는 노인에게 필요한 기술이나 상품이 무엇인지에 더 고민했다. 일종의 ‘아이디어 상품’이 많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 일본이 변하고 있다. 최근 일본 내 동향을 살펴보면 단지 ‘노인 대상 상품’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한 어떤 서비스인가’를 정의
“노후는 개인, 혼자의 몫이 아닙니다.” 2024년부터 전국 모든 지자체에 설치·운영이 의무화된 노후준비지원센터(이하 노후지원센터)는 고령화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을 반영한 결과다. 급증하는 독거노인, 약화된 가족 돌봄, 끊어지는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노인의 삶은 점점 더 외롭고 취약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노후지원센터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 노후 돌봄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 제도 의무화로 이어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한국은 향후 10년 이내에 85세 이상 고령자
매년 1월과 7월은 정책 시행의 분기점으로 법령 개정이나 행정지침이 본격 적용되는 시기다. 특히 올해 7월은 고령층, 한 부모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실질적 변화가 예고되어 있어 주목된다. 7월부터 달라지는 제도들은 국민 개개인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7월부터 달라지는 몇 가지 정책을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서울시 제2호(동작) 거점형 키움센터가 개소 5주년을 맞아 ‘2025 돌봄 문화 인식 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돌봄’의 가치를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고, 공적 돌봄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돌봄 상징 캐릭터 및 네이밍 ▲활동 후기 에세이 ▲활동 후기 그림 등 총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캐릭터 부문은 서울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돌봄을 상징하는 창의적 캐릭터와 이름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후기 부문은 제2호 키움센터 활동 참여 경험이 있는 시민만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장 주명룡)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 일자리 확대와 연금 개편 등 4대 핵심 노년정책의 실현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조기 대선 정국 속에서 새 정부가 노후 정책을 국가 핵심 아젠다로 채택해야 한다는 요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KARP는 회원 및 시민 참가자들과 함께 성명서 낭독, 대형 현수막 공개, 손피켓 시위 등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할 예정이다. 협회가 요구하는 주요 정책 과제는 ▲2년 내 노
3분기 이자율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 국민연금,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대상으로 긴급자금 대출 국민연금에서 제공하는 ‘노후긴급자금 대부(이하 실버론)’의 이자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동시에 연체이자율도 떨어졌다. 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3분기 실버론 이자율을 전분기보다 0.18%포인트(p) 하락한 2.51%로 공지했다. 연체이자율(이자율의 2배 적용)은 5.02%로 같은 기간 0.36%p 하락했다. 3분기 연체율은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실버론 이자율은 작년 4분기
“韓, 코스피 밸류에이션 재평가…안정적 흐름 이어갈 전망”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럽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무역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주식시장에 미칠 최대한의 충격은 이미 지나갔다는 이유에서다.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는 최근 ‘이달(7월)의 투자가이드’를 통해 “미국과 유럽 증시는 연내에 전고점을 넘어 신고가 진입을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전 세계의 무역 협상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주식시장이 받은 충격은 거의 최대치를 통과했다는 것이다. 하
“70세 이상은 회원권 구매가 불가합니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 골프클럽(이하 피진정클럽)이 나이를 이유로 고령자의 입회를 제한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3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해당 조치가 차별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해당 골프장에 회칙 개정 등 시정 조치를 권고했다. 이번 사안은 해당 클럽 측의 회원권 구매 거절을 경험한 고령자가 인권위에 연령 차별에 대한 진정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진정인은 “피진정클럽이 ‘70세 이상 신규 입회 불가’ 조항을 근거로 회원권 구매를 거부했다”며 인권 침해를 주장했다. 피진정클럽은
매일 아침, 챗GPT가 수많은 정보 속에서 엄선한 시니어 주요 뉴스를 편집국 기자가 검수·요약해 전해드립니다. 정책, 복지, 건강, 기술 등 핵심 이슈만 모았습니다. 2025년 7월 3일 주요 뉴스 ◆100년 뒤 인구 753만 명…대한민국, 소멸 경고등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5000만 명이 넘는 우리나라 인구가 100년 뒤 753만 명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령화도 심각해져 2100년에는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이 140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출산 지원 확대, 정년 연장, 이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통합형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Caritas Pflegewohnhaus St. Magdalena)’를 방문해 둘러본 후, 서울의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요양 돌봄시설 확충 전략을 3일 발표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9988 서울 프로젝트’와 연계한 행보로, 해외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고도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9시 30분, 오 시장은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를 찾아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 시설은
산림청은 3일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자연휴양림 10선과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을 소개하며,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계곡 풍덩, 쉼 한모금…여름철 무더위에는 자연휴양림 산림청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 10선을 발표했다. 각 휴양림은 물놀이, 레포츠,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시원한 계곡물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북 영천시의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국내 최초로 산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청년 중심 시니어 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 본격화된다. 임팩트 투자 및 사회혁신 전문 기업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시니어 산업 특화 청년 커뮤니티 시니어퓨처(SeniorFuture)는 지난 2일 청년 대상 시니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시니어 산업을 단순 복지 영역을 넘어 전 세대의 삶의 질과 사회문제 해결을 다루는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청년층의 혁신 역량을 접목하려는 시도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및
숨은보험금,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 망인 숨은보험금,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 등 먼저 신청해야 숨은보험금 조회만 가능…실제 지급, 해당 보험사에 문의해야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남은 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은 자녀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알지 못했던 보험금이나 금융 자산을 확인하고 처리하는 일은 정서적으로나 행정적으로 큰 부담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망인의 숨은보험금은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숨은보험금이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주요 발생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