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똑똑’앱, 병원·달빛어린이병원 등 정보 제공 12세 이하 소아 대상 ‘아이안심톡’ 이용 방법도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 때는 즉시 119 신고 긴 추석 연휴를 맞이해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이용 방법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9일까지인 추석 연휴를 대비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방법을 1일 안내했다. 연휴 기간 몸이 아플 때는 먼저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경증이면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되고,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삼성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인 삼성노블카운티에 4000억 원 넘게 현물출자, 현금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생명이 본격적으로 시니어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30일 삼성노블라이프에 4535억1100만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먼저 현물출자 내역을 보면 삼성노블카운티 토지·건물 등에 대한 임대차계약 등 부동산권리관계 일체를 포함한 것으로 출자금액은 4225억1100만 원이다. 여기에 이날 이사회에서 현금유상증자 310억 원도 의결했다. 삼성생명은 출자목적에 대해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의 산과 숲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47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울창한 숲과 청정한 공기를 품은 휴양림에서는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는 물론 캠핑, 숙박, 어린이 놀이시설까지 두루 갖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운영된다. 어린이에게는 우리 문화를 직접 배우는 기회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소
국민이 은퇴 검역탐지견을 더 쉽게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가 1일부터 민간입양 접수 방식을 ‘연중 상시’로 전환한다. 종전에는 분기별(1·4·7·10월)로만 신청할 수 있었고, 서류·현장심사에 약 3개월이 걸려 분기 마지막 주(3·6·9·12월)에 입양이 이뤄졌다. 이번 개선으로 언제든 입양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 기간도 약 3주(21일 내외)로 단축된다. 9월 30일 발표 기준, 올해 은퇴 예정 5마리를 포함해 총 9마리가 민간입양 대상이다. 입양 정보는 검역본부 홈페이지 ‘참여마당 →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입양
은퇴 후 생활비는 누구에게나 가장 큰 고민거리다.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이 기본 버팀목이 되지만, 실제로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많다. 특히 물가 상승과 장수 리스크가 겹치면서 은퇴 세대는 연금 외에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그들이 선택한 생활비 마련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교보생명 퇴직연금컨설팅센터 설문조사(2025)에 따르면, 4050 세대는 예·적금, 개인연금 등 여러 통로를 통해 생활비를 보충하고 있었다. 이처럼 은퇴 이후의 삶을 든든하게 지탱해 주는 해답은 한 가지가 아니다. 시니어 세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 힘)이 3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 피해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25년 7월까지 ▲20대 이하 3534명 ▲30대 1583명 ▲40대 1859명 ▲50대 3217명 ▲60대 3728명 ▲70대 이상 786명으로, 특히 60대는 전년 대비 85.4%, 70대 이상은 29.7% 늘어 고령층 피해가 급증했다. 메신저 피싱 피해자 역시 전체 3950명 가운데 60대와 70대 이상이 72%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금
글 공도윤 편집국장 doyoon.gong@etoday.co.kr 한가위가 있는 10월입니다. 가족을 포함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달입니다. 심리학자 에드워드 홀의 연구에 따르면 ‘45㎝ 이하의 밀접한 거리’는 가족이나 연인처럼 친밀한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허용되는 거리라고 합니다. 서로의 심리적·감정적 연결이 잘 이뤄진 사람들만이 허용될 수 있는 거리일 겁니다. 역으로 보면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거리이자 서로가 쉴 수 있는 ‘틈’이 필요합니다. 그 ‘틈’을 따뜻한 온기를 채워 유지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독자 이벤트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월 1회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연재합니다. 퍼즐을 풀고 응모하신 분들 중 정답을 맞힌 선착순 3분께 인지 기능 자극에 도움이 되는 보드게임 1종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잡지 1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불교계에서 자비의 마음으로 중생을 구제하고 제도한다는 보살. 중생이 고통 가운데 열심히 이 이름을 외우면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3 전생에 지은 선악에 따라 현재의 행과 불행이 있고, 현세에서 선악의 결과에 따라 내세에서 행과 불행이 있
나이 들수록 건강검진 결과표에 빨간불이 하나둘 켜진다. 원인 모를 피로와 무기력함, 늘어난 뱃살, 줄지 않는 체중, 높아진 혈압과 혈당 등 만성질환의 위험까지. 무엇부터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해답은 ‘식탁’에 있다. 매일 한 끼, 나를 위해 차린 건강 식단은 우리 몸에 어떤 놀라운 변화를 불러올까. 5060세대는 건강관리에 그 누구보다 진심이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와 습관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몸에 좋다’는 말만 믿고 먹은 음식이 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주범일 수 있고, 체중감량을 위해 무작정 굶다 근육만 잃는
‘5명 중 1명은 노인’인 세상이다. 올 들어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인구가 1024만 명이다. 전체 인구 5122만 명 가운데 20%다. 한 세대 전인 1997년 ‘노인의 날’이 제정되었을 당시를 떠올려보자. 총인구 4590만 명 중 노인은 293만 명, 6.3%에 불과했다. 30년이 채 지나지 않는 동안 한국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 변화는 단순한 통계 수치가 아니라 사회의 정체성과 문화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사건이다. 이제 노인은 더 이상 소수의 이름으로 불릴 수 없다. 사회의 가장자리에 머물러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가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모습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부부·자녀 중심의 가구에서 벗어나 1인 가구, 황혼이혼, 다문화, 비친족, 조손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 등 다양한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조사 통계는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흐름임을 보여준다. 이웃들의 다양한 가구 형태 1인 가구는 이미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보건복지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0년 417만 4000여 가구에서 2023년 734만 1000여 가구로 1.7배
가족의 정의 어떻게 내리시나요? 소설이자 영화로 제작된 ‘고령화 가족’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가족이 뭐 대수냐. 같은 집에 살면서 같이 밥 먹고 또 슬플 땐 같이 울고 기쁠 땐 같이 웃는 게 그게 가족인 거지.” 지금 나와 마음을 나누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그가 ‘가족’ 아닐까요? 빠른 경제성장, IT 기술 발달로 가족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주변 어르신 중에는 일제강점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5.16군사정변, 5.18민주화운동, 88서울올림픽, OECD 가입, IMF 외환위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할 때 적용받는 보험료율이 내년부터 오른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민연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다음달 1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임의가입자가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할 때 적용받는 보험료율을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라 인상되는 보험료율이 반영되도록 했다. 현재 임의가입자의 추납 보험료 상한은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월액의 9%로 규정돼 있다. 법 개정으로 인상되는 보험료율을 반영해야 하므로, 임의가입자 추납 시 법 제88조(연
하나은행은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시니어 손님을 위한 '상속증여포럼 : 가족의 의미'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8월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가 진행한 첫 번째 공개 프로그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손님이 참석했다. 시니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치매머니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시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가족 간 갈등과 분쟁 예방을 위한 법률 전략, 치매·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고령화 등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해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는 회의체를 구성했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한일 양국 정부는 일본 외무성 청사에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지난 한일 정상회담 합의의 후속조치로서 △국토균형성장 △방재 △저출산·고령화 △자살대책 △농업 분야 사회문제의 양국 공동 대응을 위해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체를 총괄하는 양국 외교당국과 사회문제별 소관 부처·기관이 참여해 각 사회문제 현황과 협의체를 활용한 협력 계획을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