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내년에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21일 경기도 동두천시를 방문해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공무원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료·요양·돌봄통합 제도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 하도록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한다. 제도 지원 대상은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노인, 장애인 등이다. 노인·장애인이 아니어도 지자체
17일 서울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사회복지 공동학술대회’의 노인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경하 연구조사센터장은 ‘새 정부 노인일자리 정책의 비전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2023년 노인실태조사 일부 결과를 참고해 고령층 일자리의 구조적 변화와 베이비붐세대의 특성을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박 센터장은 “베이비붐세대는 단순히 생계유지를 위한 경제활동보다 사회적 관계와 기여의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이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휴머노이드 돌봄 로봇 개발을 위한 핵심 부문인 ‘모션 스케일 사업부’를 신설하며 로봇 기반 돌봄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케어링은 21일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성·분석·학습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모션 스케일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고령화로 인한 돌봄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돌봄 서비스의 기술적 혁신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모션 스케일 사업부는 케어링이 보유한 요양 현장 경험과 인력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서울에서 즐기는 맛있는 일주일! 서울미식주간 단풍이 붉게 물드는 10월의 마지막 주, 서울 곳곳에서는 ‘맛’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Seoul Pops with Taste’, 말 그대로 도시 전체가 미식의 무대로 변신하는 일주일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먹는 즐
최근 시니어 세대의 주말 나들이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특색과 감성을 담은 ‘이색 카페’가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카페, 동굴을 개조한 와인 바,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형 카페까지 취향에 따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전국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도심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과 여유를 느끼고 싶은 시니어라면, 이색 카페를 탐방해 보자. 더 다양한 공간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이색 카페 BEST 7 ▲서울 카페폭포 서울 서대문구
일본 민간 싱크탱크인 미쓰비시종합연구소(三菱総研)가 지난 20일 ‘인구감소 사회에서 지역 회복력 구현’ 보고서를 발표했다. 핵심은 인구가 급감·고령화하는 현실을 전제로, 평시부터 도시·마을의 거주·생활 축을 압축(컴팩트화)해 사회간접자본(SOC) 유지 비용을 억제하고, 잦은 재난에 대비해 복구 경로까지 미리 설계하자는 제언이다. ‘원상복구’를 전제로 한 과거형 복구에서 벗어나, 장래 인구 규모에 맞는 ‘현실적 비전’을 공유하고 그에 연동한 복구계획을 선제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저출산으로 인해 축소되는 인구 규모를 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다섯 명 중 한 명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시니어 부부의 재정 설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병원비 같은 고정 지출과 자녀 결혼자금 같은 비정기적 지출은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원이 넘지만, 대부분 유동성이 부족한 부동산에 집중돼 예상치 못한 지출에 취약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해 정기 혹은 비정기적 지출 부담을 안고 있는 두 시니어 부부의 사례를 통해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보유 비율의 적정선과 미래 자산운용 전략
70세 이상 낙상 환자 비율이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낙상 환자 비율은 2014년 17.1%에서 지난해 35.3%로 18.2%포인트(p) 증가했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낙상 사고’도 2020년 3721건에서 지난해 1만1866건으로 세 배 이상 늘었다.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는 같은 기간 112건에서 523건으로 네 배 이상 증가했다. 질병관리청과 한국소비자원은 일상
총 180분 공연에 3600여 명 관람…시니어가 주인공인 감동의 무대 박기영·이적·박정현·김연우, 히트곡 등으로 위로와 희망 전해 꽃중년 전문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브라보 컬처 프로젝트의 첫 무대로 ‘비바 브라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위한 문화 콘텐츠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1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장장 180분에 걸쳐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36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시니어들을 위한 음악과 공감의 축제가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운영된 대규모 보이스피싱 범죄가 적발되면서 고령층의 금융사기 노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대출 승인, 금융감독원 사칭 등의 수법이 여전히 고령층에 발생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소비자가 사전에 신용대출, 신용카드발급, 카드론 등 본인의 여신거래 여부를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을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은 △은행 △보
내달 14일까지 신청…교육기간 12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은퇴 후 자산관리·금융사기 예방·디지털 활용교육 등 프로그램 마련 보이스피싱, 불법 투자사기 등 각종 금융범죄의 주요 피해자는 여전히 고령층이다. 자산관리의 수요가 가장 큰 연령층도 고령층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고 자산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금융 아카데미를 만들었다. 금감원은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FSS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등에 노출될 위험이 크며 모바일뱅킹, 스마트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금감원, 고령층 위한 ‘시니어 금융 아카데미’ 신설 금융감독원이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FSS 시니어 금융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오는 11월 14일까지 e-금융교육센터에서 신청받으며, 은퇴자 자산관리·사기예방·디지털 활용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방문 강의와 교육 영상·교재를 통해 실습 중심의 금융교육을 제공, 연 2회 정례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가 10년 전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9세 이상 시민 1071명을 대상으로 ‘2025 서울시민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6%가 ‘치매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5년 대비 29.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치매 관련 정보를 얻고 싶다’는 응답도 84.6%로 높게 나타나 시민들의 정보 요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은 치매 예방(83.2%)이었으며, 이어 의학적 이해(64
가을은 일교차가 큰 계절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잦다. 이러한 급격한 온도 변화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나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체온 조절이 어려운 시니어층은 찬바람에 쉽게 노출돼 건강을 해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 전에는 얇은 겉옷이나 가디건을 챙겨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선선한 날씨나 예고 없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날, 어떤 옷이 알맞을지 고민된다면 기온별 옷차림 팁을 확인해 보자. 초여름부터 한겨울 옷차림까지 카드뉴스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이 고령사회의 새로운 주거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돌봄시설을 넘어 스포츠와 여가, 지역 커뮤니티를 결합한 복합형 시니어 주거단지가 등장한 것이다. 가나가와현 이나기시에 건립될 예정인 ‘듀오세인 도쿄 자이언츠 타운’은 일본 프로야구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군 구장 인근 부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시니어 전용 아파트다. 개발은 후저스코퍼레이션과 다이아몬드지쇼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총 221세대 규모로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17일 입주자 모집을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요미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