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김 모 씨는 최근 SNS를 하다가 깜짝 놀랄 소식을 접했다. 최근 사망한 유명 배우가 600억 원대의 유산을 남겼는데, 자녀들에게는 자산의 일부인 자동차와 시계 컬렉션만을 물려주고 대부분의 현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 플랫폼을 통해 상속했다는 기사였다. 기사에는 이 투자 플랫폼 홈페이지와 연결된 링크까지 있어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김 씨가 본 기사는 광고를 위한 페이크 뉴스, 즉 가짜뉴스였다. 이 기사는 우리에게 친숙한 기존 매체의 웹사이트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을 갖췄고, 기사 옆에는 작
스마트폰 화면 속 인공지능 비서에게 질문을 던지고, 노트북 앞에서 AI와 대화를 나누는 시니어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은퇴 이후의 삶은 느려질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기술은 시니어의 일상 속으로 조용히 스며들며 새로운 생활 도구로 자리 잡았다. 2025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정보 검색’이다. 생활 속 궁금증을 해결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기 위해 AI를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외국어 번역, 일상적인 대화나 고민 상담, 이미지와 그래픽 생
근래 우리나라는 ‘장수 사회’에 들어섰습니다. 어느 치과 전문의가 “치료 영역에 임플란트를 도입하면서 장수 시대가 열렸다”는 말을 할 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넓게 보면 의료복지제도 보편화를 비롯해 국내 의료계가 최첨단 진단 의료기기를 도입하는 등 높은 국제적 수준에 이르기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나이가 들면 복용해야 하는 약의 종류가 너무 많다는 시니어들의 불평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병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니, 다양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콘텐도 함께 즐겨보세요. “엄마, 나랑 유튜브 해볼래?” 30년 동안이나 이어왔던 옷 장사를 마무리하고 가정주부로 살고 있던 어머니에게 어느 날 문득 내가 말했다. 아주 오랜 시간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한 말이었지만, 어머니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잘 알지 못하면서 흔쾌하게 알겠다고 했다. - ‘나는 유튜버 이남형 할머니 아들 안정필입니다’, 94p 구수한 욕을 내뱉지만, 웃음 끝에는 늘 수줍음이 남는 얼굴. 유튜브에서 ‘K
[브라보 픽(Pick)]은 금융·건강·여행·요리 등 시니어가 가장 궁금해 하는 라이프 3대 분야 중 한 주간 가장 주목 받은 유튜브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하는 주간 랭킹 코너입니다. 브라보마이라이프는 시시각각 변하는 시니어 독자의 마음을 살피고, 최신 트렌드 흐름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1월 셋째 주 유튜브 주요 채널의 조회 흐름과 포털 사이트 관심도를 바탕으로 이번 주 ‘3대 콘텐츠 랭킹’을 선정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코스피가 연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식 시장 관련 콘텐츠가 주목받았다. 건강 분야에서는 담배소송을 둘러싼
[브라보 별(★)튜브] “스타는 방송에서만 본다?” 이제는 옛말입니다. 중년 스타들이 유튜브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들이 여전히 ‘워너비’로 사랑받는 이유를 짚어보는 동시에, 꽃중년 독자들이 스타에게서 영감을 얻어 취미와 배움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함께 제안합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전하는 중년 맞춤 유튜브 길라잡이, 지금 시작합니다. “말년에 이게 무슨 복이야, 내가 주인공이라니.” 배우 전원주가 요즘 유난히 밝은 표정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절친 선우용여의 유튜브
이재명 대통령의 ‘보편복지’ 공약 이행을 위한 기본사회 정책 추진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를 의결하고, 국민의 기본적 삶 보장을 위한 범정부 정책 논의에 착수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기본사회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기본이 튼튼한 나라'라는 국정 목표 아래 국정과제인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를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사회 정책을 총괄 및 조정하는 컨트롤타워인 기본사회위원회의 구성과 기능을 규정하고 있다. 기본사회
금융위, 20일 '신용평가체계 개편 TF 킥오프' 개최 권대영 부위원장 "신용평가체계 전면적 재검토" 당부 신용거래정보부족자 가운데 시니어의 평균 신용점수가 전체 평균은 물론 주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2024년말 기준 신용거래정보 부족(Thin-File)으로 분류된 1236만 명 가운데 시니어(387만 명, 31.3%)의 평균 신용점수는 697점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인 710점을 밑돌 뿐만 아니라 주부·청년·외국인과 비교해도 낮았다. 그룹별 평균 신용점수를 보면 △주부(271만 명
이투데이피엔씨가 발행하는 꽃중년 전문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독자 전용 프리미엄 커뮤니티인 '비바 브라보 클럽' 1기 회원을 모집한다. '비바 브라보 클럽'은 단순한 취미·교양 강좌를 넘어 '배움→수익→삶의 전환'을 목표로 한 성장형 시니어 커뮤니티다. 은퇴 이후에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콘텐츠와 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슬로건은 '시니어의 경험이 콘텐츠가 되고, 일이 되고, 삶이 됩니다'이다. 정기 모임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0시, 이투데이 본사 19층에서 열린다. 약 100분간 진행되는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 ‘대한’을 앞두고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고령층의 겨울철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최근 5년간 한랭질환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고령층에서 발생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절기부터 2024~2025절기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은 모두 1914건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이 1071건으로 전체의 약 56%를 차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치매가 동반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 발표 1999년 통계 집계 시작 당시 9위에서 상승…폐암 1위→2위로 하락 전립선암이 폐암을 제치고 남성암 발생 1위로 올라섰다.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순위가 바뀐 것이다.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남성암 신규 발생자 15만1126명 중 암발생 1위는 전립선암(15.0%)으로, 2위는 폐암(14.5%)으로 각각 조사됐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9년에 전립선암은 9위였으나 24년
신체와 인지, 감각 기능을 보완하거나 강화하는 ‘신체·인지 기능 강화 기술’ 시장이 향후 7년간 세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재활과 고령자 지원, 산업 안전과 생산성 개선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밸류에이츠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신체·인지 기능 강화 기술 시장 규모는 2024년 10억4500만 달러(약 1조5400억 원)에서 2031년 31억6500만 달러(약 4조6600억 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평균 성장률은 17.4%로 제시됐다. 보
고령층을 하나의 소득 취약계층으로 간주해 온 기존 정책 접근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회미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고령인구 자산 분포와 불평등 구조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층 내부에서 자산 보유 수준에 따라 노후의 안전성과 위험이 뚜렷하게 갈라지고 있으며 소득 중심의 빈곤·불평등 지표만으로는 고령층의 실제 자산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24년 동안 65세 이상 가구의 평균 자산 증가율은 연평균 5.4%로 전체 가구 평균(4.4%)을 웃돌았다. 특히 2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인공지능(AI)·디지털, 생활 문해교육을 확대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일상에서 바로 필요한 교육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6년에는 ‘찾아가는 AI·디지털 문해교육’인 ‘한글햇살버스’ 운영 지역을 기존
스마트폰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인식을 반박하는 책이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치매 전문의가 스마트폰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치매 예방 도구로 재해석한 최근 신간이 발매됐다. 후쿠오카시에서 재택의료를 담당해 온 치매 전문의 우치다 나오키가 집필한 ‘뇌에 좋은 스마트폰, 치매를 스마트폰으로 예방한다’가 그것. 저자는 매달 약 1200명의 재택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로, 스마트폰을 치매 예방에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우치다 나오키는 “스마트폰이 뇌를 피로하게 하고 ‘디지털 치매’를 유발한다는 주장은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