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가 하나투어와 손잡고 시니어 맞춤형 여행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시니어 이용자의 실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와 대형 여행사의 상품 기획·공급 역량을 결합해, 고령층을 위한 새로운 여행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똑비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토끼와두꺼비 측은 26일 하나투어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니어 여행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똑비는 시니어의 검색·구매·예약·예매·추천 등을 자녀처럼 돕는 온라인 비서 서비스로, AI 비서와 사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정책 수요가 오는 2050년 최대 241만7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두 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향후 노인일자리 정책이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고령층 노동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제도로 재편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6일 ‘노인일자리사업 수급 전망과 지역배분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5년부터 2050년까지 노인일자리사업의 중장기 정책수요를 추계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참여자 중심 분석에서
가업을 자녀에게 물려줄 때, 6070세대 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치열한 시장에서의 생존 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업 승계를 감정이나 명분의 문제가 아닌, 냉정한 경영 판단의 영역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70세대가 꼽은 가업 승계 시 자녀의 최우선 필수 역량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 및 실행 역량(41.4%)’이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사업의 방향을 읽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경영 판단력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평가됐다.
일본 문단의 원로 작가 아토다 다카시의 에세이 ‘90세, 남자의 혼자 사는 법’이 일본에서 누적 3만 부를 넘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령 남성의 1인 생활을 전면에 내세운 이 책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적당적당’이라는 태도로 풀어내며,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이 책은 지난해 9월 출간된 이후 꾸준한 판매를 이어왔고, NHK 아침 프로그램 ‘오하요 닛폰’ 출연을 계기로 다시 주목을 받으며 최근 중판에 들어갔다. 저자 아토다 다카시는 올해 90세로, 몇 해 전 배우
중국 헤이룽장성의 도시 하얼빈은 겨울이면 완전히 다른 세계로 변한다. 영하 20℃ 아래로 내려가는 혹한의 계절 속에서 얼음은 예술이 되고, 눈은 상상력을 표현하는 재료가 된다. 매년 1월 개막하는 ‘하얼빈 국제빙설제’는 이러한 겨울의 힘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세계 3대 겨울 축제다. 하얼빈 국제빙설제는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며, 매년 규모와 작품 수준이 성장해가고 있다. 얼음·눈 조각 전시부터 야간 조명쇼, 공연과 겨울 스포츠까지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다. 특히 쑹화강의 얼음을 잘라 만든 초대형 조형물은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5년 건강인식조사 결과보고서’ 발간 50대 남성의 건강 인식, ‘수입 및 사회적 수준’ 경제 요인에 쏠려 50대 남성이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수입 및 사회적 수준이라고 가장 많이 인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0대 남성의 42.0%가 자신의 건강 상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1순위 기준)으로 ‘수입 및 사회적 수준’을 선택했다
제작 과정서 정신과 전문의 자문 받아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는 함께” 솔직함이 치유의 시작 24시간 운영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도 영상에 함께 녹여 보건복지부가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숏드라마가 누적 조회 수 500만 회를 돌파했다. 2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숏드라마의 영상 조회 수는 528만 회를 기록 중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단순히 우울증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가정에 찾아온 우울증과 그 곁을 지키는
정년연장이 10년 만에 다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두고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에서는 뚜렷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았습니다. 노동계는 상반기 중 입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경영계는 보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따라 특위는 2월을 기준으로 향후 6개월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2월부터 6개월을 계산하면 7월로, 정년연장 입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사실상 올해 하반기로 넘어가
살다 보면 내가 사는 울타리 안이 전부인 양 알고 지낼 때가 있다. 늘 보던 풍경과 늘 만나던 얼굴에 익숙하다 보니 문득 그곳에 내가 보이기는 했던가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일상의 푸념과 그리움을 늘어놓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이테 하나 더 얹는다. 2026. 말(馬)의 해. 또다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다. 이럴 때 잠깐 나만의 시간에 머물 수 있는 온전한 공간을 기대하면서 제주를 떠올린다. 한 시간 남짓의 비행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 세상 어느 곳과도 비길 수 없을 만큼 멋진 섬 제주가 이 땅에 있다는 것이 고마울 따름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 중에도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한 장면은 분명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책, 음악 등에서 찾은 영감의 한순간을 AI와 편집국 기자가 전합니다. 영화 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칼'이 어린 탐험가 소년인 '러셀'과 뜻밖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함께한 배우자의 죽음 이후 칼은 집 안에 머물면서 세상과 계속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내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에 풍선을 달아 하늘로 띄우는 순간 그의 멈춰 있던 시간도 다시 흐르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상실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다시 시작할
산골에 부는 바람이 맵차다. 산등성이를 타고 짓쳐 내려온 겨울의 파죽지세에 산야의 풀과 잎은 진즉 저물어 스산하다. 그러나 소나무, 잣나무 등 겨울이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한 상록수들이 흔전만전해 바람은 앙칼지지만 여전히 상큼한 청풍이다. 오장육부가 씻기는 기분이다. 한낮의 햇볕은 산마을 사람들의 소식이 궁금한가 보다. 그것들은 유난히 인가의 지붕 위에 모여 소곤거린다. 이한메미술관정원은 마을 안통의 길 끝에 있다. 이곳은 원래 자그만 초등학교가 있었던 곳으로, 폐교된 이후 정원으로 변모했다.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왁살스러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노인 정책의 기준이 다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5세 이상'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는 기존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노년층의 구조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75세 이상 후기노인의 급증은 정책 설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초고령사회 전개에 따른 미래지향적 노년기 지표체계 구축 연구'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고령인구 중 42.9%였던 7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50년 61%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고령사회 문제의 핵심이 '노인 수 증가'에서 '노인 내부 연령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 중에도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한 장면은 분명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책, 음악 등에서 찾은 영감의 한순간을 AI와 편집국 기자가 전합니다. 영화 는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딸 '수진(서현진 분)'과 오랜 세월 떨어져 지내다 뒤늦게 곁을 지키게 된 아버지 '인우(故 안성기 분)'의 이야기입니다. 삶의 무게 속에서 서로를 잃고 살아온 부녀가 '알츠하이머'라는 현실 앞에서 다시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을 차분하게 담았습니다. 치매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다루지만 지나친 신파 대신, 한 사람의 일상과 가족의
보건복지부는 진영주 사회복지정책실장이 대전 유성구 전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의 시범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위험군의 조기 발굴과 예방·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자체의 위험군 발굴을 돕고, 발굴된 대상자의 상담·위험군 판정·사례관리 등의 업무지원과 고독사 통계 분석·생산을 위해 구축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스템 개통을 앞두고 지자체의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 시범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한 시스템
서울시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가 주얼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주얼리 3D프린팅’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디지털 설계와 전통 귀금속 가공 기술을 결합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전통적인 산업분야인 귀금속 가공과 첨단 3D프린팅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연령 제한이 없고, 장시간 중노동이나 현장 체력을 요구하는 분야가 아니라는 점에서 중장년층의 직업 전환이나 재취업 과정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손기술과 집중력,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분야인 만큼, 경력 단절 이후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중장년에게도 문턱이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