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케어서프라이가 2025년 금천구 동 복지협의체 실버카(보행보조기) 나눔 행사의 제품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케어서프라이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돕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복지용구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 전달된 실버카는 노화로 인한 거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자립적인 이동을 돕고자 설계됐다. 굴곡을 쉽게 극복하며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구동휠과 어느 방향에서든 편안하게 착석할 수 있는 양방향 등받이가 탑재된 제품이다. 윤경진 코리아케어서프라이 대표는 “이번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30일 제 19호 ‘고령사회의 삶과 일’을 발간했다. ‘고령사회의 삶과 일’은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노인일자리를 주제로 새정부 출범을 비롯한 사회·정책적 변화에 대응하는 노인일자리 정책 방향성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무연고 장례동향 서비스 사업단’, ‘세대가 어우러진 밥상 공동체가 함께하는 곳, 기(氣)찬밥상’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현장 사례도 다루고 있다.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이소정 남서울대학교 교수와 조준행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정책지원실장, 서울강서시니어클럽 오현균 관
Case 1 이현종 씨의 절대농지 투자 “정말 곧 개발된다니까….” 동네 카페를 방문한 70세 이현종(가명) 씨는 오늘만 세 번이나 투자를 독촉하는 친구 전화를 받았다. 절대농지 투자는 처음이라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에게 노후 자금 1억 원은 운용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의 전부다. 마침 오랜 친구가 “이 땅은 곧 도로가 뚫리고 택지지구로 지정된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데 3년 안에 두 배는 오를 거야”라며 경기도 외곽의 절대농지 투자를 권유했다. 현장에 가보니 초록 들판에 ‘○○택지 개발 예정지 인근’이라는 팻말이 세워져
지중해의 온화한 기후 덕분에 이탈리아는 연중 내내 골프를 즐기기 좋은 진정한 골프 천국이다. 특히 로마가 위치한 라치오(Lazio)주는 골프를 주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며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을 앞세워 골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많은 이에게 고대 유적과 예술,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로마에 이제 ‘골프’라는 새로운 매력이 더해지고 있다. 로마를 방문하는 골퍼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대표 골프장 세 곳을 소개한다. 로마 북부의 명문, 올지아타 첫 번째 클럽은 올지아타 골프클럽(Olgiata Golf Club)이다. 이탈리아 내 5위
올림픽이 끝나고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작되었다.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난 여행사들은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었다. 해외여행이라는 당근에 이끌려 여행사로 들어갔다. 여타 기업에 비해 급여는 적었지만, 해외여행은 매력적이었다. 잦은 해외 출장은 일과 여행의 경계가 모호했다. 고객들을 인솔하는 일이지만 보고 먹고 자는 모든 것이 여행객과 다름없었다. 제주도도 못 가봤는데 국제선을 타고 해외를 다닌다는 게 신기했다. 세계 곳곳으로의 출장은 나의 인문학적 소양을 몰라보게 높여주었다. 방문국의 역사와 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사람들과 산업에
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곰앤컴퍼니가 시니어 세대를 위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 ‘곰믹스 영상 콘테스트 – 나의 인생, 영화처럼!’을 개최한다. 응모는 오는 7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되며, 연령에 관계없이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곰앤컴퍼니가 주최하고, 알뜰폰 통신사 아이즈모바일,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마이라이프’,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후원한다. 곰앤컴퍼니 측은 “SNS가 주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니어 세대 역시 점점 더 영상 편집에
기초연금 수급 연령이 단 1년만 늦춰져도 고령층의 경제적 불안정성이 17% 가까이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은 저임금·불안정한 노동시장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아, 제도 개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0회 국민노후보장패널 학술대회’에서 김성욱 호서대 사회복지학부 부교수는 ‘기초연금 수급연령 상향과 노인 가구의 경제적 불안정성 간의 관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현행 65세인 기초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1년에서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이 6월 26일 충청북도 옥천 일대에서 ‘회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 간 교류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기획됐으며, 모집 이틀 만에 정원 600명을 모두 채우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참가자들은 장계관광지와 옥천 구읍 일대를 탐방하며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충북 옥천군의 환대 속에 진행된 일정은 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복지관은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시 건강
쿠팡플레이가 유해진과 이제훈 주연의 화제작 ‘소주전쟁’을 7월 4일부터 6일까지 72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쿠팡 와우회원 전용 콘텐츠 리워드 프로그램인 ‘쿠플클럽’의 일환으로 제공되며, 혜택 적용 후에는 7일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소주 회사의 재무이사 ‘종록’과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소주의 운명을 두고 맞서는 이야기다. 유해진과 이제훈은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상반된 두 인물이 펼치는 현실적이면서도 따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플랜티팜㈜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와 소비 확대를 목표로 각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휴온스엔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의 호흡기 개선 성분을 규명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휴온스엔은 팥순
머리에 은빛이 돌고 얼굴에 주름이 깊어질수록 사람은 빛나지 않는다는 편견은 이제 옛말이다. 런웨이를 당당히 걷는 시니어모델의 활약이 언론과 SNS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고령층이 시니어모델을 제2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그 화려한 무대의 뒤편에서는 꿈을 좇는 순수한 열망을 이용한 시니어모델 산업의 구조적 문제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업계의 폐단은 결국 공급에 비해 정상적으로 모델을 수용할 수 있는 시장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니어들의 자아를 찾고 자존감을 높이고자 하는 욕구와 노력을 비난할 수 없다. 평
일본 도쿠시마현 가미카쓰초(徳島県上勝町)는 약 1300명의 주민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2025년 3월 1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55.9%에 달해 도쿠시마현 내에서도 초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매년 국내외에서 약 9만 명이 이 작은 마을을 찾는다. 그 중심에는 ‘잎사귀 비즈니스’와 ‘제로 웨이스트 센터’라는 독자적인 지역 재생 모델이 있다. 작은 유토피아를 만들어가는 그곳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일본 요리는 눈으로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색감과 배열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극 중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 놀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누구에게나 익숙했던 '꼬마야 꼬마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놀이들이 지금은 콘텐츠 속 상징이자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문화로 소개되고 있다. 어릴 적의 풍경과 감정을 떠올리게 만드는 추억의 한국 놀이를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시니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시니어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추진 중인 도심 근교형 시니어타운 ‘더네이버스타운’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유언대용신탁, 상속·증여 등 종합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NGO 최초로 시니어
서울 한복판,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서 ‘2025 선명상의 밤 템플스테이’ 행사가 오는 27일 저녁 7시부터 8시 반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상체험을 넘어 명상과 예술, 수행이 어우러지는 공연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조계사의 고요한 마당 위에서 은은한 달빛 아래 다양한 명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선명상의 밤’은 내면의 고요와 온기를 깨우는 시간으로, 바쁜 일상 속 쉼이 필요한 사람들, 명상과 불교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즈넉한 밤, 자신과 마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