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시니어들에게 특히 불편한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요실금이다. 더운 날씨에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고, 이로 인해 방광이 예민해지면서 소변을 참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시니어는 노화로 방광 기능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면 증상이 평소보다 심해지기 쉽다. 단순히 나이 탓으로 넘기지 말고, 여름철 환경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요실금 관리 방법과 예방법은 어떻게 될까, 카드뉴스로 확인해 보자. 취재 손효정 기자 도움말 심봉석 이화여대부속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전 세계 보청기 시장이 고령 인구 증가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 파트너스(The Insight Partners)가 지난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보청기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38조 8천억 원(287억 5천만 달러)에서 2031년 61조 6천억 원(456억 8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6.9%에 달한다. 이 같은 성장세는 세계적인 고령화가 가장 큰 배경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는 10억 명을 넘어섰으며,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KAIST 연구팀, 고령 우울증 원인 규명으로 치료 실마리 KAIST 허원도 석좌교수 연구팀이 국과수·아주대 의료원과 함께 극단 선택 환자의 뇌 조직을 분석해 우울증의 새로운 분자 기전을 밝혀냈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 항우울제가 잘 듣지 않는 원인이 ‘Numb 단백질’ 과발현 때문임을 확인해, 표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주목된다. ◆보사연 “1인 가구 우울, 다인 가구보다 높아…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방방곡곡의 지역 대표 음식을 체험하고 홍보할 ‘K-로컬 미식여행 33선 인플루언서 원정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음식 관광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콘텐츠 확산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장의 진짜 맛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국내 여행과 음식, 미식 여행 관련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7일까지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9월 17일 발표한다. 선발 기준은 ▲채널 영향력(30%) ▲33선 콘텐츠와의 부합성 및 방향성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경기일자리재단, 중장년 재취업 지원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김포’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2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김포’를 개최한다. ‘5070 일자리박람회’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5070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의 하나로, 도내 중장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9일 바다에 인접하거나 해변과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여름철 이용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소개한 국립자연휴양림들은 오션뷰 객실,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 바다 감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며, 숲속 힐링과 해양 피서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 오션뷰이며, 특히 일부 객실은 넓은 전창을 통해 서해 바다를 방 안에서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진도의 진도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남해 바
죽음을 밝게 이야기하는 젊은 창업가가 있다. 웰다잉 플랫폼 ‘망고하다’를 이끌고 있는 서지수 대표다. 그녀는 “좋은 죽음이 있으려면 좋은 삶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내세우며, 누구나 쉽게 유언장을 작성하고 이를 통해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 대표의 문제의식은 학생시절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작됐다. 대학 시절, 70대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직접 만나며 유언에 대한 현실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예상한 것보다 훨씬 분명하게 소득별 성향에 차이가 있었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분들은 변호
책장 한편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두툼한 사진 앨범. 수십 년 세월 동안 지구 곳곳을 누비며 쌓아온 소중한 기록이지만, 다시 꺼내어 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여행 사진을 인화하려고 해도 사진관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추억이 빛바래는 것이 아쉬운 당신을 위해 여행의 모든 순간을 더욱 가볍고 세련되게 간직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앨범보다 근사하고, 그냥 인화하는 것보다 훨씬 다채로운 여행 사진 활용법. 이제 당신의 일상 속에서 빛나는 여정이 되살아난다. Part 1. 함께한 즐거움, 사진도 간편하게 나누자 여행의 추억은 나눌 때 더욱 커
‘나이 때문에 일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기업이 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고령사(高齢社)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전문 인재 파견 회사다. 창립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곳의 사업 철학은 단순하다. ‘교이쿠(今日行く)’와 ‘교요우(今日用)’, 즉 ‘오늘 갈 곳이 있고, 오늘 할 일이 있다’는 일상 속 목적을 시니어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교이쿠’와 ‘교요우’는 일본에서 은퇴 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자주 언급되는 말이다. 교이쿠는 외출할 목적이나 자신을 기다리는 장소가 있다는 의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요양원 4곳 중 3곳, 간호사 없다…초고령사회 대응 시급 한림대 산학협력단의 '요양시설 내 적정 의료행위 범위 설정 연구'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노인요양시설 중 간호사가 근무하는 곳은 24.7%에 불과해 부분 간호조무사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요양시설 내 간호사 의료행위를 허용하고 의무 배치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운영자·
최근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대에서 크게 높아지고 있다.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 조사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실천하는 건강관리법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는데, 어떤 세대는 생활습관 관리에, 또 다른 세대는 영양 보충이나 정기 검진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나이대별로 무엇을 가장 즐겨 하고 있는지, 세대별 즐겨 하는 건강관리법 TOP3를 카드뉴스로 확인해 보자.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고려대 미래교육원, ‘시니어 라이프 코칭’ 3기 과정 개설 서울시, ‘마음성장’ 주제 4회차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서울시가 ‘마음성장’을 주제로 9월 2일까지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개최하고, 독서 취미 형성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중 6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는 ‘365 서울 챌린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서울시민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대표 사회보험 제도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에 대해 ‘국가가 최종 지급을 보장하는 제도로 국가가 존속하는 한 반드시 연금을 지급한다’고 안내한다. 노후 자금의 기본이자 토대인만큼 는 ‘국민연금 백문백답’을 통해 국민연금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가장 효율적인 연금 활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국민연금 가입자의 외국인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다. 작년 6월 기준 국민연금 외국인 가입자는 45만5839명(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으로 집계됐다.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대표는 전 지방자치단체장이자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런 그가 2016년 돌연 정계 은퇴를 선언한 후 ‘죽음’을 삶의 화두로 두고 살고 있다. 그에게 죽음은 막연한 공포가 아닌 품위 있는 마무리로서의 죽음, 남겨진 사람을 위한 배려다. 그가 지난 8년간 ‘웰다잉’이라는 단어를 세상에 알리며 해온 일은 단순한 죽음 준비 교육이 아니다. 지금을 돌아보고, 나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삶 전체를 묻는 일이었다. 원혜영 대표는 요즘도 전국을 돌며 강연을 한다. 최근에는 50대 중반에서 70대의 중장년 청중이 특히
창간 20주년을 앞둔 미술 전문지 ‘퍼블릭아트’의 발행인이자, 올해 3월 한국잡지협회 제46대 회장에 취임한 백동민 회장. 미술계의 현장을 20년 넘게 기록해온 그는, 잡지를 향한 사랑이 단순한 업(業)을 넘어 ‘삶의 언어’로 굳어진 인물이다. 백 회장은 대학 시절부터 미술 전시 기획과 평론 활동에 깊이 관여해오며 미술이 일상의 언어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깊이 있고 따뜻한 경청의 매체’가 필요하다고 믿었다. 잡지는 그런 매체였다. 그는 미술 잡지 창간의 꿈을 ‘퍼블릭아트’ 발행을 통해 현실로 만들었을 때가 바로 ‘브라보 마이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