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척도가 한 사람의 성공을 온전히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1966년생 말띠. 올해 60세를 맞은 이들 가운데, 경영 최전선에서 CEO로 활약 중인 기업인 6인을 모았다. 통상 60세는 ‘사회적 정년’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들에게 60세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책임의 시작이다. 실제로 이들 대부분은 정년을 앞둔 지난해 CEO 자리에 올랐다. 2026년 말띠 해를 맞아, 늘 맨 앞에서 길을 열어온 말띠 리더들의 행보에 주목해보자. ◆디지털 전환을 재가
공익형 노인일자리 수당을 현행 월 29만 원에서 50만 원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공식 제기됐다. 대한은퇴자협회는 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공익형 노인일자리는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정책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20년 넘게 생활이 불가능한 보수 수준에 묶여 있다”며 정부의 구조적 개편을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공익형 노인일자리는 2004년 월 20만 원으로 시작한 이후 2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월 29만 원에 머물러 있다. 반면 2019년 도입된 사회서비스형(현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는 월 75만 원 내외의 보수와 4대 보
AI 기술을 활용한 웰다잉 플랫폼 기업 망고하다(대표 서지수)가 지난 1일 블루웨일인베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와 함께 망고하다는 블루웨일인베스트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 TIPS 프로그램인 프리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프리팁스는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후속 TIPS 연계를 지원하는 제도다. 망고하다는 앞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 유망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리틀펭귄에도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기초·퇴직연금의 다층 연금체계 확립을 통한 구조개혁에도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공단 본부 연금홀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군 복무·출산 등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크레딧 확대, 특히 청년들을 위한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등 정부 국정과제의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든든한 노후소득 보장과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재구조화와 퇴직연금의 공적연금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연금개혁으로 보험료율 등이 변동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자격 수준(기능사-산업기사-기사-기술사)에 따른 임금 데이터를 분석해, 중장년이 참고할 만한 ‘자격 취득 로드맵’을 소개했다. 중장년층이 재취업 과정에서 가장 많이 선택한 기사 자격 취득 이후의 경력 흐름을 분석한 결과, 기사 단독 보유와 추가 자격 취득 여부에 따라 임금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기사 취득 이후 연계 자격을 추가로 확보한 경우, 경력 확장과 함께 임금이 크게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국민 배우’ 안성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중 목에 걸려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안성기 배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의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 온 분이었다. 그의 연기는 언제나 사람과 삶을 향해 있었으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
우리은행은 2일 창립 127주년을 맞아 혹한기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우리은행 창립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향후 서울시 내 노인복지시설을 통해 혹한기 취약노인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창립 127주년의 의미를 담아 방한용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127개 지원 키트’를 제작해 서울시 내 14개 기관에 각각 127개씩 지원 키트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 키트는 차렵이불과 온열매트, 핫팩
일본 50대 이상 시니어층의 소비 인식이 지난 1년 사이 뚜렷하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지출에는 신중해졌지만, 건강과 여가처럼 삶의 질과 직결된 영역에 대한 관심과 소비 의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다. 시니어 전문 마케팅 플랫폼 코스모랩을 운영하는 코스모헬스가 5일 발표한 ‘시니어의 소비에 대한 의식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소비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81.7%에 달했다. ‘크게 달라졌다’는 응답이 44.3%, ‘어느 정도 달라졌다’는 응답이 37.4%였다 . 소비 태도 변화의 핵심은 ‘덜 쓰기
판소리의 고장 전북 고창에서 전통 소리의 맥을 잇는 상설 공연이 문을 연다. 실버산업 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는 7일부터 고창 웰파크시티에서 체험형 판소리 상설무대 ‘판소리향연 석정풍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총 52회에 걸쳐 진행된다 . ‘석정풍류’는 판소리를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해설과 참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명에 담긴 ‘향연’의 뜻처럼, 관객이 소리를 함께 나누고 즐기는 열린 무대를 지향한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실 속에서 은퇴 세대의 문
헬스케어 웨어러블의 착용 방식이 또 한 번 변화를 맞고 있다. 손목에 차는 시계형, 손가락에 끼우는 반지형, 피부에 부착하는 패치형 기기가 주류를 이뤘다면, 이제는 허리에 두르는 ‘벨트형’ 센싱 디바이스가 등장했다. 착용과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일상복 위에서도 자연스럽게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려는 흐름 속에서 나온 변화다. 일본 나고야에 본사를 둔 돈(D.O.N)은 최근 세계 최초의 복부 벨트형 센싱 웨어러블 디바이스 ‘바이탈 벨트(VITAL BELT)’를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계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자체의 ‘장수축하금’ 제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정책이었지만, 최근에는 지급 연령과 방식이 다양해지고 대상 지역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장수축하금은 보통 일정 기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일이 속한 달 기준, 한차례 지급된다. 지급 연령은 주로 90세 또는 100세 전후로 설정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80대 중·후반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금액은 많게는 100만 원 수준으로 현금이나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되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고령자 돌봄 부담이 가정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해법이 가시화되고 있다. 돌봄 인력 부족과 가족 부양 부담을 기술로 보완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정 내 일상 돌봄과 생활 지원을 염두에 둔 AI 홈로봇이 공개됐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AI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클로이드는 사용자의 일정과 집 안 환경을 종합적으로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국민의 생활과 우리 사회의 변화양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계표와 그래프 중심으로 서술한 이야기방식(story-telling)의 종합사회보고서 ‘한국의 사회동향 2025’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년을 맞아 광복 이후 우리사회 각 영역별 변화상을 ‘주요 동향’에 수록했으며, ‘주요 이슈’에는 노인(고령자)를 비롯한 우리사회의 취약계층 관련 분석을 담았다. 이번 시리즈는 그중에서도 고령자를 중심으로 한 사회상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① 경제·노동 : 정규직에서 밀려
서울시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가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연구원이 최근에 발표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의 효과분석과 발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면허반납률이 1%p 상승할 때 고령자 사고율은 0.02142%p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이를 2024년 기준 서울시 고령자자 사고에 적용할 경우 반납률 1%p당 약 203건의 사고 감소효과로 환산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2024년 기준 면허반납제도로 인한 사고감소 편익은 163억8000만 원에 달하며 면허반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붉은(赤) 말의 해입니다. 붉은 말은 불(火)의 기운을 가지고 있어 힘·에너지·열정의 기운을 품은 해로 해석합니다. 1월호 스페셜은 말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통해 시니어의 삶을 조명해보았습니다. 동물로서의 말(馬)은 빛나는 털과 윤기, 힘찬 근육과 균형 잡힌 체형, 밝은 눈빛과 깊은 호흡, 빠른 속도와 강인한 체력을 지닌 생명체입니다. 무리를 이뤄 생활하고 서로의 신호와 움직임으로 협력하는 동물이지만, 동시에 독립적으로 드넓은 평야를 달리는 모습에 자유의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언어로서의 말(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