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中毒)이라 하면 술이나 마약 따위를 계속적으로 지나치게 복용하여 그것이 없이는 생활이나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요즘은 인터넷 게임에 빠져 가상의 세계와 정상의 세계를 혼동하고 일상적인 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사람들을 인터넷 중독자라고 말합니다. 유사한 중독자들이 더 있습니다. 스포츠에 몰입하는 운동광도 있고 지나치게 섹스에 탐닉하는 병적인 섹스중독자도 있어 사회문제를 야기합니다. 의식적으로는 참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몸이 쾌락에 이미 중독이 되어 본인의 의지로는 제어하지 못하는 큰 병입니다. .
방송을 보고 있는데 제주 해녀가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 ‘해녀란 저승에서 돈을 벌어 이승에서 쓰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산사람은 모두가 숨을 쉽니다. 하지만 물길 질 하려고 바다 속에 뛰어들면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숨을 쉬지 못하면 죽은 목숨입니다. 저승세계 입니다. 숨을 쉬지 못하는 죽은 목숨인 저승에서 전복이랑 조개를 잡아들고 숨을 쉬는 이승으로 나옵니다. 이승에서 해산물을 돈으로 바꾸어 돈을 쓰는 사람이 바로 해녀입니다.’ 비유가 가슴 뭉클하게 들렸습니다. 목숨을 걸고 하는 직업이 해녀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와 만나기로 했다. 장소는 예전에 둘이 누비고 다녔던 종로로 정했다. 클라우드 하우스라는 레스토랑으로 빌딩 꼭대기 층 유리로 된 구름다리에 서면 발아래로 거리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바깥 모습도 차가 달리는 모습도 모두 밟고 있는 유리 아래로 보이니 아찔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종로2가 사거리는 많은 추억이 담긴 동네이다. 보신각 건너편의 이제는 종로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는 이 빌딩은 예전 화신백화점 자리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 화신백화점은 아주 유명한 곳이었다. 화려한 백화점이었을 뿐 아니라
1. 향과 풍미가 진한 수입 맥주를 좋아한다. 2. 손재주는 없지만 새로운 취미를 갖고 싶다. 3. 인내심이 강한 편이다. 이 세 가지에 해당한다면 맥주 만들기에 도전해도 괜찮겠다. 물론 모든 조건을 떠나 수제 맥주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더욱 추천한다. 캠핑이나 나들이, 친구 모임 등에 직접 제조한 맥주를 가져간다면 사람들의 관심과 질문 세례를 한몸에 받을 것이다. 한껏 어깨가 으쓱해졌다면 레시피는 조금 늦게 말하는 게 좋겠다. 기대(?)와는 다르게 과정이 꽤 단순하기 때문이다. 맥주 시연 및 도움말
몇 년 전 피곤함이 연속으로 와서 피곤하면 얼굴까지 아플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지곤했다. 그럴 때는 전신마사지를 받거나 머리에 침을 맞거나 심하면 링거를 맞거나 했다. 하루는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갔다가 진맥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몸이 안 좋으니 내과에 가보라고 하여 기본검사를 하니 이미 당뇨병초기였다. 보약 먹으라고 하지않고 우선 피검사, 소변검사를 해보라고 한 그 한의사분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참 고마운 분이다. 그래서 당뇨를 비교적 빨리 발견하여 다행이었다. 맛집을 자주 다니고 공사다망했던 필자는 모임메뉴에 따라
너무 빨리 일을 처리하는 것을 습관화하면서 살아왔다. 간혹 실수가 있었지만 그런 대로 무사하게 생활하였다. 그러다 최근에 마무리 처리를 잘못해 곤란한 일을 여러 번 겪다 보니 예전에 머릿속으로만 알고만 있던 디테일의 힘이 새롭게 다가 왔다. 국민연금에 반납금을 낼 때 예약입금을 하고 확인을 하지 않고 두었더니 같은 금액이 통장에서 두 번 빠져나갔다.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야 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상당 기간이 지났는데도 해결되지 않았다. 언제 해결될지 하세월이다. 아무 생각없이 예약입금을 확인하지 않은 부주의에서 발생한 일이다.
[사례] A는 B라는 여성에게 남편 C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B를 흠모하여 구애하기에 이르렀다. B는 A의 구애를 받아들였다. 당시 B는 A와의 결혼생활에 불만이 많았다. B는 C와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륜관계를 지속하다 남편 C에게 들키고 말았다. B와 C 사이에는 자녀로 미성년자 D가 있었다. A와 B의 불륜 사실을 안 D는 상간자(相姦者)인 A에 대하여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C는 B의 불륜 사실을 안 후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어 B와 이혼하면서 D에 대한 친권을 갖기로 하였다. C는
딸아이의 결혼식을 앞두고 박명수(59·여)씨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양가 하객을 50명씩만 초대하기로 했는데, 남편과 딸의 손님, 친척들을 꼽다 보니 자신이 부를 수 있는 친구는 10명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겨우 친구 몇 명을 추려 결혼식을 마쳤지만, 그 후가 더 골치 아팠다. 왜 자신은 부르지 않았냐며 섭섭해 하는 친구들을 달래기 바빴고, 기껏 청첩장을 주었는데 오지 않은 친구 때문에 실망감도 컸다. 고향 친구, 동창, 회사 동기, 동네 이웃도 모자라 SNS로도 친구를 맺는 요즘, 박씨처럼 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라 많
이른 아침부터 스마트폰 소리가 사람을 자극하고, 오늘따라 자유를 깨우는 세상 소리가 사람을 속박해온다. 만약에, 고독과 자유의 삶 중에 하나만을 택하라 한다면, 필자는 그 고독 속에서도 또 자유의 삶을 택하리라. 어떤 연결고리 같은 것들이 없는 그러나 구속할 줄도 아는 올바름의 자유만으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삶의 여유와 살아 내뿜는 숨소리에 육신을 그저 맡기고 싶으리라. 한때, 필자는 자신이 세상에서 등돌려진 외톨이인 줄만 알았다. 가끔씩 밀려오는 혼자라는 그 외로움이 싫어도 고독이 몸서리를 치던 날에도, 잘 견뎌내며
패션을 잘 한다고 자부하지 않고 패션 감각을 뽐내려고 명품을 선호하지도 않는다. 내면이 중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승부는 내면의 깊이와 멋에서 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예의를 갖추어 옷을 입으려고 한다. 필자의 경우는 조화를 고려한다. 장소와 계절에 맞추고 자신에게 알맞는 옷차림을 고집한다. 단정하게 입되 눈에 띠지 않는 무난한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다. 이제까지 옷을 잘 입는다고 칭찬 받은 적도 없고 못 입는다고 비난 받은 적도 없으니 중간 정도는 유지한다고 보인다. 중간 정도의 패션을 유지하고
필자는 ‘펑퍼짐한 바지’는 거부한다. 바지통이 타이트해 몸에 짝 달라붙고 길이도 조금 짧아 구두 뒷굽을 가리지 않는 디자인을 입는다. 색깔 역시 노색이 아닌 밝은 계통을 선택한다. 윗도리도 붙는 형태의 것으로 입어 타이트한 바지와 궁합을 맞춘다. 예전엔 위아래 옷이 모두 헐렁한 것을 선호했다. 활동에 편함을 주어서였다. 나이가 들 대로 든 사람이 몸에 끼이는 옷을 입을 경우 보는 사람들이 점잖지 못하다고 여길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있었고 지금까지 살아온 습관을 바꾸기 싫은 점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스타일에서 벗어났다. 자주
필자가 중간관리자 시절 상관이 회사 보다 교회 일에 더 열정적인 장로였다. 그러다 보니 주말에 주일에 종종 봉사활동에 직원들을 동원합니다. 물론 봉사가 좋은 일이지만 신자가 아닌 경우도 있고, 주말에 개인 사정이 있는 사람도 있는데 차마 말은 못하고 불만이 높다. 모두들 저한테 총대를 메고 상관에게 얘기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 여러분이 필자라면 어떻게 하겠나? 상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이처럼 총대를 메야하는 입장에 서면 가장 먼저 이 총대를 꼭 '자신이 메야 하는가'라는 갈등이 생긴다. 총대를 메야 하는 일은
영어는 전 세계 공용어이기도 하다. 미국에 살려면 당연히 영어를 해야만 한다. 그러나 정작 영어를 한마디 못해도 살수 있는 곳, 그곳은 LA 코리아타운이었다. 필자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수많은 시간 동안 영어라는 것에 마음고생을 하며 시간을 투자했다. 그러나 도대체 영어가 뭐길래, 그놈 앞에서만 서면 주눅이 들고 만다. 늘 마음속에서는 영어를 잘하고 싶은 꿈이 가득했건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더구나 미국으로 이민을 가, 그 속에서 살기 위해서는 어쩌면 필수적인 일이었다. 오랜 세월 속에서 씨름해오며 만
해도 텃밭에는 토마토가 탐스럽게 열렸다. 자연은 참 신비롭다. 언제나 그 법칙을 어기는 법이 없다. 봄이 되면 땅은 씨앗을 품을 준비한다. 땅을 고르고 거름을 하고 씨앗을 심어두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그것도 자신의 종족을 보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몸짓이 아니라 넉넉한 인심이다. 기꺼이 자신의 몸을 내어 이웃에 영양분을 나누어 준다. 언젠가 소설가 이외수 씨가 자살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글에 공감한 적이 있다. “그대는 자신을 위해 희생한 그 많은 과일과 생선들에게 미안해 본 적이 있는가?” 하는 물음이다. 그렇게 자연의
한여름 삼복더위에 열대야까지 겹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에서 설치고 다음날이면 당연하게 피곤해하고, 나이가 들면서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상당히 많고 대다수가 수면제 또는 약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이열치열 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 하려면,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계절에 구애받지 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걷기 또는 자전거 타기를 약 10km 1시간 정도를 꾸준히 하여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몸속에 쌓여 있는 독소 배출에 최고의 좋은 보약이다, 오전, 오후 햇빛을 받으면서 1일 만보정도 걷기를 생활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