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기능 중 몇몇은 노화되지 않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발달한다. 특히 선견지명과 통찰력은 노년에 점점 강화된다. 인간은 평생 배우는 존재로, 성격 또한 평생 발달시킬 수 있다. - 벨른트 클라이네궁크, 독일 항노화의학협회 회장 (《행복한 노인은 늙지 않는다》 중) 에디터 조형애 디자인 유영현
지난해 9월, 일본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에 살고 있는 사토 히데 씨의 건강 검진을 진행한 이들은 깜짝 놀랐다. 당시 사토 씨의 나이 93세. 기초대사 등을 기반으로 나온 측정 결과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수차례 확인해 봐도 기계는 정상이었다. 신체 나이 36세 혈관 나이 20세 … 실제 나이 93세 사토 씨의 사진과 데이터를 본 전문의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일반적으로 노화에 의한 골밀도 저하가 얼굴에 나타납니다. 눈이 움푹 들어가지요. 그런데 이 분은 팽팽해요. 경이롭습니다.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사토 씨가 짐작한 저속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보바 삼촌’이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60대 인플루언서 블라디미르 비크마예프(Vladimir Bikmaev)입니다. 그는 또 이렇게 불립니다. ‘러시아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연금 수령자’. • 브랜드 의류를 판매하는 아들을 돕고 싶어서 인스타그램시작 • 아들은 보바 삼촌이 SNS에 익숙해지도록 도움. 그렇게 성장한 계정(@vl424mir) 팔로워 약 20만 • 계정 관리는 아들 담당. 하지만 스타일링만큼은 보바 삼촌이 직접
1. 장례·웰다잉 분야 ★장례지도사, 유품정리사, 웰다잉지도사 등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웰다잉 문화가 확산되면서 떠오른 분야다. 장례지도사의 경우 한번 일을 시작하면 오래 하는 경우가 많다. 2. 안전 관리 분야 ★기업재난관리사, 고령자 주택 개조사, 연구실 안전 전문가 등 현장에서 중장년의 경험이 빛나는 분야다. 국내 재난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유망하게 떠오르고 있다. 3. 직업·전직 상담 및 컨설팅 분야 ★전직지원 전문가, 직업상담가, 은퇴 코치, 귀농귀촌 컨설턴트 등 최근 중장년 취업자가 늘며 수요 역시 증가하고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남부 캘리포니아의 70대 커플, 아키&코이치입니다. 개성 강한 할머니와 미니멀한 할아버지의 데일리 룩.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 38년 전 무술을 배우기 위해 LA로 향한 코이치 할아버지. 사범님을 통해 아키 할머니 만남 • 1974년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 결혼 전 12년 동안 친구로 지냄 • 계정(@akiandkoichi)을 만든 사람은 딸 유리 씨. 촬영, 편집, 캡션까지 유리 씨 작품 • 아키 할머니는 자신을 트렌
빙하가 갈라져 생긴 좁고 깊은 틈을 크레바스(Crevasse)라고 부른다. 한번 빠지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위험한 지형으로, 은퇴 후에 빠지면 큰일 나는 위험 요소를 노후 4대 크레바스 또는 노후 파산 4대 리스크라고 한다. 1. 배우자 리스크 은퇴한 남성에게 특히 위험하다. 집에서 배우자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갈등이 생기기 마련. 자칫하다 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노후가 암담해지는 것은 물론, 살아온 인생 자체가 허망해지기 쉽다. 2. 자식 리스크 자식 리스크는 자녀의 유학, 결혼, 사업 자금을 대다 노후가 불행해지는 경우를 의
노후를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지금 노후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해서 큰일 나는 게 아닙니다. 평생 현역으로 살아갈 마음가짐으로 하나씩 준비해 나가면 행복한 노후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 강창희, 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소 대표 (시니어 매거진 2023년 9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이연지 디자인 유영현
영국의 헤리티지 워크웨어를 이끄는 브랜드 나이젤 카본의 창립자, 나이젤 카본(Nigel Cabourn)입니다. • 확고한 지지층을 가진 1949년생 현역 디자이너 • 딸 권유로 인스타그램(@nigel_cabourn) 시작. 현재 팔로워 30.2만 • 일흔이 넘은 그의 목표는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 “제 계획은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입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얼마나 행복한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젊어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일
“베스트셀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치즈가 사라지자 한 쥐는 ‘어? 내 치즈, 어디 갔지?’ 하고만 있었고, 한 쥐는 쫄래쫄래 치즈를 찾아갔습니다. 치즈를 찾아간 쥐처럼 하면 됩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 자산 투자는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물음에 대한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의 답이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가는 데 걸린 시간, 불과 7년. 김 고문은 자산을 원화 기준으로 보는 관점부터 재고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산의 서식지를 옮기세요.” 그가 안내한 초고령사회 자산의 ‘서식지’를 고르는 방법이다. 고
일하고 싶은 고령자는 많지만, 고령자를 선뜻 채용하겠다는 곳은 많지 않다. 취업을 한 대도 임시·일용직 등 불안정한 일자리가 현실이다.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한 뒤에도 일을 하고 싶다면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고령자 인력파견회사로 유명한 일본 고레이샤(高齢社)가 전한 평생 현역 실천 강령 7가지다. 1. 과거의 지위·직함·직책을 들어 으스대지 않는다. 過去の肩書で威張らない。 2. 사심이 아닌 사명감으로 일한다. 私心がなく使命感を持っている。 3. 스스로 나서서 인사한다. すすんで自らあいさつする。 4. 몸가짐에 항상 주의한
숙면하기 힘들 때 ★불면증 완화에는 완골혈 귀 뒤쪽 튀어나온 뼈 뒤에 움푹 들어간 혈자리인 완골혈을 잠자리에 들기 전 10초 이상 지그시 눌러 주고 이를 5회 이상 반복한다. 완골혈 중심으로 목덜미를 전체적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더 좋다. 냉방병으로 고생할 때 ★냉방병 완화에는 대추혈 고개를 숙였을 때 가장 튀어나온 뼈 바로 아래에 위치한 혈자리인 대추혈을 지압해주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주변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15초간 부드럽게 누르거나 문지르면 피로 회복에도 좋다. 소화가 잘 안될 때 ★소화 장애 회복시키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116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케이 클리브 박사입니다. 그녀 나이 올해 75세입니다. • 50대에 진지하게 요가 시작 • 70세에 첫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 • 그 후 감정적으로 지친 케이 박사는 인스타그램을 가지고 "놀기"로 결정 • 초점을 맞춘 것은 연령차별이라는 보이지 않는 문제와 노화 • 나이 든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고! “SNS 탓에 나이에 대한 불안이 널리 퍼졌어요. 지금
천차만별인 노화 속도와 정도. 전문가는 적은 돈과 약간의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또래보다 느리게 나이 들 수 있다고 말한다. ‘저속 노화 선생님’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권하는 9가지 저속 노화 실천법이다. 1. 식사 목표 설정하기 무조건적인 저탄고지가 아니라 체중이 빠지는 식단, 체성분 전환을 위한 식단, 체중 및 근육을 늘리는 식단 중 자신의 몸에 맞는 식사 목표를 설정하자. 2. 3차원 절식으로 바꾸기 단순당과 정제 곡물 제한하기, 식사 시간 제한하기, 내 몸에 필요한 열량 계산하기의 3차
이 시대 최후의 지성이라 불리는 ‘한국 최고령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104세가 된 올해도 왕성히 활동 중이다. 글로 또 강연으로 100년 넘게 살아오며 얻은 인생의 진리와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나이 들수록 욕심은 줄이고 지혜가 앞서야 한다고 말하는 진정한 ‘큰 어른’. 그가 최근 전한 다섯 가지 인생 조언을 모았다. 늙는다는 건 성장이 끝났다는 것이다. 성장하는 동안에는 늙지 않는다. - 《김형석, 백 년의 지혜》 출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늙지 않으려면) 공부를 계속하고 일을 하라. 감정을 젊게 가지라. - 《김형석, 백
건강수명이 76세쯤 됩니다. 60세에 은퇴해도 16년은 활동을 더 해야 하죠.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각하면 여생이 더 남아 있어요. 자, 생애주기를 재정립해 볼까요? 50대라면 이제 인생의 절반을 살았을 뿐입니다. - 노주선, 한국인성컨설팅 대표 (시니어 매거진 2023년 10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이연지 디자인 유영현